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한담2 츠무라시노의 소녀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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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2 츠무라시노의 소녀같은 일상
이 이야기는, 미노루들이 대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기 직전의 봄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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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볼것도 없이, 올해는 농밀한 일년이였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대학에 들어갈때까지의 인생 전부를 합친것보다 많은 천혜를 얻는것이 가능했다.
그래, 내가 추구한 정열, 감동, 경악이 합쳐진 라인댄스를 추면서 오는것 같다.
이걸로 얼마든지 새로운 디자인을 할수 있다.
마음속에서 다 꺼내기에는 넘치는 반짝반짝거림이.
[이것도 그 녀석하고 만난 덕분인가.....]
평소의 나라면 절대로 꺼내지 않을 말을 해버렸다.
아니아니아니, 이건 내 캐릭이 아니야.
불평을 말하면서 몰래 즐긴다, 그런 자신을 연기해왔을터인데.
최근 녀석들하고 만나지 않아서, 감상적으로 된걸려나.
딱히 약속할것 없이 봄방학이 되버렸다.
만나지 못하게되니 시간이 지나는게 길게 느껴진다.
(확실히 그 녀석은 본가에 돌아갔을터.......)
연말연시에도 본가에 안돌아가고 아파트에서 지냈을터인 친구의 얼굴이 떠오른다.
4명중에서 누군가를 고르라고 하면 제일 무난한 존재.
남은애들은 잡히지 않다던가, 보이지 않는다던가, (작업중이 때문에)연락을 해도 답장도 안오고.
[응, 불쌍한 친구의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것도 나쁘지 않네]
아무도 듣지 않는데 혼잣말을 하고, 나는 미노루에게 전화를 건다.
[오우, 왠일이야?]
들어본적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어라?......전화를 잘못 건걸까?
[당신, 사에지? 미노루한테 걸었을터인데......]
[맞다고. 미노루라면 밑에 있으니까 바꿔줄까?]
[.........그렇게 해주겠어]
밑? 밑이라는건 지금 2층에 있다는걸려나?
[.......시노야?]
허둥댄것같은 목소리이지만, 확실히 미노루였다.
숨이 멎을것같은것은 누구한테 쫓기는걸까?
[그래. 왜 그래? 도움이 필요해?]
[도움? 필요하다....면... 필요해]
듣기 힘드네.
미묘하게 전화기하고 먼것같은 느낌이다.
[뭐야, 지금 전화 가능한 상황이 아닌거야?]
[양손......뒤에서.....묶ㅇ.....큭!]
[잠깐만! 왜그래?]
뭔가 일어나고 있어.
[그런 이유로, 할말은 다했어?]
사에가 나왔다.
둘이서 숨을 헐떡이고 있다.
대체 왜그러는걸까.
내가 대답할 틈도 안주고 전화는 끊겼다.
[정말로, 뭐냐고!]
신학기가 시작되고, 나는 사에에게 이 전의 일을 물었다.
[아- 그건가-]
머리를 벅벅긁으며 사에는 말하기 힘든듯 보였다.
[걱정했다니까!]
[이야아, 미안미안]
말과는 반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고있다.
[뭐 그거야. 리비드라는 녀석?]
카카카하고 크게웃고 사에는 가버렸다.
어쩔수없으므로, 미노루에게 묻기로 했다.
미노루도 말하기 힘든 모습이였지만, 내가 걱정했다고 말하자, 쭈물쭈물 말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사에는 성욕이 쌓이면, 느닷없이 미노루의 아파트에 찾아가는 모양이다.
열쇠를 늘려도, 새로운 것으로 바꿔도 사에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만족하면 돌아가주는데, 자물쇠를 부신채니까, 적당히 수리비를 생각해서 여벌의 열쇠를 주기로했어]
만족......여벌키......나에게는 놀랄 단어였다.
그래도 만족못하는 날도 있어서, 그럴때는 사에는 교묘하게 양손을 묶어서, 위에 탄다고 한다.
[밑...밑이라는건.......그런것이였던구나!]
머쓱하다는듯 고개를 숙이는 미노루.
(고개숙이지 말라고! 물은 내가 더 머쓱하다고!)
완전히 빨갛게 되서 고개를 숙인 남자와, 완전히 빨갛게 된 얼굴인채로 서있는 여자, 주위에서 보면 어떤식으로 생각할려나.
다음에 만나면 사에의 볼을 잡아당기기로 맹세하면서, 연애경험이 전혀 없는 자신을 원망했다.
대수롭지 않은 후일담.
그 날 내가 전화했을때의 [두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것을 디자인했다.
그것을 내가 처음 세운 회사의 심볼마크로 해버렸다.
전세계에서 보게될 디자인은 소녀인 내가 하는 사소한 반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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