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23 콘택트 오브 거북이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3 콘택트 오브 거북이
우주인하고 만난 경우, 나는 지구의 대표라고 생각해, 적의가 없다는걸 밝히며, 의연하게 대응해야한다는 그런 것이 적혀있는 책을 이전에 읽은적이 있다.
이 말은, 대항해시대에 신대륙을 발견한 배의 승무원에게 선장이 한 훈시를 바탕이라는 설도 있다.
라고하면 에스파냐부근에서 퍼진 말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것을 떠올리며, 인류에 있어서 퍼스트 콘택트(염소는 빼고)인 것에 긴장을 했다.
그런데 나타난것은 거북이.
어디서봐도 거북이이며, 거북이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였다.
이건 방심했다! 전혀 상정에 넣지도 못했다.
우주인과의 퍼스트 콘택트(역시 염소 제외)를 이런 형태로 맞이할줄이야!
절망한 나는 잠시 망설이다,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상대에게 있어서도 나는 우주인이 아닌가. 그렇다, 제대로 지구의 대표로써 행동하면 된다!
나는 (거북이 인만큼) 천천히 나오는 상대에 대해서 오른손을 목부근까지 올렸다.
[우리들은 지구인이다[뭘 하는거야!]] (그 목치면서 우리들은 우주인이다 이거 말하는거예요)
초심자죽이기라고 하는 필살 손날 촙형 우주인척 하는 인사는 그자리에서 실패했다.
[우리들[안좋아!]]
안들렸다는 가능성도 생각해 2번 해봤지만, 이번에는 태클이 빨랐다. 거북이 주제에.
[우[화 낸다!]]
죄송합니다. 세번째는 쫌 깝쳐봤습니다. 오사카 개그맨이 아니므로,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먹힐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
껄꺼롭다.
한명과 한마리는 잠시동안 쳐다보기만했다.
............결국.
견디지 못하고 시선을 피한것은 내쪽이였다.
쫄보라고 말하면서. 거북이와 눈싸움경험은 한번도 없는것이다.
[일본어 잘. 하시네.요]
[어째서 더듬는 것이냐?]
딱히 의미는 없어요. 뭐랄까 주도권 잡는데 실패해버려서 벅찰 뿐이예요.
[빨리 말하면 못 알아들을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나는 얼버무리기로했다.
[나는 다비에븐・로우그디에다. 에프디엘리트로부터 그대들이 쓰는 언어는 이미 전송 받았다]
[그건 다행이네요]
대화를 어떻게하면 좋을지 고민했는데 다행이다.
일본어습숙킷 같은것이 패키지화된걸까. 분명 그럴거야.
[그대가 미노루인가]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다..다...닷훙다씨?]
[다비에븐・로우그디에다. 부르기 힘들면, 다비로 좋다]
[네, 감사합니다]
대화의 흐름으로 나는, 거북이씨와 전화등록을 했다.
[나는 고대유적의 전문가라서 말이지, 많은 유적의 조사를 해왔다. 우리 팀은 우수하다고. 지금 배로 여기로 오고 있다만, 도착까지 3일은 걸리겠지. 서방행성은 유인행성이 적으니까 온적이 거의 없어서 말이지, 이 별에 유적이 있다는말에 정말로 내 귀를 의심했다고]
과연, 여기는 서방행성이라는 곳에 있는건가. 잘 모르겠지만.
[고대유적의 연구를 한지는 오래됐습니까?]
딱히 알고 싶지는 않았지만, 거북이씨가 말하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물어보기로했다.
[그래. 이래저래 2천년정도 일까나]
엄청나게 오래 살았네. 확실히 그정도로 연구했다면 전문가라고 자칭해도 당당하겠지.
이 거북이씨는 내 안에서 거북이 교수라고 인식됐다. 프로페서 거북이, 줄여서 프로거북이씨다.
나는 팔찌의 등록정보를 프로거북이로 바꿨다.
[뭔가 지금 엄청나게 실례되는 일을 당한 기분이 드는데]
[기분 탓이예요]
이미 우주인과의 콘택트에 대한 긴장은 눈꼽만큼도 남아있지 않다.
[......뭐 상관없지. 그럼 바로 유적으로 안내해주실까]
맞아, 이런곳에서 뻘짓한들 아무 의미없었지.
거북이가 다가와서 나는 양손으로 들어올렸다.
거북이의 배를 정면으로 놓고, 밑에서 꼬리를 쳐다봤다.
[......뭘하는거냐?]
[아니요, 똥꼬털이 나있나 싶어서요[똥꼬 털이라고 하지마!]]
그럴게 있잖아. 나이먹은 거북이인만큼.
[어째서 그런 실례되는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냐!]
[아니, 약간의 우발심에]
[그대는 우발심으로 똥꼬털의 유무를 알아보는거냐!]
이대로두면 계속해서 변명을 할것 같아서, 나는 바로 이동하기로 했다.
........[지점이동]
순식간에 경치가 바뀌며, 우리들은 유적의 안에 출현했다.
[호오, 여기가 그곳인가]
기분은 상한것 같지만, 유적을 보더니 프로거북이는 감탄했다.
[어떻습니까?]
[적어도 나는 본적 없는 건축양식이군. 최근 수천년간 발견된 유적중에는 없다고 생각하네]
[의외네요......꽤나 오래된것인가요]
[이 벽면, 웜계의 점액을 발랐군. 희미하게 보이지만, 일단 굳히면 경년열화하기 힘든 특징이 있지. 거기에 여기는 공기의 흐름이 계속 없었던것 같군. 보다 풍화하기 힘든 환경이니까 생각한것 이상 오래된 유적일 가능성이 있지]
웜 계.......고비사막에 있다고 전해지는 몽골리안 데스 웜이라는것과 같은걸려나. 그건 UMA이지만.
[그래서 조사말인데]
[일단은 나 혼자서 사전조사를 한다. 그대는 딱히 없어도 좋다고. 랄까, 위험하니까 말이지. 조사보고는 제대로 할테니 안심해도 좋다]
역시 위험한건가.
[위험 하다면 혼자가 아닌편이 좋지 않나요?]
[이런것에는 조사수순이라는것이 있는거다. 그럴게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갈 마음은 없다. 그것보다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어슬렁 거리는 편이 몇배나 위험하다고]
그런것인가. 그렇다고하면 나는 돌아가는 편이 좋을까나.
[나중에 오는 배는 3일후이지요]
[그래. 이 밖에 우주선이 착륙할수 있는 넓은 장소는 있는가?]
[황야가 펼쳐져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직접 내려오도록 나중에 통신해둘까. 그래그래, 딱히 방해하지 않는다면 보러오는것은 상관없다고]
견학 OK인가. 재미있을거 같으니, 3일후에 와봐야지.
[나중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종족인가요?]
[그렇다. 긴 수명이며 지식욕구가 있고, 탐색에 적합한 종족은 의외로 적어서 말이지]
그런가, 거북이씨가 잔뜩 오는건가.
그 중 한마리 정도는 똥꼬털이 나 있을지도 모르겠네. 기대되네.
프로거북이씨는 건물의 길이를 잰다나 뭐라나 말하더니 어딘가로 가버리고 말았다.
할일이 없어진 나는, 일단 삼일후에 오기로 하며 지구에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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