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22 햅쌀수호자의 발견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2 햅쌀수호자의 발견
나는 전위문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곧 염소상인이 준비해준 인물이 온다.
딱 맞는 전문가라는 그 인물(인간 종이 아닐지도 모르지만)은 긴 수명과 풍부한 지식으로 많은 연구분야에서 굉장한 공적을 남기고 있는 종족이라고 한다.
[분명 만족하실 결과를 내줄겁니다]
그렇게 염소상인은 말했다.
[그런데 그렇다고해도 그런일이 있다니.......하자라고해도, 조사에 걸리지 않는다니.....어째서 또......]
어-이, 혼잣말이 내어나오고 있다고요, 랄까 통신 끊어도 괜찮을까요.
엄청나게 수상하다는듯이 중얼거리는 염소상인. 나는 그가 최적의 인물을 파견해준다는것에 안심하고 있다. 랄까, 나에게는 벅차다.
전위문의 콘솔이 전위자가 오고 있다는것을 알린다.
[온것같네. 정말로 빠르네]
나는 마중나가기 위해, 호흡을 가다듬었다. 조금 긴장된다. 염소상인 이외에 처음으로 만나는 우주인이다. 덧붙이자면 염소상인은 내 안에 염소이므로, 그다지 우주인이라는 느낌은 없다.
그럼, 어째서 이런사태가 되었냐면, 내가 구멍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견한것이 원인이다.
발견한 구멍을 나는 반지의 3D 홀로그램으로 확인해봤다.
하늘에서 본 상태에서는 확인 가능하지만, 홀로그램 위에서는 구멍의 존재는 잘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줌을 해도 무리인것 같았다.
나는 별의 상세정보를 검색해봤다. 그렇지만, 구멍의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건가. 5m정도의 구멍까지 망라한다면 아무래도 정보가 많아져서 쓸모가 없어질거고]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다. 사전정보는 확인못했지만, 그래도 위험은 없겠지. 주변에 생물의 기척은 없고, 수호자의 반지가 있으면, 왠만한건 어떻게든 된다.
[만약을 위해, 내 방어는 올려둘까. 그리고 반지를 빛나게하면, 라이트 대신은 될거고]
육체에 직접 힘을 보내는 쪽이 위험하므로, 신체에 감싸듯이 힘을 둘렀다. 아마도 이 상태에서 때리면, 트럭의 충돌정도의 충격은 나올거다.
[준비는 이걸로 됐을려나. 뭐, 아마도 아무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쁘띠 탐색기분으로 가볼까]
반지를 발광시키며 주위를 밝히니, 안쪽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길이 있는것을 알았다. 조금 걸어가니 갈림길이 나왔다. 거기서 더 나아가니 똑같은 길이 몇겹으로 나눠져있었다.
[거대생물의 둥지같은 느낌이네. 개미둥지는 이런 느낌인건가. 그렇다고 하기에는 입구같이 넓은 장소가 하나도 없는것은 다른 점일려나. ........이런, 또 갈림길이네. 뭐, 이쪽으로 가면 되겠지]
나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걸었다. 이럴때는 고민하지 않는게 제일이다. 혹시 잘못들어가면 반지로 입구까지 돌아갈수 있고, 돌아가고 싶으면 직접전위문까지 날라가도 된다.
[음, 이 주변......뭔가 수상하네]
나는 지극히 평범한 벽에 조금 위화감을 느꼈다.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인생경험중에서 이런 감은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완만한 커브로 그대로 걸으면 원래왔던길로 돌아가는 커브. 너무 신경쓰여서 지나가지 못한 나는 그냥 느끼는대로 강화한 힘으로 벽을 때려봤다.
투쾅하고 파괴음이 울리며, 수미터의 두께가 한번에 무너졌다.
나는 그 안을 라이트로 비춰봤다. 어쩐지 그 안에는 공동이 있는것 같다. 공동으로 한발 나아갔다.
[아, 이거 그거다]
고대문명!
무너진 벽 안에는 넓은 공간이 펼쳐져, 주위와 같은 흙으로 만들어진 벌집과 같은 건축물, 벌집구조를한 궁전과같은 건물이 있었다.
[응, 어떻게봐도 인공적인 건물이네. 벌집구조로 만든 마하라자궁전같은 느낌이다. 사용한 벽재는 동굴의 벽과 같이 굳힌걸려나?]
마른 시메다인과 같은 것으로 발라져있는것은 동굴과 같다. 강도보정의 효과가 있는걸까.
[이 장소만 마크해두고 일단 돌아갈까. 스테미너가 바닥나기도했고, 침입자방지용 함정이라던가 무섭고. 사진만 찍고 철수해야지]
나는 핸드폰으로 몇장 사진을 찍고, 전위문으로 점프했다.
지구에 돌아가, 경트럭을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핸드폰의 안테나가 서 있었으므로, 나는 동료전원에게 메일을 보냈다.
제목: 발견했다(´∀`)ノ
본문: 이런걸 찾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세한것은, 첨부사진 참조. 답장접수중. 할말이 있으면 팔찌로.
From. 미노루
바로 타츠히코로부터 메일이 왔다.
[제목: 양식미
본문: 사진 봤다. 아마도 여러가지로 계산을 해서 만든 건물이라고 생각해. 강도라던가 중력밸런스라던가. 상세한것을 알게되면 알려줘]
응, 녀석답게 전부 나한테 맡겨버렸군.
