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21-2 햅쌀 수호자의 수행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1-2 햅쌀 수호자의 수행
절대로 아키하바라 근처에 있겠구만. 그 주변이라면 리더의 특급이성도 조금은 옅어질지도 모르겠군.
[염소 상인과의 거래 말인데요, 그거 진심이예요?]
[진심이야, 진심. 완전 진심]
뭐랄까, 갑자기 수상해지네.
[모에......인거지요]
[그래, 모에다]
이 사람 딱짤라 말했어.
[그래서 어떻게 할려고 그런건데요? 돈을 벌려고 하는 목적도 아닐거고]
[이주 시킬려고 생각하고 있어]
[.......하?]
[별을 단순히 가지고 있어도 별수 없잖아? 라고 해서, 친구들끼리 놀려고만 하는것도 쫌 그렇고. 즉 별이 하나 있다면, 어떻게든 쓸수 밖에 없잖아]
[그렇네요. 나도 그럴 생각이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집을 건거고요]
솔직하게 말하면 혼자서는 벅차다. 리더의 지혜에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 그러니까 이건, 너 개인의 안건에서 우리들 다섯명의 안건이 되었다는거지. 그렇다고하면 리더로써는, 별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지. 그래서 생각한것이 이주다. 그것도 수인. 지리지?]
[특수한 취미를 가진 사람한테는 그렇겠지요]
[카카카.....부정하지 않겠어. 그래서, 그것을 알아주기 위해서 좋은것이 그거라는거지. 그것을 읽고 0.1%라도 좋아, 흥미를 가져준다면 감지덕지, 0.001%라도 이주해볼까라고 생각해준다면 만만세]
[즉 모에는, 이주를 시키게 하기위한 전략입니까?]
[그렇네. 나의 취미도 아마도 들어가 있지만. 애초에, 이주를 부탁할려고해도, 이 별에 흥미를 가져줄지를 모르겠어. 비싼 돈을 내며 이주했는데 행성방위가 빈약해서 별을 뺏기면 곤란하지. 지금은 아직 아무것도 없는 상태의 별이고, 리스크가 넘치고 넘치면 아무도 오지 않겠지. 수호자가 있어도, 어느 별의 녀석인지도 모르지. 애초에 그 종족의 녀석들이 떼지어서 올거잖아? 자기들하고 적대하면 어떻게 되는거야? 뭐든지 의심암귀가 되어버리는것이 간단하게 상상이 되니까 말이지]
[.........라노벨은 그 포석이라고?]
[그래. 우리들은 수인에게 흥미가 있습니다.이렇게 호의적입니다. 짐승속성 대 환영, 아무런 걱정없이 이주해주세요 라는 우리들의 문화로 표현하고 싶었다는거지]
.....과연, 오타쿠 취미를 이것저것 제안하더니, 이런 생각이 있었다니.....
[즉, 취미와 실익을 겸한 작전이라고 말하고 싶은거죠]
취미 쪽에 비중이 치우친것같은 기분도 들지만.
[물론이지, 그리고 또 하나. 방금전의 리스크 건말인데, 염소상인의 일족은 꽤나 문명이 발달한것 같은데 말이지. 그런것이 있다면 투자할려는 뒷배도 있을거잖아. 우호적인 종족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그리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말이지.]
[.........혹시 그럴싸한 이유를 말하고 있지않아요? 고양이귀 모에~ 라고 소리친 뒤에 정당화 할려고 한다던가]
일단 찔러보자.
[미노루, 나는 슬프다. 너가 그렇게 의심이 깊은 인간이였을 줄이야]
[그렇죠, 단련받았으니까요]
[그런가, 단련시킨 녀석에게 한마디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혼잣말이라도 해주세요. 아무도 방해 안해요.
[그건 그렇고, 지구로부터 이주는 어떻게 할거예요? 처음에 했던 이야기라면 그쪽이 메인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근처의 토지를 독점할거라고 말했을터다.
[그건 그 나중이다. 이쪽은 기술이 말이지. 아마도 이지만, 측량해서 구획정리하고, 인프라를 다져서 주거세우는데 10년은 걸릴거 같다]
[아 그렇겠지요]
[우주인의 생태는 모르겠지만,나의 예상이라면 녀석들의 이주라는것은, 우주선채로 내려와서, 거기를 거점으로 살거라고 생각해. 장기체재할 경우에는, 프리패브와 같이 두는것만으로 기능하는 주거를 지참할 터다. 쓰레기나 배수의 순환시스템도 우주선의 시스템을 간의화, 경량화한것을 가지고 있을거고, 에너지는 소형원자로같은것이 있을지도 모르지. 어떤것이던지, 이주해온 종족의 생활형태를 참고해서, 좋다면 구입할지 빌리던지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뭐어, 그건 또 한참뒤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통신이 끊겼다.
바쁜건가, 정말로 상황을 볼려고 건것뿐인지, 달리 대화다운 대화는 없었다.
나는 상반신을 일으키며, 하늘을 올려봤다.
연한 푸른색의 하늘은 흐릿한 색으로 보였다. 지구와는 다르다, 새파란 하늘도 본적이 없지만, 이 별은 원래 이런 색인걸지도 모르지.
[이번에는 여러 장소에 가볼까]
반지를 써서, 이 별의 홀로그램으로부터 적당한 장소를 터치했다.
숲 한가운데나 물 주변에는 작은 야생동물의 모습이 있었다.
대형 포유류의 모습은 아직 없다.
암초지대에는, 바위가 풍화되지 않았는지, 예리한 바위가 여기저기 있었다.
[지진같은 지각변동이 적었던 탓일려나. 지층이 노출된 곳도 없고, 뭔가 만들어진 풍경같은 느낌도 드네]
데이터입력으로 만들어진 지형, 예를 들면 산이나 언덕이나 초원이나 강같은 것들은 배치한것같은 인상이 든다.
[이렇게되어 있으니, 벼랑이라던가 절벽같은것을 보고싶어지네]
그럴듯하게 보이는것을 홀로그램에서 찾아, 하나의 장소를 정해 날라갔다.
[음.......뭐냐이거?]
가파른 절벽의 밑부분에 큰 동굴이 있었다. 아니 동굴이라기 보다는 원형의 땅굴인것같다.
[높이는......5m정도인가. 벽면은, 점액같은것이 굳은것 같네. 미끈미끈하지만 딱딱해]
접착제를 바르고 싶어서 굳힌것같은 흔적이 천장까지 계속 이어졌다.
[커다한 생물의 점착액.....뭔가 기분나쁜 상상이네]
보아하니 완전히 말라, 긴 시간 방치해둔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 어떻하지]
나아갈거인가, 멈출것인가.
[뭐어, 결론은 나왔지만.......탐험.....해볼까]
구멍의 안쪽은 완전 어두컴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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