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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한담3 마유즈미스미레의 수업풍경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한담 3 미유즈미 스미레의 수업풍경


다음화부터 새로운 장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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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마에대학 전임강사인 나 마유즈미 스미레는 오늘을 몇번이나 회상하고 있다.

2교시 수업은, 일반교양과목으로 내가 그들을 담당하는것으로 되어있다.

나는 이 수업을 어떻게 해서든 성립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니노마에대학이란, 일예입시만에 특화된 세간에서는 특이한 대학으로, 세계적으로는 주목도가 높다.

어찌됐든, 선고기준이 너무나도 엄해서, 거기에 입학자 전원이 일예를 가진 사람들이다보니까, 그런 이상야릇한 집단을 다루고 있는것이다.

덧붙이자면 올해 입학자수는 다섯명. 초 소인원 체재이다.

어째서 이런걸로 경영이 성립되는가하면, 운영이 기업이나 졸업생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틀림없다.

졸업생!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엘리트 또는 엑스퍼트들.

그들의 지원금과 졸업생을 기대하는 기업의 돈으로 학생은 무료로 다니고 있는것이다.

[능력이 있어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그만두는일은 있어서는 안돼!]

창시자의 말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도 완전히 동의한다.

그렇다고 몇명의 수업료로 경영이 되는것이 아니니까, 전액기부로 맡기는 편이, 어찌저찌 변명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창시자인 니노마에코우조씨, 나는 초상화로만 얼굴을 봤지만, 어찌됐든 불룩한 배, 엄청나게 대범함, 평범한 대학을 가지고 있지만, 거기에 일예를 가진 학생을 넣는것이 아닌, 새로운 대학을 만든점이 대단하다.

여튼, 그들의 학비를 평범한 학생들에게 부담시키고 싶지 않았다라고 한다.

(한손을 입에 대고, 멀리까지 목소리가 닿기를) 이요옵, 불룩한 배!

최근 겨드랑이쪽의 살이 여러가지로 생겨서 나도 모르게......

그럼, 이런 니노마에 대학의 교육방침은, 지극히 평범하다[장점을 끌어올리고, 단점을 없앤다] 라는것이다.

일,이년의 일반교양과목과 기초전문과목은, 니노마에코우조씨의 창설한 또 하나의 대학에서 강사가 파견된다거나, 저쪽의 대학의 수업에 나가서 단위를 얻는것이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도 십이상의 제휴대학의 강의를 청강생으로써 참가한다는것이 된다는것 같다만, 그것은 각각의 대학에서 내는 시험을 통과할 필요가 있다고한다.

의외로 엄격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째서 이런 귀찮은 시스템을 하고 있는가하면, 그들 일예입시자들에게는 , 문과, 이과 , 예술과 등에 카테고라이즈화 하는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존의 시스템에 속하는 녀석이라면, 여기에 오지않고 눈에 띌정도로 뛰어난 녀석들이기 때문에, 어떤의미로는 제대로 된 시스템이네, 잘 되있네, 라고 나는 감탄하곤 한다.


여기서 드디어 회상이 종료다!

나는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한다.

[수업시작부터 30분이나 지나있어!]

........또 당했다.

수업시작부터 30분지나도 교사가 교실에 나타나지 않은 경우[자연스럽게 휴강]이 된다.

지금 내가 서있는곳은 교실까지 앞으로 한걸음만 남은 복도다.

즉 자연스럽게 휴강이 성립해, 수업에 출석하지 않아도 결석처리가 되지 않는다.

나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교실의 입구에 서있는 석상을 봤다.

이것을 만든것은 쿠온지 타츠히코임에 틀림없다. 효과는 석상을 본 자는 수십분간 과거를 회상한다, 라는 것일까.

교사가 파괴되어, 초여름까지 입원생활을 어쩔수없이 했으므로 온정조치로써, 전반기는 레포트가 주였다.

제대로된 수업은 후반기부터였기때문에, 기대하면서 온 나를 기다린것이 석상공격이다.

공격......그래, 이건 공격.

