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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별 하나 받았으니, 어떻게든 해볼께-24 거주지를 찾는 샛별수호자


제목에 햅쌀 수호자라고 했었는데요 잘못된 해석이였습니다.


햅쌀수호자 ->샛별수호자 입니다. 


번역미스 죄송합니다 (꾸벅)


그럼 24화 잘봐주세요-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4  거주지를 찾는 샛별수호자


지구에 돌아오니 저녁이였다.

지구와 별과는 매일 1.25시간씩 차이가 생기는데, 그만큼의 오차라면 수일만에 꽤나 차이가 생기고 만다. 예를들면 4일후에는 5시간의 차이가 생긴다.

이쪽과 저쪽의 밤낮이 역전되는 사이에는, 되도록 가지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지구에서 일몰까지 지내고, 별에 가면 저쪽은 해가 뜰 타이밍이라면, 시차적응도 심할것 같다.

부엌으로가니 엄마가 저녁밥을 만들고 있었다. 아빠와 형의 모습은 안보인다.

[너, 오늘은 제대로 시간대로 먹을거지?]

[응]

[치우지 않을테니까, 식사시간에 늦어지면 제때 말해. 더이상 혼자사는게 아니니까, 같이 사는 가족과의 시간을 맞추는것도 당연한거라고]

[알았어]

엄마의 잔소리가 계속될거같아서, 나는 피하기로 했다. 별의 시간과 지구의 시간, 거기에 가족과의 시간에 맞추라니, 행동에 엄청나게 제한이 걸리는것같다.

저녁식사때, 형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친구들과 역앞에 있는 가게에서 먹고 온다는것같다. 내일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는 연락이 있었던 모양이다. 물론 경트럭을 타고 말이다.

어쩔수 없다, 내일은 스쿠터로 역까지 가도록 해야겠다.

저녁식사후, 방에 아빠가 찾아왔다.

[밭이 산다는 말 진심이냐?]

[응]

[생각되는대로 말한거라면 그만둬라. 무리한다고해서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다고]

[무리는 하지않았고, 진심이니까요 내 마음은 변하지않아요]

아빠는 다다미에 앉더니 양손을 무릎에 댔다.

[그런데 밭을 어떻게 할셈이냐?]

한순간 솔직하게 말해보고 싶었다. 아빠에게 거짓말을 하는것도 싫었고, 여기서 말한들 가족간이라면 괜찮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했다.

[세상에는 수단을 고르지않는 녀석들도 확실히 존재해. 너의 가족을 인질로 잡아, 전위문을 넘기라고 위협하는 레벨이 귀엽다고 할 녀석들이 말이지]

리더의 말을 떠올리며, 생각을 정리했다. 자신뿐만이 아니고, 가족, 지인이 타켓이 된다면 손을 들수 밖에 없다.

[친구들이 이 밭에 이사오기로 해서 말이지. 이런 시골이지만, 마음에 들었는거봐. 졸업한후에는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고. 동경에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걸지도]

그 말에 짚히는 구석이 있었는지 아빠는 작게 끄덕였다.

[시골생활인가. 노후의 즐거움으로 생각하면 좋을것을]

그런가, 시골생활인가. 때때로 정원이 딸린 농가가옥이 보이면, 정년후의 노부부가 구입하거나한다. 아빠라면,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을거겠지.

[이미 모두들 직장을 가지고 있으니까, 장소는 어디든지 상관없다나봐. 덧붙이자면 모처럼이니까 흉내도 내고 싶었나봐]

[농가를 말이냐? 힘들다고]

[그렇네, 제로부터 시작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수익을 올리고 싶은것도 아닌가봐. 그렇지만 자기가 계획하고 만들고 싶대. 실패한다고해도 그것도 경험이라고 말이지]

라는 이유로, 내가 농원을 만들고, 친구들이 거들어준다는 형태로 밭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처음은 묘를 심는것부터 시작하고 싶으니까, 4월까지는 그대로 두고, 거기서부터 그들의 페이스에 맞춰서 할거니까 잡초나 여러사람들이 드나들거니까 민폐를 끼칠지도 몰라. 산 안쪽에 밭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나는 말했다.

[몇명이서 하는거냐?]

[처음에는 나를 포함해서 다섯명, 그 이후는 몰라. 이쪽에 회사를 가질셈이고, 늘어날지도 몰라. 급료는 제대로 받을거고, 친구들은 최대한 민폐를 끼치지않을거라고 말했으니까, 나는 문제없다고 생각해]

[거기까지 생각했다면 더이상 아무말 안하마. 아는 세무사에게 근처의 매매상장을 알아봐달라고 하마, 그걸로 괜찮겠지]

[형제는 공평하게 말이지. 좋아. 그리고 내일 친구들이 살 임대주택을 찾으러 갈건데, 추천하는 부동산있어요?]

[역앞에는 하지마라. 그런거라면 단독주택을 빌리는편이 좋다. 방앗간에 물어보마]

아빠는 그것만 말하고 나갔다. 변함없이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는다.

덧붙여서 방앗간이라는것은, 가루를 파는 가게가 아니다. 옛날에 쓴 가게다. 이 주변에는 옛날부터 주민들끼리는 가게로 부르고 있다.

방앗간의 옆의 집은 물레방앗간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밖에도 짚신집, 이불집, 활집등이 있다. 그리고 우리집은 새집이라고 불리고 있다. 본가로부터 삼백년정도 전에 분가로써 집을 가지고, 새롭게 지은 집이라서 새집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삼백년전인데도 아직도 새집이라고 부르는건 어떤가 싶지만. 같은 구역에 두번째새집이라는 가게가 있다. 정말로 조금은 생각해서 지었으면 좋겠다.  우리집은 산 제일 안쪽에 있으므로, 구별할때는 위에 새집이라고 부른다. 그 밖에는 중간이나 아래이지만,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다.

