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20  밭과 아버지와 리더와 임시면허인 나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0 밭과 아버지와 리더와 임시면허인 나


새로운 장의 시작입니다. 

당분간은 미노루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

[어째서냐?]

아버지의 말이 실내에 울린다.

할말이 있으니까 라며, 아버지를 내 방에 불러, 밭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어쩌피 이제부터 밭을 쓸거니까, 내가 사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말하니 이런 말이 돌아온 것이다.

예상 범위내고, 리더로부터 변명할 말도 받아왔다.

.......그렇지만 변함없이 단도직입적이네.

[애초가 일년간 공짜로 빌려주고, 내년부터는 사용료를 내라는 말이였잖아]

[그래, 호우사쿠하고 같은 조건이다]

[형에게 월 얼마에 빌려주고 있어?]

[월 5만엔이다]

[조건은?]

[집에 있는것을 전부 포함해서다]

후음....형은 당연히 집에서 산다. 야채를 씻는곳이라던가, 출하조정작업의 장소도 필요해질것이다. 수도는 우물물을 쓴다고해도, 전기세나 집세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겠지.

그것말고도 경트럭이나 트렉터도 집에 껄 사용할거고. 아무래도 내구자재나 소모품등은 자기가 구입할수밖에 없겠지만, 집에서 쓰지않는것은 자유롭게 써도 될것같은 기분이 든다.

집, 밭포함해서 초기자금은 없다는것인가.

생활비를 집에 넣어둔다고 생각하면 꽤나 싼 금액이겠네.

[그러면 가령 20년을 빌린다고하면, 땅임대값은 1200만엔이지. 아버지는 그 때면 68세고. 30년 빌리면 1800만엔. 빌린다고하면 그건 쓸데없는 지출이 되잖아]

[그렇다고해서, 사겠다는거냐? 그런 돈이 어디에 있는데?]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원래라면.

[단기로 알바해서 번 급료를.....뭐, 쓸데도 없어서 운용하니, 운좋게 크게 벌어서 말이지]

여기서는 천천히 아버지의 눈을 보면서 말한다.

[이대로라면 적금으로 썩혀버릴거고. 정말로 쓸곳이 없는 돈이라서, 밭 구입 자금에 쓸까해서. 그래도 자식 DC는 해줬으면 좋겠어. 덧붙여서 공짜로 1년간 빌려준다는거였으니까, 그 금액도 빼줬으면해]

리더의 [놔뒀더니 적금이 잔뜩 생겨서, 밭을 구입하겠습니다] 작전은 우리 아버지한테 먹힐것인가.

그 돈은 나중에 리더한테 빌릴거지만.

[조금 알아보고오마]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 나갔다.

[.............후우]

부모를 상대하는것은 뭔가 지치네.

대화를 거슬러 올라가면.

4명이서 대화를 끝내고, 전위문으로 지구에 돌아오니, 이쪽은 이미 저녁이였다.

역까지 보내니, 타츠히코하고 시노는 이사 준비를 한다고 한다, 회사를 어떻게 해야하지, 라며 꺄아꺄아 시끄럽게 굴면서 동경으로 돌아갔다.

우리 집의 소재지는, 아슬아슬하게 관동에 안들어가는 동북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방학이 미묘하게 짧고, 겨울방학은 미묘하게 긴 산골짜기다.

두명을 보내고 난뒤, 리더와 찻집 라파에로에 들어갔다.

[저기 미노루, 부모자식이라고해도 밭의 매매다. 측량사를 부른다고 할지도 몰라]

리더는 둘이서 있을때는 미노루라고 부르는것이 좋은 모양이다.

[그때는 현황그대로, 공공지도에 있는 면적으로 괜찮다고 말해라] 

어찌됐든 옛날의 토지는 면적이 지맘대로여서, 측량하면 면적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째서 그렇게 되냐고 물어보니, 토지의 면적에 따라서 세금이 정해질때, 조금이라도 세금을 싸게하고 싶었던 땅주인들이 슬쩍 작게 신고해서라고 한다.

신고제인거냐.

랄까 면적을 재보니 1할정도 많은 장소가 2할정도의 과소신고로 발견되는 경우 많다고 한다.

[공공지도에 있는 면적인채로라는것은......]