보면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게하는 석상이나, 중요한 분실물을 떠올려서 가지러 가고싶은 충동에 휩싸이는 석상이라던가, [뭘하러 왔더라?]라고 돌발적인 건망증에 걸려버리는 석상등으로, 후반기의 수업을 전부 방해 받고 있다.


[오늘은 끊없이 회상하고 싶어지는 석상인가.....]

나는 실망스러워서 어깨를 떨어뜨렸다. 어쩐지 그들은 최근 바쁜모양인지, 가지않으면 안되는 중대한 용무가 있는것같다.

그렇지만, 니노마에대학의 시스템은 엄격하다.

출석률 80%이상이 아니면 단위를 딸수 없다. 10회 강의라면 3회 쉬면 아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수업이 성립되지않은 환경을 만드는걸로 힘내고 있는 모양이다.

[정말로......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용무가 끝나면 제대로 수업에 나오라고!]

물론, 대답은 돌아오지않는다.


나는 회수한 석상을 창고에 넣어두고 자신의 자리에 돌아왔다.

그 뒤 점심시간이므로, 다음 수업은 2시간30분 후다. 그 때까지는 돌아오기를 바란다. 또 다시 석상을 보고 있는것은 봐줬으면하니까.

덧붙이자면 한번 주임에게 회수한 석상을 팔아서 학비에 더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적도 있다.

[당연히 출처를 명확하게 하지않으면 안되는거 알지?]

네, 무리입니다. 교실에 둔것을 가져와서 팔았다고 말하라고?

습득물횡령입니다, 네에.

임시수입은 포기하도록하고, 분하지만 교문앞이라도 장식하도록할까. 통행인이 잔뜩 낚일거같네.

.......아니, 그만두자. 아무래도 사고가 과격해지고 있다. 취직한참인데 잘못하면 짤리니까.

마음을 갈아앉히고 점심을 먹고, 나는 오후수업에 두려워하면서 나갔다.

[호오, 모두들 와있네]

너무 쫄은걸까. 그래도, 다른 선생님이 솔선해서 인수하지  않은 이유도 잘 안다. 위에 안좋다.

아마도, 나라도 이건 벅차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졸업자고 말이지. 니노마에전임교사라는것으로 들떴지만, 말도안되는 함정이였던것이다.

그래도 장래유망한 학생과 친밀하게 된다거나, 미남(사어)하고 꺄꺄우후후하는것을 생각한 자신을 꼬집어 주고싶다.

교직원 술자리에서 [정말로 못 해먹겠는데요!] 라고 큰 맥주잔을 한손에 들고 절규하는것도 기억에 새롭다. 랄까, 그 이후 상사로부터 따뜻한 눈으로 보여질때마다 각혈을 하고 싶어진다.

어찌됐든 수업을 무난하게 마치고, 교재를 안고 나갈려고할때, 고져스한 미녀(미소녀라고 부르기에는 압력이 너무 쌨다)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유즈미여사, 오늘의 수업입니다만 조금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있어]

오늘의 수업이라고하면 [아시아 역사 개론]의 서 아시아 주변국가가 세워진 부분이였다. 무슨 미스를 한것일까.

[전문이 아니라는 점은 다소 눈을 감겠지만, 역사를 배우는 이상, 서아시아와 소아시아는 본래 나눠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해]

아나토리아반도를 중심으로한 소아시아는 확실히 서아시아의 일부분으로써 오늘은 같이 다뤘을텐데.......

[동 로마의 영향을 짙게 받은 소아시아주변지역과 독자적인 발전을 한 서아시아 각국에서는 종교, 문화가 크게 다르다고]

그외에도 여러가지를 말했기때문에, 조금 반발의 의미를 담아서 대답하기로 했다.

[그래도 그 지역은 국경선도 바로 바뀌고, 일련의 토지이니까 서로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 그 경우,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동시에 다루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눈앞의 학생은 흐응하고 깔보는듯이 콧소리를 냈다.

행실이 나빠! 그렇게 주의하고 싶지만, 육식표범같은 그 학생은, 임팔라같은 내가 의견을 내도 귀여운 존재 인가보다.