다음날 아침, 나는 아빠에게 들은 대로, 방앗간에 갔다.  연락을 한 모양인지, 방앗간의 주인은 나를 보더니[나오야네의 둘째 도련님인가. 오랜만이네] 라며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지만, 내쪽이 키가 커서 포기한 모양이다. 조금 숙이는 편이 좋았을려나?

[친구 몇명이서 살 집을 빌리고 싶다는 이야기였는데, 어떤것을 희망하니?]

[남자2명, 여자3명이므로, 된다면 별동이 있으면 좋겠어요]

같이 쓴다면 시노가 시끄러울것같다.

[응응, 그 외에는?]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예술가? 가 있어서요, 작업장이 있으면 좋을지도요. 그건 쪼금 힘들까요?]

[그렇네- 있긴 있는데......]

있구만.

[가격은 일단 상관없으니까, 어떤곳인가요?]

[파는 집이거든. 저쪽에서 빨리 팔아달라고 부탁받고 2년.......]

[파는 집인가요.......]

집을 살려는 어떨려나. 물어보지 않았네.

[안채는 다다미방 여섯개에 토방, 마루방이 하나네. 단층집이야. 증축으로 방 4개의 다다미방이 있는 건물이 있고, 떨어진곳에는 넓은 작업장이 있지]

거기에 정원에는 우물과 연못이 있다고 한다.

[넓을것 같은데요. 꽤 비싸지요?]

[아니, 처음에는 천만엔 이상 희망했지만, 일년동안 문의조차없어서, 점점 가격이 떨어져서 지금은 600만엔이지. 처음에는 수도협력금으로 23만엔정도 드는것하고, 십년가까이 아무도 살지않아서 보수가 필요할지도 몰라. 그 비용을 견적에 넣어도 넓은 정원이 있으면서 건물3개분이라면 파격적이라고 생각한다만]

[그렇네요. 한명당 120만엔이라면, 내지못할 금액도 아니네요. 조금 견학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바로 가겠는가?]

[부탁드립니다]

[그럼, 차를 내올테니 기다리게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경차인 왜건이 왔다. 옆에 크게크게 방앗간 부동산이라고 써져있다.

무슨집이라고!!

역에서는 멀었지만, 전망좋은 장소에 집이 있었다.

[꽤나 크네요]

정원에 차를대고, 집을 봤다. 전쟁전의 학교같은 분위기다. 형이 다닌 낡은 유치원이 떠올랐다.

[첫 주인이 죽고 팔았는데, 그걸 산 도예가가 작업장을 세워서 혼자 살았지. 가족을 부를려고 생각한것 같았는데 말이지. 얼마 안있어서 몸을 다쳐서 말이지, 긴 입원생활의 끝에 죽었는데, 그 가족들이 빨리 돈으로 바꾸고 싶었나봐. 입원생활로 모아둔 돈이 줄어들은건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물건은 잘 팔리는게 아니라서 말이지, 처분에 곤란해 하고 있던참이란다]

안은 그다지 더럽지 않았다. 죽은 도예가는 가족을 부를것을 꿈꿔왔는지 방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넓이도 마음에 들었고, 작업장도 있다. 이 정도라면 타츠히코도 곤란하지 않겠지.

생각해보니, 모처럼의 시골이니까 아파트같은 좁은곳에서 지내지 않아도 좋을지도 모르겠네. 리더한테 물어봐야겠다.

[저는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요. 친구들한테도 물어봐야겠네요. 사진 찍어도 괜찮을까요?]

[오, 그러니. 잔뜩 찍어서 어필해주겠니]

한참동안 사진을 찍고 모두에게 메일을 보낸후 나는 집에 돌아왔다.

그러고 있으니 왼쪽손목이 열을 띄었다. 누군가에게 전화가 온 모양이다. 리더인가라고 생각했더니 프로거북이 였다.

[이런이런 곤란하게 됐네]

첫말이 그런식이면 나도 곤란하다. 무슨일이 있는건가?

[왜요?!]

[우리들은 그다지 영양섭취를 필요로하지 않는데 말이지]

응.......뭔말인지 모르겠다.

[으음, 그래서 무슨일인데요?]

[평소에는 가까이있는 곤충등을 먹거나, 영양있는 수초등으로 식사를 해결했는데말이지, 이 주변에는 그런것이 극단적으로 적어서 말이지.....]

설마.....

[배가 고프므로, 급하게 저에게 이머전시콜을 걸었다는 겁니까?]

나는 힘이 빠졌다. 보물상자라도 지키는 골렘이라도 나온건가 했다고.

[그 말대로다. 미안하지만 먹을것........그렇네, 닭찌찌살이라던가 가져와주지 않겠는가]

진짜냐.

[이 전화는 현재 사용되지 않습니다. 번호를 확인하신뒤에.......]

[부탁이야! 배가 도착할때까지 버틸거 같지 않다고!]

칫!

[......알겠습니다. 내일이면 되지요]

[이미 하루이상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그러고보니 이미 저녁이다.

[예이예이, 알겠습니다. 닭찌찌살 말이죠. 지금 가지고 갈께요]

[그래. 미안하네만 부탁하네. 기다리겠네. 그런데 배가 고파서, 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아마도 이것은......그런데.......]

프로거북이가 뭔가 중얼중얼거린것 같지만, 나는 역앞에 슈퍼가 몇시까지였더라 를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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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르보르/Borub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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