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 – 66. 빈대게 합전
[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 – 66. 빈대게 합전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66. 빈대게 합전
나의 발목에 감겨져있는 끈에 의해, 움직임을 방해받고 있는 알로하ㆍ카니오는 발근처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
공기가 곤두서 있네-------안좋네, 지금 이 장소에 있는건 좋지 않아.
수재, 미인, 얀데레라는 3박자가 어우러진 그 미나츠키 유이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하며 도망치다니…..마운틴 고릴라가 산을 내려오는 것 같은것이다.
[ㅇ..아키라군은!!]
하늘색의 비키니를 입고, 위에는 얇은 파카를 걸친 미나츠키양은 나의 팔을 끌어안고 외쳤다.
[나의 애인이라고!!!]
우리 학교 시작이래로 수재인만큼 상황악화능력까지 우수하구만!!!
[……애인?]
피이네의 눈이 예리하고 가늘어졌고, 장본인인 나의 말을 기다리듯이 브랜드제인 양산을 휘릭하고 한바퀴 회전시켰다.
[애인인거지, 아키라군? 우리들 사귀고 있는거지?]
NO라고 말하면 나를 죽일거 같네 YOU.
[잠깐 기달려주세요. 일단,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소중한 사람이 싸우고 있는 중에 사정도 모르고 있을수는 없어요]
일단, 흐름을 흐리게하자. [소중한 사람]이라는 호칭을 듣고, 이 자신과잉의 얀데레들은 틀림없이 [자신들]이라고 생각하겠지.
[안심해줘, 달링. 당신의 소중한 사람(loved one)은 싸움같은거 하지 않고 있으니까]
피이네는 입꼬리를 비틀었다.
[조금 대화를 했을뿐]
낫토 맛있네. 역시 정성들여서 섞는 것이 중요하지.
[아키라군과 나는 이미 이어져있다고! 이제와서 피이네가 개입한다고해도 우리들의 사랑은 지거나 하지 않아!!]
감금미수를 저질러놓고, 무슨 정의의 편(히로인)인척 하는거냐 이녀석.
나의 파인플레이를 화려하게 미스로 망쳐버린 미나츠키양은, 꾸욱꾸욱하고 나의 팔에 가슴을 밀어붙여왔다. 이런 사태에 와서도 더욱 타협을 하지 않는 유혹(허니 트랩)은 역시나라고 할수 있다.
[달링은 그런거 모르는 것 같은데?]
[……….에?]
절망에 곤두박질쳐, 정말로 말할수 없을정도로 흔들리는 눈동자로 나를 붙잡는 미나츠키양.
나로써는 미나츠키양의 빈대가 되는 것은 대환영이며, 연인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자유자재로 그녀를 컨트롤하려고 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먼저 고백도 했었고, 도망칠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애초에, 연인이라는것은 뭐야?]
선문답(얼버무림)으로 도망쳤다.
[달링, 나쁜아이(bad boy)네…..또, 얼버무릴려고 하다니…]
그러나, 들켜버렸다!
[그렇지만, 대체로 사정은 파악했어. 달링이 무엇에 말려들어서, 본의아니게 약속에 휘둘리고 있는지. 적어도 피이는 이해했어. 슬슬, 팔을 놓지 않으면 찢어버릴거야?]
미나츠키양의 전신이 가늘게 떨리더니-------천천히 나한테서 떨어졌다.
그런 사실이 너무나도 의외여서 나도 모르게 놀라서 낫토를 입에 옮기는 스피드가 1.3배 빠르게 되버렸다.
순식간에 비어버린 낫토팩을 그 자리에 놓으니, 기다렸다는듯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달링, 이리와]
새하얀 양산이 하늘에 버러졌다.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파란하늘로 역풍인 바람의 흐름에 옮겨져, 새하얗게 비치는 배경의 뒤로 공중유영을 시작했다.
영화와 같은 원씬. 촬영의 원숏트이라고 말해도, 머리에서 믿을것 같은 미와 사랑을 가지고, 피이네는 나에게 향해 양팔을 벌렸다.
