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번외편2: 프로페셔널 여동생의 방식
아직 번역할 분량이 있는데요. 제가 너무 바빠서 분량확보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여기까지밖에 못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아마 당분간 바쁠예정이라서 소설분량은 확보못할것같아요. 대신 다른 내용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번외편2: 프로페셔널 여동생의 방식
[제1회 두근두근♡얀데레 총선거!]에서 인기랭킹, 얀데레 랭킹에서 1위를 획득한 [키리타니 스미레]의 번외편입니다. (이런건 언제했데……결과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보이면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빠의 세포를 반찬으로 밥을 먹고 싶어.
일요일, 키리타니 스미레(여동생)의 아침은 빠르다.
새벽4시, 오빠인 키리타니 아키라의 이불안에서 눈을 뜬 그녀의 눈은 반짝반짝거림을 품고 있었다.
[수면중의 뇌파를 모니터한 결과 오빠의 수면이 가장 깊어지는 것은 4시12분경이예요]
해가 이제서야 막 뜨기 시작했는데 이미 그녀는 완전히 각성해 있었다.
[이 시간이라면 뭘해도 일단은 일어나지 않겠네요]
그렇게 말한 그녀는 오빠의 옷안에 머리를 넣기 시작했다.
[아침 라디오 체조를 일과로 하는분 계시지요?]
몇번이나 오빠의 옷안에 머리를 넣다 뺏다하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진지함 그 자체였고, 여동생(프로)으로써의 긍지가 보였다 안 보였다했다.
[그것과 같은거예요. 저에게 있어서의 일과는 이거예요. 오빠의 복근에서 늑간근까지를 만족할수 있는 시간이니까, 절대로 쓸데없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아요]
스미레의 동작에 타협은 없다. 거기에는 여동생(프로)로써의 집착이 있었다.
[유두는 만지면 안되요. 오빠의 각성을 빠르게 할 뿐이니까요......어디까지나 복근부터 늑간근까지 템포좋게 가능한 재빠르게 보는거예요]
아침 6시.......눈을 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간대가 되면, 스미레는 그의 이불에서 나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가장 사랑하는 오빠한테서 떨어져도 괜찮은걸까?
[오빠는 허가없이 자신의 방에 들어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오빠가 자고 있는 침실에 다시 들어가, 스미레는 점착카페트 클리너와 접착 테이프를 준비해 자신의 머리카락등의 흔적을 완벽하게 지워갔다.
[제가 이 방에 있었다는 사실을 눈을 뜨기 전에 지워둘 필요가 있어요. 그 다음에는 오빠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의 데스크탑화면에 서브리미널(잠재의식)효과를 가져오는 [저의 에로사진]으로 은근슬쩍 바꿔둘거예요. 매일매일 바꾸는것으로 질리는 것을 막고 저에게성적의식을 가질수 있게 유도하는거예요]
자신의 방에서 조달해온 공구를 이용해서 아키라의 방의 문에 락을 푸는데 스미레에게는 여념이 없다.
[고된작업이라고 말하면 고되지만, 오빠에 관한것이라면, 그것보다도 행복한쪽이 더 크기 때문에 괜찮아요]
스미레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오빠와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힘들다고 생각한적은 없어요]
오전7시30분 키리타니 아키라가 기상했다. 그렇지만 스미레는 방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오빠의 막 일어났을때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아요. 제1 접촉(퍼스트 콘택트)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만, 허둥대면서 행동을 하면, 오빠의 불쾌감을 사 호감도를 내리게 될지도 몰라요]
눈을 감고, 좌선을 하는 그녀에게 초조함은 없다.
[약 13분 12초후, 이 타이밍에 우연히 일어났다는듯이 위장해, 오빠에게 아침 인사를 합니다]
완벽하다고 할정도의 시간관리, 초침에 시선을 집중한 스미레가-----움직였다.
[오빠, 잘잤어! 사랑해!!! 결혼해줘!!!]
[안녕, 그리고 싫어]
즉답을 하고 수상하다는 시선을 카메라에 향하는 오빠에게 다가가, 스미레는 있는힘껏 그의 가슴에 안겨 들었다.
[너 브레이지어 안했지?]
[에, 알아챘어? 오빠는 변태!]
[......랄까, 뭐냐 그 비디오카메라]
커피를 한손에 들고 2층으로 돌아간 오빠를 보내는 스미레는 방금, 부당한 취급을 받은 인간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아니예요. 오빠의 반응은 이런거예요. 오히려 반응해준 것만으로 기쁘네요. 오빠와의 육체접촉이 가능한 타이밍에서는 가능한 브레이지어는 벗어둬요. 겨울이여도 얇은옷을 입는 것은 그런이유예요. 일단은 [이 여동생은 덮쳐도 좋은 여동생이다] 라고 생각이 들게하는게 중요한거예요]
기뻐하면서 근친상간의 비법을 말하는 그녀는 지극히 진지하다.
[결혼을 의식시키는것도 중요해요. 파블로스의 개......말하자면 조건반사네요. [결혼]이라는 단어를 꺼낼때에 가슴을 밀어붙이는것으로 성적의식과 결혼을 연상시킬수 있도록 길들여 두는거예요. 이렇게 해두면, 오빠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손을 댈 때에는 이미 [결혼]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여동생(프로)으로써, 할수 있는 것은 해둘거예요--------그렇게 말하는 스미레의 눈은, 오빠의 등만을 쫓고있었다.
오전10시30분 스미레는 오빠를 위해 점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휴일의 우리집에서 제대로 아침밥을 안먹는 것은 오빠뿐이예요. 대충 커피하고 토스트로 때우고 말아요. 저녁은 마마의 분담이기 때문에 점심은 제가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되어있어요]
스미레가 만들기 시작한 것은 오므라이스와 샐러드......평범한 점심으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여기에는 여동생(프로)로써의 기술이 빛을 보인다.