[애초에 미유즈미여사가 말하는 서아시아조차도 서양 역사관의 영향의 아래에 있어. 내재적발전을 무시한 역사관으로 말하니까, [동일시해도 문제없어]라는 해버리는 거라고요]

하고 싶은 말만하고 그녀는 가버렸다.

뒷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녀보다 조금 키가 작은것같은 약한 남자의 목에 팔을 감고 끌고가듯이 나가 버렸다.

갑자기, 또르륵하고 눈물이 나왔다.

우아앙, 분해.

그녀가 말한것은 어떤 의미 맞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었다. 예를 들면 방금전의 이야기, 소아시아에 있는 비잔틴제국이라는 나라, 그 나라는 십자군 원정에 의해 한번 망했다.

지금의 일본과 같이 극단적인 중앙집권국가였던 비잔틴제국은, 수도가 함락된후 지방에서 니카시아 제국을 만들어 가냘프게 자복하면서 때를 기다렸다. 200년 가까이.

십자군이 물러난 뒤 수도를 탈환했지만, 생각해보면 십자군의 원정으로밖에 그 나라를 보지 않았다는것이 된다.

그 나라로 본다면 이교도의 침공이며, 이민족에따른 정복의 역사일터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교를 믿는 십자군에 대해서, 이교도, 이민족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아시아 역사를 가르치면서 그것은 유럽역사관이라고 말하면 반론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분하다.

[좋았어, 예습하자. 뭘 물어봐도 제대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수 있도록!]

신입강사라고해서, 당하기만 한채로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고, 그 전에 석상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나는 여러가지를 생각한 끝에, 하나의 해결책을 떠올렸다.


다음주, 교실내에 침낭을 가져와 사는 여교사가, 교육주임에게 된통깨지는 모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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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르보르/Borub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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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한담2 츠무라시노의 소녀같은 일상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한담2 츠무라시노의 소녀같은 일상


이 이야기는, 미노루들이 대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기 직전의 봄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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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볼것도 없이, 올해는 농밀한 일년이였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대학에 들어갈때까지의 인생 전부를 합친것보다 많은 천혜를 얻는것이 가능했다.


그래, 내가 추구한 정열, 감동, 경악이 합쳐진 라인댄스를 추면서 오는것 같다.


이걸로 얼마든지 새로운 디자인을 할수 있다.


마음속에서 다 꺼내기에는 넘치는 반짝반짝거림이.


[이것도 그 녀석하고 만난 덕분인가.....]


평소의 나라면 절대로 꺼내지 않을 말을 해버렸다.


아니아니아니, 이건 내 캐릭이 아니야.


불평을 말하면서 몰래 즐긴다, 그런 자신을 연기해왔을터인데.


최근 녀석들하고 만나지 않아서, 감상적으로 된걸려나.


딱히 약속할것 없이 봄방학이 되버렸다.


만나지 못하게되니 시간이 지나는게 길게 느껴진다.


(확실히 그 녀석은 본가에 돌아갔을터.......)


연말연시에도 본가에 안돌아가고 아파트에서 지냈을터인 친구의 얼굴이 떠오른다.


4명중에서 누군가를 고르라고 하면 제일 무난한 존재.


남은애들은 잡히지 않다던가, 보이지 않는다던가, (작업중이 때문에)연락을 해도 답장도 안오고.


[응, 불쌍한 친구의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것도 나쁘지 않네]


아무도 듣지 않는데 혼잣말을 하고, 나는 미노루에게 전화를 건다.


[오우, 왠일이야?]


들어본적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어라?......전화를 잘못 건걸까?


[당신, 사에지? 미노루한테 걸었을터인데......]


[맞다고. 미노루라면 밑에 있으니까 바꿔줄까?]


[.........그렇게 해주겠어]


밑? 밑이라는건 지금 2층에 있다는걸려나?


[.......시노야?]


허둥댄것같은 목소리이지만, 확실히 미노루였다.


숨이 멎을것같은것은 누구한테 쫓기는걸까?


[그래. 왜 그래? 도움이 필요해?]


[도움? 필요하다....면... 필요해]


듣기 힘드네.