[이리와 <<come on boy>>]
이끌리듯이 내가 한발 디딛으니------살며시 옷깃을 잡는 떨리는 손이 있었다.
[가지말아줘….아키라군, 부탁이야….가지말아줘…………]
지금 피이네가 있는곳에 내가 가면 그 자리에서 자해를 할 정도로 몰려있는 표정.
얼굴은 새파랗고, 눈동자는 흔들리며, 호흡은 부자연스럽고, 양다리를 흔들리고 있다. 나의 결단 하나로 이렇게까지 몰리다니, 정말로 나 같은걸 사랑하는거겠지.
-----------너 결국 누가 좋은거냐?
운야선생님의 말이 되새겨졌다(리프레인).
------미나츠키인가, 스미레인가, 키누가사인가.....그렇지 않으면 피이네인가.
이제 적당히 숙주를 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날이 다가온것일지도 모르겠다.
수라장을 경험하는것도 질리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감정이입해있는 이녀석들에게 죽어버리면 정신위생상 좋지 않다.
분명, 나에게는 어떤 결의(끝)가 필요하다.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내가 낸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크게 들렸다.
[피이네, 너 어째서 나 같은걸 좋아하게 된거야?]
피이네ㆍ아름호르트는 유쾌하다는듯이 열락의 웃음을 띄었다.
["눈"이 맞았으니까]
양팔을 벌리고, 내가 오는것을 알고 있다는듯이 그녀는 큰소리로 말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람하고 "눈"이 맞았으니까. 그 누구도 무서운 괴물을 보는듯한 "눈"을 향하더니 피하고 떠났는데, 너 만큼은 나를 계속해서 봐줬어. 피하지 않았으니까. 사랑해줬으니까]
황홀하다는듯한 표정으로 자애넘치는 미소로 그녀는 햇살을 받고 있었다.
[달링의 마음을 원해]
나의 발이 한발 나아갔다.
[......아]
미나츠키양의 손가락이 떨어졌고, 나는 양팔을 벌리고 있는 피이네를 받아드릴려고 해-----
[아얏!]
발밑에 있던 알로하ㆍ카니오가 "거부"하다는듯이 그녀의 발가락을 찝었다.
그 순간에 피이네의 "가면"이 벗겨져, 그 뒤에 있던 "진의"가 밝혀졌다.
자신이 생각한대로 움직이는 나를 관찰하는 피이네의 눈알은 그 앞의 앞의 앞까지 자신이 포장한 길(인생)을 자신의 의사에 따라, 자신의 선도(빈대)를 써서 걷게한것이다.
그 미래가 내가 바라는 인생(빈대)인것인가 의문이 생겼다. 방황하는 나를 타소에서 피이네는 억지로 알로하ㆍ카니오를 들어올렸다.
[.......이 게 암컷이네]
그리고 있는 힘껏 지면에 던지려해서--------나는 그녀의 팔을 잡았다.
[그 녀석의 내 저녁밥(것)이다]
어안이 벙벙해하는 피이네. 설마, 고작 게를 감싸기위해, 자신에게 반발심을 표하지 않을것이라고 "계산"한것이겠지.
그러나, 덕분에 겨우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정한다던가 어쩐다라는것을 생각해, 피이네에게 조종당했던 나의 의사(스타일)가 아니다. 이 녀석의 계산에 따라 움직이는게 아니고, 이녀석을 이쪽의 계산에 맞춰서 움직이게 하는것이 나(빈대)다.
예상을 뒤집은 전개, 누구도 예상하지 않은 한수.
그것이----키리타니 아키라(나)다.
[그럼 슬슬 떠나겠어]
도망칠 곳이 없는 상태. 이 자리에서 안전권에, 피이네와 미나츠키양을 따돌리고 도망치는것은 무리겠지. 라고해서 피이네와 미나츠키양 어느쪽을 골라도 나의 의사에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 빠지겠지.
그렇다고하면, 선택지는 하나다.
[그럼]
피이네의 손에서 알로하ㆍ카니오를 빼앗고, 나는 절벽옆에 등을 향하고 걸으며---------
[아듀-]
뒤로----절벽에 뛰어내렸다.
※역자의 말: 결론은 둘다 싫다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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