그리고, 시노로부터의 메일은 쌀쌀맞았다.
[제목: 사진
본문: 징그러. 벌레집 아니야?]
벌레 아니거든!!!!!!!!!!!!!!!!!!!!! 아마도이지만.
의외로 전화 할거라고 생각한 리더로부터는, 간소한 메일한통이 전부였다.
[제목: 주변정리중
본문: 염소한테 부탁해라]
초절정 주변 정리중이겠군.....잔당소탕이라던가.
미야로부터의 답장은 없었다.
그렇지만 이걸로 방침은 정해졌다.
[염소상인한테 부탁해야지. 바로 연락하는건 뭐하지만]
꼬르르르르륵.......배고픔을 알리는 신호가 왔다.
[배가 고프다고?]
그러고보니 반나절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나는 부엌으로 갔다.
부엌에는 엄마가 저녁식사정리는 하고 있었다. 아침에 말 안하고 나가는 바람에 점심을 안먹은게 된다.
[미노루, 너 오늘 어디에 갔다온거야?]
[오랜만이라 나도 모르게 근처를 차로]
나는 접시의 랩을 가볍게 벗기고, 전자렌지에 가져갔다.
[호우사쿠가 차를 타고 싶은데 없다고 소란피웠다고]
[그럴게 지금 눈이잖아. 밭일도 없을거 아냐?]
다이얼을 돌려서, 가열 버튼을 눌렀다.
[그런거 엄마는 모른다고. 역까지 가고 싶었던거겠지. 너 경트럭 쓸거면 호우사쿠하고 사이좋게 쓰라고. 엄마는 싸우는거 보기 싫으니까]
[알았어, 앞으로는 조심할께]
완고한 아빠와 소극주의인 엄마.
밥을 담고, 데운 반찬을 식탁에 올렸다.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나는 조금 생각했다.
이제부터 차를 빈번하게 쓰는건 그만둘까. 저쪽에서 하루종일 있는걸 생각하면, 밭에 차를 방치해두는것은 좋지않아.
조금 춥지만, 혼자일때는 학창시절때 사둔 원동기라도 탈까. 앞으로 한달은 눈이 있을거고, 그때까지 차를 사는것도 좋을지도. 리더에게 부탁해서 사달라고 할까.
독을 먹는다면 접시까지, 금전적인것은 일단 리더에게 빌붙도록 해야지
밥을 다 먹고, 방에 돌아와서 나는 염소상인에게 전화했다.
[............왜그러십니까?]
다소 목소리가 굳은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지. 확실히 연속으로 전화한 기분이 들지만.
[뭔가 말이죠. 별을 탐색하다보니 고대문명같은 유적? 확실하게 인공물인 건축물을 발견했거든요]
[그...그건 진짜로? 일단 그 별은 몇대나 수호자가 바꼈지만, 그 때마다 별 전체의 스캔을 했을터인데요.....]
오, 꽤나 당황하는데.
[절벽에 구멍을 발견해서 말이죠, 거기를 탐색하니, 벽에 숨긴것같은 입구가 있어서 말이죠. 운좋게 발견했다......라는?]
내가 말해도 알겠다. 의미불명이다. 보통은 그렇게 간단하게 찾지못한다.
[그....그렇습니까. 그러니까, 그렇다고하면 조사하지않으면 안되겠네요. 라고해도, 비용은 이쪽에서 대겠습니다. 숨겨진 고대문명의 유적은요. 확실히 숨겨진 하자니까요]
지구에도 있는 하자담보책임이라는거군.
[역시 원래는 조사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그렇네요. 중요한 유적이나 위험한 유적도 있으니까요, 평범하게 발견된 단계에서 조사가 들어갑니다. 원래 미조사유적이 있는 시점에서 매매는 안되니까요. 이미 멸망한 문명의 경우, 그거야말로 몇억이 있는지 알수 없지요. 남몰래 문명을 세우고 멸망한것도 드물지 않으니까요.
그런경우에도 일단 조사를 하고, 안전하다는것을 확인한후에 매매가 됩니다]
염소상인에게 연락해서 다행이다.
[그럼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물론입니다. 알고있는 연구자에게 연락하겠습니다. 연구에 빠진 종족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우수한 종족이 있으므로. 바로 연락을 해보도록하죠. 정해지는대로 이쪽에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전화가 끊어졌다.
나의 스테미너는 바닥이다. 이불에 엎드린채로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경트럭은 그만두고 원동기로 밭까지 가서, 별로 가 바로 반지의 제어연습을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되지않아 염소상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미노루공, 이쪽의 준비가 다 됐습니다. 조사함이 파견됩니다. 그 전에 사전조사로 한명 그쪽에 파견될겁니다. 전위문의 세큐리티레벨을 낮추고, 등록자만의 제한을 해제하고, 누구나가 이용할수 있도록 해주시겠습니까?]
[알겠습니다. 딱 별에 있으니, 그건 바로 가능합니다]
[전위문의 좌표는 이쪽에서 가르쳐둘테니, 바로 전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두로 돌아간다.
전위문의 콘솔이 격하게 점멸한 직후, 전위가 끝났다.
거기에 나타난것은...............
[거북이다아아아아아아!!!!!!!!]
전위문의 중심에서 그냥 거북이가 떡하니 서있었다.
두번째 우주인은 거북이.
역시나 상상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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