미묘하게 전화기하고 먼것같은 느낌이다.


[뭐야, 지금 전화 가능한 상황이 아닌거야?]


[양손......뒤에서.....묶ㅇ.....큭!]


[잠깐만! 왜그래?]


뭔가 일어나고 있어.


[그런 이유로, 할말은 다했어?]


사에가 나왔다.


둘이서 숨을 헐떡이고 있다.


대체 왜그러는걸까.


내가 대답할 틈도 안주고 전화는 끊겼다.


[정말로, 뭐냐고!]


신학기가 시작되고, 나는 사에에게 이 전의 일을 물었다.


[아- 그건가-]


머리를 벅벅긁으며 사에는 말하기 힘든듯 보였다.


[걱정했다니까!]


[이야아, 미안미안]


말과는 반대로 반성하고 있지 않고있다.


[뭐 그거야. 리비드라는 녀석?]


카카카하고 크게웃고 사에는 가버렸다.


어쩔수없으므로, 미노루에게 묻기로 했다.


미노루도 말하기 힘든 모습이였지만, 내가 걱정했다고 말하자, 쭈물쭈물 말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사에는 성욕이 쌓이면, 느닷없이 미노루의 아파트에 찾아가는 모양이다.


열쇠를 늘려도, 새로운 것으로 바꿔도 사에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만족하면 돌아가주는데, 자물쇠를 부신채니까, 적당히 수리비를 생각해서 여벌의 열쇠를 주기로했어]


만족......여벌키......나에게는 놀랄 단어였다.


그래도 만족못하는 날도 있어서, 그럴때는 사에는 교묘하게 양손을 묶어서, 위에 탄다고 한다.


[밑...밑이라는건.......그런것이였던구나!]


머쓱하다는듯 고개를 숙이는 미노루.


(고개숙이지 말라고! 물은 내가 더 머쓱하다고!)


완전히 빨갛게 되서 고개를 숙인 남자와, 완전히 빨갛게 된 얼굴인채로 서있는 여자, 주위에서 보면 어떤식으로 생각할려나.


다음에 만나면 사에의 볼을 잡아당기기로 맹세하면서, 연애경험이 전혀 없는 자신을 원망했다.


대수롭지 않은 후일담.


그 날 내가 전화했을때의 [두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것을 디자인했다.


그것을 내가 처음 세운 회사의 심볼마크로 해버렸다.


전세계에서 보게될 디자인은 소녀인 내가 하는 사소한 반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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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르보르/Borub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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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한담1 (입학첫날의 아가노 사에)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한담1 입학첫날의 아가노 사에


대학시절의 5명을 알고 싶다는 요망이 있었다고 해서 추가로 넣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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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니노마에 대학의 일예입시에서는 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오늘은 그 일예시험팀의 오리엔테이션 날이다.


교실의 문을 기세좋게 연 아가노 사에는, 교실내를 한번 둘러보고 얼굴을 찌푸렸다.


시간은 곧 9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할 시간이였다.


[뭐냐고, 아직도 2명밖에 안왔잖아. 생각보다 루즈하네, 이것이 그 니노마에의 일예인가?]


일예시험의 합격자는 다섯명, 요 수년간 합격자가 0명인게 이어졌기 때문에, 세간의 주목을 모았을터이다.


(......사퇴했다고도 생각할수 없다만, 단순한 지각이라고하면, 맥빠지겠네)


오리엔테이션은 아침 9시에 시작해 오후5시에 끝난다.


니노마에이며 장시간 구속되어 있는점으로 봐서,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다.


할맘이 없는 녀석들하고 동기인것은 경원하고 싶었다.


[칫! 쓸모없는 녀석들이라면, 이 참에 쫓아내버릴까]


사에는 가까이 있는 의자에 기분나쁜 티를 내며 앉았다.


직후 소리없이 문이 열리며, 몸집이 작은 여성이 나타났다.


(꽤나 쬐끄만하네. 그리고 뭐야 저 로브)


앞이 트여있는 로브를 허리끈으로 묶은 몸집작은 소녀가, 교실에 한발 내딛더니 [앗] 하고 소리치며 휙하고 등을 돌렸다.