[정력을 증강시키는 식재료를 섞어둡니다. 오므라이스에는 [낫토], 샐러드에는 [브로콜리]등을 말이죠. 오빠의 몸을 위해서라도 약품따위는 넣고 싶지 않기 때문에 식재 온리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솜씨좋게 요리를 만든 스미레는 카메라를 보며 말한다.
[오빠와 만난 시기에는 요리 따위 할줄 아는게 없었어요. 오히려 서투른쪽이였죠. 그래도, 오빠가 배가 고픈 저에게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줬어요.....이 사람만을 위해서 저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생각했고요]
여동생(프로)이라고해도, 스미레는 사랑하는 여자임에 변함없다. 우리 스탭은 볼을 빨갛게 하면서 요리를 만드는 그녀에게서 인간미를 봤다.
아키라에게 달라붙은 상황에서 [아앙~]을 하냐 안하냐로 아웅다웅 한 뒤에, 스미레는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 앞에 게임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오빠의 몇없는 취미중 하나가 [게임]이예요. 일요일은 같이 게임을 하는 것이 이미 일과가 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말하며 게임기를 설치한 후, 어째서인지 그녀는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일인걸까?
[나중에 알게 될거예요]
여동생(프로)는 장난스럽게 카메라에 대고 속삭였다.
[오빠!!!! 게임하자~!!!]
아키라를 부르러간 스미레는 천진난만한 여동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들뜸은 연기가 아닌 진짜......그렇기 때문에 오빠인 아키라에게 꽂힌다. 그녀는 그렇게 카메라에 대고 말했다.
[에, 아직도 찍고있는거야? 뭐야 스미레의 밀착취재놀이?]
[오빠, 여기 컨트롤러]
[응. 랄까, 당연하다는듯이 무릎위에 앉지말라고......어래? 너 샤워했어?]
[응! 아까전에!]
[머리정도는 제대로 닦으라고.....너는 비맞는날 양키한테 주워지는 강아지냐고.....어쩔수 없네.....]
아키라가 일어나서 세면실로 수건을 가지러가니, 스미레는 예상대로라며 씨익하고 웃었다.
[이걸로 머리를 닦아줄거예요. 맞아요 이게 노림수였습니다만, 이것뿐만이 아니예요]
헐렁헐렁한 아키라의 셔츠를 입은 스미레는 카메라에 과시하듯이 가슴쪽을 잡아당겼다.
[오빠의 셔츠예요. 사이즈가 맞지않고, 브레이지어를 차고 있지 않으므로, 오빠가 조금이라도 밑을 보면 전부 다 보여요. 그것도 샤워를 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오빠가 좋아하는 샴푸의 향도 나요]
노련한 사냥꾼과 같은 여동생(프로)은, 눈을 감고 깊게 끄덕였다.
[오늘에야말로 함락시키겠어요]
게임중, 정면에서 오빠에게 안겨, 맹렬한 어필을 한 스미레 였지만.....사랑하는 오빠가 그녀를 덮치는 일은 없었다.
[평범한 오빠였다면, 이미 함락됐을거예요]
오빠와의 게임을 끝낸 그녀는 확신을 가지고 카메라에 말했다.
[그래도 상대는 키리타니 아키라(오빠)예요. 계속 무릎위에 앉아 있었습니다만, 아래로 눈을 향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진심으로 게임에 빡쳐있었어요. [크레임걸어주겠어, 새끼들아!!] 라고 말하고,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걸어버렸고요]
명백하게 실패한 스미레였지만, 그녀가 낙담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네, 실패는 다음에 살리도록 하고, 이번에는 팬티를 벗을께요. 포기할생각은 없어요.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오빠이고요, 오빠이외의 남자를 남성으로써 의식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스미레는 자신을 가지고 단언했다.
[저는 절대로 오빠하고 행복해질거예요]
그 힘있는 한마디는, 아키라와의 결혼 이외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생애최대의 결심을 보였다.
오후8시30분......저녁밥을 마친 아키라의 입욕이 다가오는중, 스미레는 진지한 표정으로 욕실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기판넬과 마주하고 있다.
[욕실의 온도는, 오빠의 몸상태에 맞춰서 조절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미지근하게예요. 긴 시간 입욕해주는 편이 대량의 즙이 나오므로.....그 직후에 제가 욕실에 들어갑니다]
그녀는 촬영스태프에게 오늘중 제일 좋은 미소를 보여줬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네요. 오빠에게 둘러쌓여서, 오빠만을 생각하는 최고의 시간이예요. 여동생의 권리네요]
빈 2리터 페트병을 준비하면서 스미레는 자신의 순서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다음은 심야에 오빠의 이불에 숨어들어가는것뿐이예요 라고 말하는 스미레에게, 우리 촬영스태프는 마지막 질문을 했다.
-------여동생이란?
[오빠에게 있어서 최고의 여성. 베스트파트너. 누구보다도 오빠에 대해서 이해하고 누구보다도 오빠를 사랑하는 사람]
오빠의 방에 숨겨둔 도청기로 생활음을 들으면서, 그가 잠드는 것을 기다린다고 말하는 그녀는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오빠를 보고 있었다.
[여동생이란 그런거지요?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 여동생은 그런거예요]
[저기? 어째서, 아직까지 엄마는 스미레를 찍고 있는거야?]
우리들은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는 그녀에게 여동생(프로)으로써의 긍지를 봤다.
[저기 엄마? 저기 말한거 듣고 있어?]
앞으로도 키리타니 스미레는 오빠에게 사랑을 말할것이다. 분명 언제까지나.
[어째서 어딘가에서 들어본적 있는 BGM을 트는거야? 저기? 엄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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