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21. 키누가사 유라의 추억 2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1. 키누가사 유라의 추억 2
키누가사 유라↔키누가사 마리아(키누가사 유라의 상상의 친구)
키누가사 마리아(본편에서는 마리아라고 호칭): 현실에 존재하는 키누가사 유라의 후배.키누가사 유라의 상상의 친구하고 동성동명.
[저는 키누가사 마리아입니다!]
[에......?]
유라의 앞에 나타난 한학년 아래인 여자아이는, 그녀에게 활기차게 인사하며 그렇게 말했다.
[유라선배와 같은 성이예요! 우연이네요!]
[마..마리아......?]
머리를 숙이고 있던 여자아이는, 불안하다는듯이 얼굴을 흐리며 올려다 봤다.
[왜그러세요? 같은 성인데 그다지 기쁘지 않으신거예요?]
[아..아니, 나..나는..ㄱ...그.....]
[안심해도 된다고. 그 여자는 정상이니까]
변함없이 휴대용게임기로 놀고있는 아키라는, 이상하다고도 말할 수 있는 유라의 방안에서 주늑들지 않고 릴렉스하게 있었다.
[그 녀석이 너의 두번째 소원------[친구를 원해]를 이루어줄 모양이네. 잘 됐네]
[저기 유라선배]
게임에 빠져있는 아키라를 곁눈질로 보면서, 슬며시 마리아는 유라에게 귓속말을 했다.
[나쁘게 말하지 않을께요, 저런 녀석하고는 어울리지 않는편이 좋아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아키라를 보는 그녀의 표정에는 확실하게 ”혐오”가 새겨져있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저 녀석 쓰레기예요. 자신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뭐든지하고, 학교행사로 밖에 나가면 구분없이 여자들에게 말걸고......게다가 저 나이에 여자의 빈대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고요? 미친것 같지 않아요?]
[들린다고......음.....그러니까 이름이 뭐였지?]
[마리아예요!!]
[아아, 미안, 기억할 마음이 없거든. 너의 취미를 퍼뜨리고 싶지 않으면, 입 조심하는게 좋을거라고]
싸악하고 얼굴색이 변한, 마리아는[노...농담이예요]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미소를 띄었다.
[시..실은 저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인데요, 엄청 스플래터영화를 좋아해서]
책장에 장식되어 있는 포르말린에 절임되어 있는 개구리를 보면서, 연하의 소녀는 황홀해 하면서 양손을 깍지끼었다.
[특히 내장이지요.....[사령의 내장]이라던가 로메로의 좀비시리즈라던가, 그런거 엄청 좋아해서......아,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이니까요! 현실에서 보고 싶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괘...괜찮아...나..나도...그...그런거 좋아해.....]
[저...정말입니까?!]
감격한것 같은 마리아에게 양손을 잡혀, 유라는 놀라 몸을 움추렸다.
[저 녀석에게 약점을 잡히고, 계속 형편좋게 불려다녀서! 취미가 맞는 여자는 한번도 본적없고, 고독해서 울뻔했다고요! 겨우 아군이 생겼어요! 기뻐요!]
[그러냐, 나에게 감사해라]
살의는 담은 시선을 받으면서 여전히 키리타니 아키라는 초연하게 있더니, 갑자기 유라에게 눈을 돌렸다.
[그래서다, 키누가사 유라......이렇게 수일간 붙어있던 결과, 나는 너에게 “장래성이 없다”라고 판단했다]
예쁜 눈---------뭔가 사람을 매혹시키는 눈을 한 그는, 휴대용게임기를 가방에 넣고 일어났다.
[부모님이 꽤나 부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 나를 부양할만한 지력이 없는 너에게 흥미는 없어]
[하..하아?! 너 미친거ㅇ------]
[유라]
딱 한번 그(키리타니 아키라)는 이름을 불렀다.
[앞으로 하나......잘 생각하고 정하라고. 1000엔분의 빚은 그걸로 끝이니까]
마리아의 매도의 폭풍을 흘려들으면서, 뒤끝없이 떠난 그의 등을 보며, 키누가사 유라는 처럼으로 체험한 “연심”에 가슴이 뛰었다.
[ㄴ...나...아...아키라군을..조..좋아하는 것 같아.....]
[에, 거짓말?! 진짜로?!]
유라에게만 보이는 친구-------키누가사 마리아는 기쁜듯이 환성을 질렀다.
[그럼 고백할 수밖에 없잖아! 대화에서 나온 나와 이름이 같은 마리아짱에게도 도와달라고해서, 사랑을 성취하자고!]
[그..그래도.....ㄴ..나같은 것이 고백해도.....마..마리아와는 달리.....미..민폐일거고.....]
[괜찮을거라고! 유라는 마리아이니까!]
의미하게 웃은 그녀는, 유라의 연심을 축복했다.
[힘내 유라! 잘 될거야!]
단단하게 마음먹은 연심이 편해진 것을 느끼며, 유라의 마음속에서, 슬며시 마지막 소원을 중얼거렸다.
---------저를 좋아해주세요.
[키...키리타니 아키라에게 고백을?! 제정신입니까?!]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유라는 끄덕끄덕했고, 질린듯한 표정의 마리아는 탄식을 하더니 자신의 방에 초대해줬다.
[저는 이해할수 없지만, 유라선배의 부탁이라면 거절할수 없지요. 선배는 어쩐지 내버려둘수 없고말이죠]
그리고나서 마리아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더니 [가죠]라고 말하며 일어났다.
[에,어..어디에......?]
[미용실이예요. 일단은 그 머리,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마리아에 의해 키누가사 유라의 “개조”는 꼬박 하루가 걸렸고, 메이크 아티스트는 혼신의 힘을 발휘해 [완벽]이라고 중얼거렸다.
밝은 머리색, 정리된 머리, 선천적으로 귀여운 얼굴에 행해진 내츄럴메이크, 붙임손톱에는 매니큐어가 발라졌고, 마리아에게 빌린 소매가 짧은 벌룬원피스는 미려한 지체의 매력을 끌어냈다.
[마리아다.....]
거울에 비친 유라는 동경해온”마리아 그 자체” 였다.
[이렇게까지 본판이 좋을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이걸로 함락되지 않을 남자는 없다고 생각-------선배?]
[나...나는 마리아다......마리아가 말했던 것은 진짜였어......나는 마리아 였던거야......]
[유라선배?]
그 순간-------그녀는 “바꼈다”.
[.......유라가 아니야]
[에?]
[마리아]
그녀는 미소지었다.
[나는 키누가사 마리아야]
처음 경험하는 연심에 볼을 붉히면서 마리아는 거울에 비친 자기자신을 쳐다보며 기쁜듯이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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