탓탓탓탓.......


복도를 달리는 구두음이 들린다.


(어이......뭐냐고, 지금껀? 저것도 신입생인거냐?)


이미 시간은 9시를 지나고 있었다.


남은 3명의 답답한 공기가 교실을 감싸는중, 유일한 남성이 일어났다.


교실을 나갈려고 열어젖힌 문에 손을 댄 순간, 섬광이 내달렸다.


직후, 쾅! 이라는 파괴음이 울리며, 모래먼지가 시야를 가렸다.


(......큭!)


사에는 창문에 몸을대고 밖으로 탈출했다.


(3층인가!)


낙하지점을 확인하고, 양손 양발로 착지한뒤 데굴데굴 구른다.


사에가 얼굴을 들었을때, 콩크리트 교사가 소리를 내며 무너지고 있었다.


[노리는건 나인가?]


작년에 조금 무리를해서 각방면에서 쫓기고 있다.


아직도 녀석들이 포기하지 않은건 알고있었지만, 대놓고 습격해올정도로 몰려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상상대로라면, 나의 미스로 휘말리게 된게 되버리다만]


일어난 사에는, 왼쪽 발목에 위화감을 느꼈다.


보아하니, 착지할때 삔것같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기척이 들어, 사에는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났다.


사에의 예상대로, 탄막을 설치한것은 사에를 적대시하는 녀석들의 짓이였다.


전투에 관해서는 감이 예민하고, 살기를 잘 읽고, 라이플로의 저격조차[피해]버리는 사에의 업을 끓게하는 녀석들은, 사에의 출몰시간과 장소를 비밀리에 손에 넣어, 살기를 감지하지못하는 시간식 폭탄을 설치해 두었다.


무관계한 인간을 휘말리게 한 녀석들에게 어떻게 복수해볼까 생각하고 있던 사에였지만, 죽었다고 생각한 두명은 살아있었다.


뼈가 부러져, 장기입원이 필요한것같지만, 상당한 강운이였다.


[과연 일예입시팀이라는건가]


죽은사람이 나오지않은것에 안도했지만, 들어오는 정보에 묘하게 걸리는 점이 있다.


[교실에 한발들였다 나간 여자, 녀석이 사고후의 준비를 전부 해놨다고 했지]


여자의 태도는 교실에 들어오기전까지는 평범했다.


한발 들어왔을때 모든것을 깨달은 얼굴을 했다, 아마도 전부 이해한거겠지.


시간적으로 사정을 설명하고 도망칠 여유는 없었을터.


그렇다고하면 순간판단력도 좋다.


그 장소에 있는것으로 모든것을 안다, 그런 느낌인가.


무섭군, 그것이 사에가 여자에게 느낀 인상이다.


그렇지만, 어째서 그 장소에 교사는 안온것인가.


이상하다.


9시는 지나있었다.


오리엔테이션은 시작했을터이다.


교사가 얼굴을 비추지않은 이유는, 일예입시에 합격한 신입생 야바네 미노루에게 있었다.


직전에 그에게 걸려온 전화.


[오늘은 어쩐지 쉬어야할거 같으니 쉬겠습니다]


그 한통의 전화로 교직원 전원이 그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라고한다.


그걸 들은 사에는.


[카카카카카.......한발 들인것만으로 모든것을 이해한 여자하고, 왠지모르게 회피한 수수께끼의 남자. 이 세상은 이러니까 재미있어!]


발목의 아픔도 잊고, 사에는 사납게 미소를 지었다.


사에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같이 입학한 다섯명중, 아직 얼굴도 본적없는, 야바네 미노루라는 남자를 만나는것을.


사에가 미노루와 만나는것은 삼일후, 거기에 다섯명이 한번에 얼굴을 마주보는것은 거기서 삼개월이 걸렸다.


이제부터 니노마에대학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설이 칠해지지만, 미노루는 그런것은 꿈에도 모르고, 오리엔테이션 연기의 알림을 받고 작게[럭키]라고 중얼거렸다.


이것은 4월4일의 일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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