[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 – 19. 키누가사 마리아의 진실
[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19. 키누가사 마리아의 진실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19. 키누가사 마리아의 진실
[움직이지마]
무인항공기(드론)에 정신을 빼앗겨 우리들은, 뒤에서 미나츠키양이 온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아키라군 구해주러왔어]
나는 미친 너를 구해주고 싶다.
[.......어째서, 여기를 안거야?]
담장을 뛰어넘은 미나츠키양은 스턴건을 키누가사의 목덜미에 가져다 댄채로 평온하게 대답했다.
[몰랐는데?]
[무슨 의미야?]
미나츠키양은 생긋하고 웃었다.
[허풍이야. 미행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거든, 손거울로 뒤에 있는 미행하는 놈을 확인하면서, 그 때마다의 반응을 보고 나아갈 방향을 정한것뿐]
장래의 꿈은 스파이인걸려나?
[그렇다고해도, 정확한 위치는---------]
[오빠한테서 떨어져, 사이코패스년아]
달려온것 같은 스미레가 모퉁이에서 모습을 나타내며, 나를 본건지 못본건지 만면의 미소를 띈 얼굴로 달려오고 있다.
[오빠! 나 열심히 했다고! 칭찬해줘! 안아줘, 뽀뽀해줘!! 결혼해줘!! 나 무슨짓을 당해도 괜찮으니까!!! 오빠한테라면 죽어도 좋으니까!!!]
[스미레짱 스톱]
미나츠키양의 부름에, 동생은 오는 것을 멈추고 혀를 찼다.
[뭡니까? 위치정보를 알려준게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죠?]
[저 무인항공기(드론)은 너냐. 재미있어보니까 나중에 빌려줘]
[오빠라면, 줄께 줄께! 내 전부를 줄께!!]
해냈다-! 여동생의 장기, 전부 팔아버려야지-!
[전화로 말한 [찾았다]는, 나와 키리타니를 밖으로 꺼내기 위한 거짓말(블러프)인가.....아하하, 쫌 하잖아]
[아키라군, 이거(키누가사 마리아) 어떻게할까? 일단 녹일까?]
사람(키누가사 마리아)를 전분가루같이 취급하지마.
[그리고, 유이의 충고를 듣지 않은 아키라군에게는 벌을 줄거라고? 일주일간은 유이의 체액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라고? 아 이거는 상인가.......미안해, 아키라군]
체액은 최고의 스파이스!!!
[선배에게 말해두고 싶은데요, 또 오빠를 납치할려고 한다면, 이쪽도 다 생각이 있다고요?]
[에? 스미레짱이 뭘 할수 있는데?]
신고.
[너를 죽인다]
틀려먹었어. 사고회로가 살의하고 직결되있어.
[그래도, 그 전에 주범의 말로를 정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오빠를 납치하고 타박하다니, 그 누구도 허락하지 않았다고요]
나는 아무렇지 않게 허락했다고!
[.......그 의견에는 동의해]
미나츠키양의 안광이 빛아래에서 이상하게 빛을 내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스턴건의 출력을 최대로 올렸다.
이제와서 저항할 마음이 없는건지, 키누가사는 포기한듯이 눈을 감고------나는 미나츠키양의 손을 잡았다.
[아키라군? 착한 아이니까 손 놔줄래?]
죽은 눈 하는거 존나 무셔!!!!
[유이. 이 녀석은 주범이 아니야. 진짜 범인(얀데레)는 따로 있어]
[누군데?]
짧은 대답에, 나는 똑바로 방금전까지 있었던 집안을 가르켰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이 상태라면 시간을 벌어서, 미나츠키양한테서 도망가야지!
[내가 지금부터, 그 나쁜자식을 불러올께!! 기다려주--------]
[아키라군은 기다려(스테이). 너가 불러와주지 않겠어?]
곧바로 계획이 파탄 나부렀어!!!
지명받은 키누가사는 스턴건의 공포로부터 해방되어 유유낙낙하게 미나츠키양의 명령에 따라 문지방에 올라갔다.
[아키라군!!!]
키누가사 마리아가 사라진 순간, 미나츠키양에게 뒤에서 안겨 흥분으로 숨이 거친 그녀를 고개를 돌려서 봤다.
[좋아해.......아키라군......사랑해.......으응........아키라군........아키라군........!]
자......잠까안, 입술로 소리내면서, 송곳니로 내 혈관을 물어찢은, 미나츠키양은 흘러나온 혈액을 맛있다는듯이 빨았다.
[아아.........! 마.....맛있어, 아키라군의 생명........! 밥에 뿌려서.....먹고싶을 정도야.......!]
아키라는 움직이는 후리카케로 랭크업했다!!(효과음)
[오.....오빠를 만지지마.......! 마....만지.....만지지마......!!]
이대로라면, 내 동생이 사람이 아니게 되버려!!
[응~? 뭐~가~?]
스턴건으로 견제하면서, 생긋생긋웃는 미나츠키양은 나의 전신을 양손으로 주무르며 목을 혀로 핥짝핥짝거렸다.
[오빠한테---------]
[아키라님에게서 떨어져!!!!!]
현관에서 튀어나온 흑발의 소녀는, 기세좋게 머리부터 미나츠키양에게 들이박아, 나의 피를 빤 흡혈귀와 경단같이 되어서 굴렀다.
[.......하아?]
마운트자세를 잡은 미나츠키양은 냉정하면서 정확한 판단력으로 구속에서 벗어나, 동물을 떠올리는듯한 준민함으로 그녀를 밑에 깔았다.
언제나 후드로 머리를 전부 감싼 그녀는, 최초의 태클로 풍부한 흑발을 보이며, 분노로 점칠되어있을 얼굴은 아주 긴 앞머리로 가려져있었다.
[그......흑발.......아키라의 신발장에 들어있던.......너인거냐......!]
흑색의 로브의 아래에서 가슴을 튕기고 있는 그녀는, 위협하듯이 큰 소리를 질렀고, 미나츠키양은 주저없이 흑발을 오른손으로 잡았다.
[이 흑발, 전부 뽑아줄께? 아키라군에게 장난을 친 머리카락 따위 이 세상에서 필요없지?]
장발을 잡힌 아키라교의 교주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그렇지만 발버둥치는 손을 양발로 고정시킨 뒤, 머리카락을 있는 힘껏 당겨-----------
[........역시나]
“흑발(가발)”이 벗겨져-------키누가사 마리아(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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