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0. 인생이라는것은 점점 조여들어 가도록 되어있다.
일본 웹소설 번역/빈대가 되고 싶은 나 2018. 5. 3. 10:00[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0. 인생이라는것은 점점 조여들어 가도록 되어있다.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30. 인생이라는것은 점점 조여들어 가도록 되어있다.
[협력해라]
점심시간에 불러낸 키누가사 마리아는, 중앙정원의 벤치에 앉은채로 어이없다는듯이 눈을 떴다.
[혀...협력하니....뭘?]
[너는 나에게 빚이 있는상태에서, 미나츠키양에게 유원지티켓이라는 카드를 꺼내, 감쪽같이 현재 상황을 만든 사신(조커)이니까. 너는 나에게 협력해야할 의무가 있어]
[그..그럴게, 미나츠키 유이에게 보였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결과로써 보여지고 있었다. 아무리 작은 가능성이라도, 얀데레에게 나의 약점을 잡히게 한 것은 너다. 나는 빈대가 되기 위해 수단도 방법도 가리지 않을 셈이다만, 누군가를 희생해서까지 목표를 달성할 생각은 없다. 러브앤드피스가 나의 신조고, 그러니까 얀데레들끼리의 싸움은 피하고 싶고, 평화롭게 일을 수습하고 싶어]
[아니, 빈대가 러브앤드피스라니.....애초에, 너 나를 아주그냥 부려먹었으면서.....]
[그 정도는 희생에 안들어가잖아?]
[아하하, 죽어버려라 쓰레기야]
작은 도시락을 무릎에 올려놨었던 마리아는,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보더니, 그러고 나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학교뒤까지 오더니 그제서야 마리아는 숨을 뱉었다.
[무슨 말인지 알았어. 확실히 유원지 건은 내 책임도 있어. 솔직히 호흡범위내에 너가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지만.....협력해도 괜찮아. 그래도 조건이 있어]
[알았어, 목숨은 보장해주지]
[너한테, 무슨짓을 시킬셈이였던거냐?!]
지뢰(얀데레)탐지.
[농담이야. 빨리 조건을 말해봐]
[너가 말하면, 농담으로 안들린다고......]
탄식을 하고, 마리아는 나를 봤다.
[유라선배를 누구보다도 우선시해줬으면해]
[무슨 의미냐?]
[그 말 그대로의 의미야.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라선배는 너한테 반해서, 유원지데이트를 기대하고있어......그러니까, 혹시, 너가 [미나츠키 유이하고의 유원지 데이트]를 우선시한다고하면 협력은 없던걸로. 절대로 말이지]
[괜찮겠지. 딱히 문제는 없어]
[그럼, 유원지데이트는 유라선배와 같이---------]
[아니, 그건 무리야]
[하아?]
마리아는 분노를 현저히 드래냈고, 쥐어뜯으려는 기세로 일어나길래, 나는 그것을 충고하는 형태로 말했다.
[침착해. 단순하게 시간차를 나게해서 유라하고 미나츠키와 같이 갈뿐이야. 새로운 티켓을 사면, 그걸로 해결되는거잖아?]
[아, 그런가, 그런말인거네....미안, 착각했어. 그럼, 일단, 새롭게 살 티켓의 가격을 알아볼께]
마리아는 스마트폰을 꺼내, 빠른 손가락 움직임으로 검색을 끝내ㄷ--------갑자기 얼굴이 굳어버렸다.
[어이, 왜ㄱ---------]
[다 팔렸어]
생긋하고 만든 가짜 미소를 지은 마리아는 입술을 떨었다.
[유..유원지의 입장 티켓.....저..전부 팔렸어.....]
1초, 2초, 3초---------나는 절규했다.
[우....웃기지마!!! 무.....무슨일인거냐!? 에..에에?! 그...그렇게 되는거냐?! 그렇게 되버리는거냐고?!]
[치..치..치..침착하라고!! 괘..괜찮아, 금권샵에서 찾ㅇ-------뭐....뭐야..이 가격은?!]
학생신분으로는 일단 살수 없는 금액이 적혀있었고, 나와 마리아는 얼굴을 마주보며 동시에 창백해졌다.
[ㄱ...그 티켓.....한정적으로 판, 프리오픈용 프리미엄 티켓이였어.....시내에 유원지가 생겼다는 것은 소문으로 들었지만, 그랜드 오픈은 아직이였다는것이네.....]
[침착해지지말라고!!! 너, 나를 놔두고 침착해지지 말라고!!!]
부모님에게 돈을 빌려서 티켓을 살까------무리다, 스미레에게 들켜서 더욱 귀찮은일이 될거야.
[알았어. 방법은 하나뿐이야]
[에? 뭔데?]
나는 만면의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너 장기를 팔--------]
안면에 주먹질을 당해, 나는 겨우 냉정함을 되찾았다.
[좋았어, 냉정함을 찾았어. 뭐, 어떻게든 되겠지]
[갑자기, 엄청나게 냉정해지는건 그만두라고!!! 놔두고 가지말라고!!!]
붙잡고 늘어지듯이 몸을 흔들려, 나는 흔들흔들거리는 시야안에서, 사고회로를 정리했다.
[운야선생님으로부터 티켓을 받은 것은 나야. 유라는 내용까지는 확인하지 않았고, 그 티켓은 “다른 유원지의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어떠냐?]
[운야선생님이 감상을 물어오면, 유라선배가 솔직하게 대답할건데 절대로 어딘가에서 차이가 생겨서 들킨다고?! 그리고, 미나츠키 유이에게 너가 티켓을 넘기는 상황을 유라선배는 봤으니까, 어딘가에서 들켜도 이상하지 않다고!]
어래래~? 좆됐다고~?
[그리고 프리오픈기간은, 다음주1주일간...거기서부터 그랜드오픈까지는 한달이상 남았고.....]
[그때까지 이 금액을 모으는 것은 무리고, 그랜드오픈까지 유라를 기다리게하는 것은 어렵겠네. 그리고, 오늘 방과후, 유라와의 데이트를 위해, 그 녀석의 옷을 사러 갈 약속까지 했으니 말이지]
[하..하아?! 어째서, 그런 약속을 한거야!? 바보인거냐?!]
[바보라니 실례되는 소리를]
나는 핸드폰에 꺼내, 사랑스러운 여동생으로부터 온 메일을 보여줬다.
[그리고, 방과후 초 오빠를 좋아하는(슈퍼브라콘) 여동생이 나를 교문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덤이다. 개쩐다!!(화풀이)]
[.....나 한 2주정도 실종될 것 같아서------]
도망칠려고하는 마리아의 양어깨를 잡으며, 나는 미소지으며 속삭였다.
[너는 나의 협력요청에 조건을 제시했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였어]
흠칫흠칫하며 뒤돌아본 그녀는, 전부다 포기한듯한 죽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계약성립이다]
이렇게해서 우리들의 길고 괴로운 싸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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