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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2. 교문앞의 얀데레

보르보르/Boruboru 2018. 5.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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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2. 교문앞의 얀데레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32. 교문앞의 얀데레

신발장을 여니, 대량의 편지가 산사태를 일으켜,  발밑에 꽤나 높게 쌓였다.

[..아키라님.......어떤가요.....기뻐해주실건가요......?]

편지 하나를 열어보니, 안에 있는 백지에는 [아키라님]  [사랑해요] 라는 빨간 글자가 빼곡하게 적혀있었고, 마치 처음부터 빨간색 종이를 쓴것같이 보일 정도였다.

[이러면 8시간은 걸리겠네]

[보라고,  손을]

쭈뼛쭈뼛거리는 유라로부터 보이지 않는곳에서, 마리아는 불규칙하게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오른손을 보여줬다.

[나는 [아키라님] 담당......[사랑해요] 쓰게하고 싶지 않대]

[오른손이 살아남아서 다행이네]

열린 신발장에서 편지를 전부 회수하고, 구두끈에 해둔 트릭을 원래대로 돌리려고 하니, 뒤에서 마리아가 들여다 봤다.

[뭐야 그거?]

[신발장의 여는 손부분에 구멍을 내서, 거기에 구두끈의 앞부분을 풀어서 꽂아놨지.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 열면, 구두끈이 당겨져, 구멍에서 끈이 빠져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거지. 하지만 구두끈이 늘어나는 길이에는 여유가 있어서, 열기전에 천천히 틈을 만들어서 안을 보면, 구멍에 구두끈의 앞부분이 끼어져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다는 구조인거지. 이렇게 하면 누군가가 멋대로  신발장을 열었는지 안열었는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으니까]

유라에게는 안보이겠끔 재현해주니, 마리아는 아연해하면서 [..언제나 이런걸 하는거야?] 라고 물어봤다.

[그래. 얀데레의 선물 대책으로 말이지. 너가 유라에게 받은 러브레터를  신발장에 넣으려고 한것도 이걸로 알았지]

[내가 한번은 신발장에 넣으려고  것을.......안거야?]

나는 끄덕였다.

[고민한 끝에 쓰레기통에 버린  같지만,  고민 유라와 나를 구했지. 신발장을 열은걸 몰랐다면, 아무리 나라고해도 쓰레기통을 뒤질생각은 못했을거고. 너의 잡몹다움이 마지막 일선을 지킨거지. 자랑해도 좋다고]

[..누가 자랑할까보냐...쓰레기]

볼을 물들이면서 등돌린 마리아를 보고, 나는 쓴웃음을 지은 순간------눈앞에 무표정인 유라의 얼굴이 튀어 나왔다.

[무슨 이야기를 하신건가요?]

엄청난 박력에 그녀의 눈이, 거무죽죽한것을 바른  같이 보였다.

[무슨.....이야기를......하신겁니까.......?]

[모모타로]라고 말하면, 역시나 죽일려고 하겠지?

[..아키라님의 말을........혼자서 독점하는 것은.........안된다고 생각해요.........그럴게, 아키라님은 고귀한 사람이니까.... 한명을 위해....존재해서는 안되요........아키라님은 가장 신에 가까운 존재이니까요.....]

앞으로 항상 생방송으로 말하면 될까나?

[..그리고........칭찬받지 ..않았어..칭찬받지 않았ㅇ-----]

[-래그래그래!!! 굉장해 굉장해 굉장해!! 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 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 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굉장해에!!!!]

기세만으로 유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니, 점점 그녀의 눈꼬리가 내려가며, 흘러내리는 듯한 눈으로 변화했다.

[..아키라님 -------]

[어이, 교문앞에, 엄청나게 귀여운 여자아이가 있데!!]

[, 레알?]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인데, 존나 귀엽다고 하던데!!  걸어보자!!]

2 1조인 하급생들이 달려갔고, 나는 교문앞에 수상한 집단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고 여동생이 왔다는 것을 탐지했다.

[저기, 저건......]

[아아, 키리타니 여동생이잖아? 작년의 경험으로 이미 학습했다고. 말도 안되는 브라콘으로 오빠 이외의 남자는 쓰레기로 밖에 보지 않으니까 말이지]

[섣불리 다가간 녀석은 어째서인지, 숨겼던 문제가 발견되서 정학되거나 했다고----]

클래스메이트들이 나를 발견하고 굳더니, 나는 웃는 얼굴로 [알로-!]라고 인사했다.

[..오우! 잘가 키리타니!!]

[멍청아, 대답하지 말라고!! 가자!! 전력으로 달려라!!]

인사만으로 전력질주는 이상하지 않냐?

[......., 진귀한 짐승 같은거냐?]

[아니, 진수(얀데레)사용자하고 착각한거겠지]

마음을 다시 잡고 교문앞까지 이동하니, 1학년 집단들이  한명의 여자중학생을 둘러싸고 서로서로 질문을 하려는듯이 보였다.

[,저기 누굴 기다리고 있는거야?]

[시끄러]

[괜찮다면, 불러줄까?]

[입냄새나]

[이름정도는 알려줘]

[죽어버려]

교복을 입은  여동생은 정색한채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동생을 둘러싼 1학년들은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얻을려고 힘냈지만, 대응같지 않은 대응에 마음이 꺾이고 있는 모양이다.

[..니동생 전혀 귀엽지 않네......천사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아니, 귀여워. 자랑할수 있는 여동생이다(재력적으로)]

나의 목소리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며, 기세좋게 고개를 들었고, 여동생은 천상에서 내려온 천사와 같은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

모여있던 남자들을 밀쳐내고 있는 힘껏 나에게 안긴 스미레의 변모된 모습에 1학년 집단들은 깜짝 놀라했다.

[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좋아해!!! 정말 좋아해!! 오빠의 모든 것이 좋아!! 오빠 이외의 목각인형에게 둘러쌓였지만, 오빠가 말한대로 너무 심한 말은 하지 않았다고?  잘했어?  좋아해?  오빠에게 싫다라는 말을 들으면 죽을지도 모르니까 좋아한다고 말해줄거지?]

아웅다웅하며 나의 전신에 들러 붙은채로, 키스의 비를 내리는 스미레를 보더니 1학년들은 말없이 귀가했다.

[잘했다고, 스미레. 굉장해에, 오빠, 스미레를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여동생으로써]

[좋아해......오빠, 좋아해......]

하아하아하며 숨을 거칠게 쉬면서, 스미레는 나의 전신에 자신의 몸을  붙이면서 촉촉한 눈동자로 봤다.

[...오빠, 스미레의 눈을 망가뜨려주지 않을래?]

[?]

여동생의 기복하는 가슴이, 나에게 흥분을 전하고 있다.

[...오빠를 눈에 새기고, 그리고나서 오빠가 눈을 망가뜨려줬으면해.........그러면 ..오빠만이 있는 세계에 있을수 있으니까........다른 남자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게.......오빠만의 스미레로해줘......]

여동생의 눈에 병적인 빛이 깃들어-------

[아하하!! 농담은 그만두라고, 스미레! 마치  여동생이 얀데레 같잖아!! 아하하!]

갑자기 정신을 차린 스미레는 나한테서 떨어졌다.

[,에헷. ..농담이야. ..놀랬어?]

놀랐달까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단다.

[.....그런데, 오빠]

스미레는 유라와 마리아를 가르키며 미소지었다.

[ 오물(두명) 뭐야?]

손가락이 가르킨 방향에 있던 유라는 증오에 가득찬 눈으로 여동생을 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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