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4. 아키라의 비책과 여동생과 데이트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34. 아키라의 비책과 여동생과 데이트
흑발(가발)을 새로 맞추고, 앞머리를 열어 한쪽눈을 보이게 한 유라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부끄러운듯이 시착실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어..어떤가요.....?]
아름다운 심창의 영예가 얼굴을 보인 것 같이 슈퍼가 술렁였고, 그녀에게 홀린 남자고교생들이 기세좋게 머리를 부딪혀 괴로움에 소리쳤다.
[유..유라선배..귀엽고자시고가 아니예요......이..이건 위법이예요.....저..저는 [갸루계]로 밀어붙일게 아니였어요......이..이것이야말로 본래있어야할 모습.....유라선배의 가능성을 100% 끌어올릴 비책.......!]
옆에 있는 녀석이 중얼중얼 거려서 무서워.
[오빠]
미소를 띄운 스미레가, 나의 소매를 잡아 당겼다.
[키누가사 선배 귀엽지?]
긴 스커트의 단을 꾸욱하고 잡는 유라는 볼을 물들인채 불안하다는듯이 나를 쳐다봤다.
[아..아키라님......?]
[그렇네, 한마디로하면-------이런, 실례]
어떻게 말해도 좆되는 것은 확실하니, 나는 착신이 온 척을 하면서-----“포석”을 위해 한통의 메일을 보내고 돌아왔다.
[스미레, 엄마가 너한테 할말이 있다나봐]
[에? 무슨일일려나?]
스미레가 전화를하기 위해 자리에서 떠났기에, 나는 유라에게 다가가 [어울려]라고 속삭였다.
[저..정말입니까......?기..기뻐...요....그..그래도 이 옷에는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부족하다니 뭐가?]
[아키라님이]
부족한 것은 니 머리가 아니고?
[죄..죄송합니다!]
유라가 쫙하고 허리를 피고, 담설과 같은 새하얀 팔을 피더니, 여성점원이 [네, 무슨일이신가요?]라며 웃으면서 다가왔다.
[저..저기..이..이 옷에 아키라님을 더해줬으면 하는데요......]
[아아, 그렇쿤, 알겠습ㄴ------엣?!]
이 턴, 나는 점원 방패를 발동!!! 침묵을 지켜야지!!
[ㅇ..예를들면.....이..이런식으로.....!]
덧없이 박복하다고 생각한 미소녀가, 충혈된 눈으로 가방안을 휘젓는 것을 보고, 점원은 전신이 공포와 혼란으로 떨기 시작했다.
[이..이거예요! 이..이런느낌이예요!!]
팟!하고 기세좋게 펼친 노트는 연필로 그려진 새하얀 원피스에 나의 진지한 얼굴 사진을 잘라 수백장을 붙인 이형의 의복(얀데레 디자인)이 그려져있었다.
[그..그말은 즉..이쪽의 “남친”분의 사진을 붙ㅇ--------]
[아하하, 싫다아. 평범하게 남친을 “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유라?]
[ㄴ..네.....아..아직 아키라님은..아..아키라님이예요.....]
나는 마리아에게 눈길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지만 쓸모없는 후배는 무표정으로 스마트폰을 잡고 유라의 모습을 연속사진으로 찍고 있었다.
[무..무리인가요......?그..그럼..되..된다면 발광염료를 입혀서...바..밤에도 아키라님의 얼굴을 떠오르게 하고 싶습나다만......파..팔릴거라고 생각해요.......]
살아있는 머리 개똥벌래(아키라산)
[사..상사한테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확인할 필요 없지 않아?
샤샤샥하고 도망간 점원을 곁눈질로, 마리아를 제정신으로 돌리니, 겨우 옷의 계산을 하게 됐다.
[랄까, 너, 여동생을 방치해도 괜찮은거야? 이 상태라면 여동생한테서 유원지 데이트를 유도하는거 무리인거 아니야?]
[아니, 이미 끝났어]
[하?]
놀람으로 마리아는 얼굴이 굳어졌다.
[ㄲ...끝났다니, 무슨ㅁ-----]
[오빠]
돌아온 스미레는 뒤로 깍지를 끼고 웃는얼굴로 빙글빙글 내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이번주 일요일에 스미레하고 같이 유원지에 가자? 시내에 새롭게 생긴 [아트로포즈 파크]라는 유원지! 응? 괜찮지?]
경악으로 입을 떡 벌린 마리아의 얼굴을 나는 한손으로 감췄다.
[아트로포스 파크인가......그렇지만.....음~......]
[페어티켓 한장정도라면 어떻게든 되니까! 가자아! 응~!]
나는 [으음~]이라던가 [그렇지만]이라던가 [오빠동생 둘이서는 어떨려나?]라고 계속해서 질질끈 후, 겨우[알았어] 라고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척을 했다.
[해냈다! 오빠와 데이트다!]
[단 조건이 있어]
[에, 조건이라니? 뭔데?]
나는 표정을 숨긴채, 이쪽을 보고 있는 유라를 가르켰다.
[너는 저쪽에 있는 [키누가사 유라]와 입장해줬으면해]
[.....에?]
여동생은 웃는얼굴을 굳히며-------
[어째서?]
의혹을 입으로 내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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