[적은 면적으로 매매를 하는거니까, 사는쪽이 싸게 살수 있는거지]

측량사에게 내는 돈도 절약되고, 중심부에 들어가면 거기가 밭이 아니라는것이 들킬 위험도 있다.

확실히 측량없이 매매할수 있다면 그 편이 좋을것 같다.

[매매가격에 따라서는 부동산감정사를 부를 필요가 있을지도모르지만, 어쩌피 세금신고할때다, 그때까지 울타리를 만들어두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 그건 토지 밖에서 보고 판단하는거고, 안에 들어갈수 없으면 무리해서 들어가지 않으니까]

응, 부동산감정사. 잘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

물어보니 리더는 간단하게 설명해줬다.

[노선가로 표시된 가격이 10만엔인 토지가 있다고할께, 그것을 혹시나 1만엔에 팔았다면, 차액9만엔은 증여취급을 하지. 즉 거기에는 증여세라는게 생기게 되는거지. 그렇지만, 같은 10만엔의 토지를 9만엔에 판 경우, 차액의 1만엔은 증여취급을 하는가라고 물어보면, 그렇지 않아. 오차의 범위라는거지]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사정으로 평당 단가가 바뀌는건 당연한것이란다.

[그럼, 가령 토지를 7만엔에 판 경우는 어떻냐고하면, 그건 세무서의 판단에 달려있어. 즉 세무서가 오차라고 인정하면 오차인거고, 증여가 발생한다고 하면 그런거야]

[잠깐만, 그거 너무 대충이지 않아?]

[대충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되어있어. 거기서 그레이존의 가격대의 경우, 증여라고 보지않도록 하기 위해서, 부동산감정사에게 그 주변의 토지는 쓸데가 없고, 길도 좁고, 사람도 없으므로 이정도의 가격이 타당하다고 일필을 받기 위해서이기도 하지.

세무서는 그것을 판단재료로 사용하는거고. 세무사와 같이 거짓 보고서를 만들면 부동산감정사가 처벌받으니까 말이지]

뭐 그런 느낌으로 여러가지 어드바이스를 받아, 아버지와의 교섭에 임한것이였다.

결과라고하면,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줬다는 느낌일까.

그 뒤, 나는 혼자서 전위문을 사용해서 별에 왔다.

시간을 잘 조정해서 저쪽의 점심시간에 도착했다만, 이 별에 맞는 시계가 가지고 싶네.

[리더에게 말하면 만들어줄 장인을 한명이나 두명 찾아줄거같고, 다음에 부탁해볼까나]

라파에로에서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리더도 동경으로 돌아갔다.

[알겠냐 미노루, 수호자의 반지를 다룰수 있게 연습해두라고. 지금의 너는 임시면허같은것이니까. 사용법을 몸에 익혀두라고]

돌아가는 길에 리더는 그렇게 말하고 나의 가슴쪽을 찔렀다.

찌른 힘은 최대치, 작은 작업의 습숙, 연속사용의 가능성등, 일단은 연습해보면서 익숙해지는것이였다.

사용법은 대충 알겠고, 연습따위 괜찮지 않아 라고 말하자.

[휴대전화라면 모르는 기능이 있어도 상관없지만, 애초에 인간에게 분에 넘치는 힘이다. 다룰수 있게 익혀두지 않으면 곤란해졌을때 알아보거나, 연습하거나 하는 시간따위는 없다고]

정론이다.

라는 이유로, 여기서 죽치고 연습하라는 말을 들었다.

실은 이 반지에는[귀환]으로 우주의 어디에서도 이 별에 돌아오는것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나 한정이지만.

이것은 [도약문]의 응용으로, 전위문보다 고도의 기술이라는것 같다.

단지 지구에 돌아갈때는 전위문을 쓰지않으면 안되고, 밭에서 집까지 걷는건 봐줬으면한다.

그래서, 착실하게 차로 밭까지 가서, 거기서 전위문을 사용할수 밖에 없다.

[편리한건지, 불편한건지 미묘하네]

리더에게 물어보면 [편리한게 당연하잖아!] 라며 화낼것 같지만.

어쨌든 힘내볼까.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재미 있으셨다면 공감 꾸욱~

댓글은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을 저에게 힘이 됩니닷!

반응형
Posted by 보르보르/Borubor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