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6. 전쟁(데이트)의 개막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36. 전쟁(데이트)의 개막
전쟁(데이트)가 시작되는 아침------구름한점없는 맑은 공기가 인상적이였다.
[스미레는, 벌써 집을 나갔다고]
[알았어. 계획대로]
마리아와의 통화를 끝내고, 나는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향하기 위해, 타기로 생각한 버스정류장에는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행렬”이 생겨있었다.
[아키라군]
봄에 어울리는 색깔의 가디건을 위에 걸친 미나츠키양은, 복숭아색을 기조로한 스커트를 몸에 걸치고 있었고, 미술관에 전시할것 같은 아름다운 다리에 검은 타이트를 신었고 신발을 부츠였다.
[처...첫데이트라서, 긴장해버려서......]
부끄러운듯이 입을 모으며, 그녀는 우물쭈물하며 속삭였다.
[너...너무 빨리 도착해버렸네.......]
그러나, 무서운것은 미나츠키양이 중목을 모은 것은 남자뿐만이 아니라는것이다. 다 드러나게 그녀와 눈이 맞았다고 생각되는 여고생 집단이 스마트폰을 쥐고, 유명인의 라이브인지 뭔지를 관람하는 것처럼 흥분으로 아우성치고 있다.
그 이상으로 공포를 느낀 것은, 나 조차도 그녀가”귀엽다”라고 착각해버린것이다. 버스에 탈 예정도 없는데, 그녀의 뒤에 쭈욱하고 서 있는 것은 남녀노소가리지 않았고, 첫눈에 반해버려 끌려버린것인가......이미 매력의 괴물이였다.
[아..아키라군]
귀여운 눈을 돌리며, 그녀는 볼을 붉켰다.
[뭐..뭔가 말쫌해봐......]
위.....위험해......즉사한다(진짜로 사랑).......!
[빠....빨리 도착하다니, 몇분전에 도착한건가요?]
[12시간전]
좋았어!!! 제정신으로 돌아왔어(리셋)!!!
[저..저기 너]
미나츠키양의 뒤에 서있던, 날라리 같은 분위기의 금발의 남자가, 힐끔힐끔 그녀쪽을 보면서 갑자기 말을 걸었다.
[미..미안한데 말이지. 줄 제대로 서 주지 않겠어?]
[아아 네. 죄송합니다]
말할것도 없이 정론이여서, 내가 줄 뒤쪽으로 갈려고하자-----화악하고 샴프의 향이 나면서, 미나츠키양이 나의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끼웠다.
[갈까?]
맨살에 닿아서 나도 모르게 두근하니, 줄을 형성하고 있던 누구나가 그저 걷기만하고 있는 그녀에게서 눈을 때지 못했다.
[......아키라군, 손가락 얇네?]
확인해보는듯이, 천천히 나의 손가락을 쓰다듬는 그녀의 얇은 손가락.....얼굴을 올리니 고혹스러운 눈동자가 미소지었다.
[이거, 전부, 유이의 것이니까......손바닥이 붙어있는곳부터, 손톱끝까지......전부, 유이꺼니까......누구에게도 그 무엇한테도, 닿게하지마......아키라군의 예쁜 손가락......유이이외에는 닿게하지마......]
손 잡고 있는걸 보이면 손목째로 짤리게 생겼어!!!
[아하하! 물론이지요, 유이!]
[......배신하면 안돼?]
심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나의 깊숙한곳을 들여다보는듯한 두 눈은 새카만 심연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제부터 배신할 마음으로 꽉꽉차있어요!!!
[오늘의 데이트는 즐기자고------]
마리아전용 착신음으로 바꾼 “경고음”이 울려, 나는 [잠깐 실례할께요]라며 줄에서 떨어져 전화를 받았다.
[니..니 여동생 돌아오고 있다고!!! 집쪽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예상대로인가]
오른쪽귀청을 찢을것 같은 비명에, 나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예...예상대로라니 너 말이야!!! 만날 시간까지 앞으로 한시간정도 남았으니까, 너는 아직”집에 있지 않으면 안되는 시간”이라고?!]
[침착하라고. 스미레가 이 데이트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형편좋게 싱글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들으면,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을 아이가 아니라고]
[그..그럼 너 뭔가 대응책이라는게 있는거라는거네?]
[아니, 생각하는중에 잠들어버려서 아무것도 없어]
[장난까냐!!!!]
귀를 땐다음에 수화구를 가리며, 나는 분노의 목소리를 막았다.
[미나츠키양과의 만남중에 움직일수는 없으니까, 나는 몇분후에 올 버스에 탈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너가 막아]
[너..너가 막으라니 어떻게!?]
수초간 나는 생각한뒤에 대답을 했다.
[.......태클?]
[죽어!!! 진짜로 죽어!!!]
[아키라군? 왜그래, 괜찮아?]
다가올 것 같은 미나츠키양에게 [괜찮아요]라고 미소와 손을 흔들며 나는 마리아쪽으로 의식을 돌렸다.
[뭐든지 좋으니까, 어떻게든 막아. 어쩌피 스미레도 집합시간에는 유원지에 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시간을 벌기만하면 돼. 그렇지만 절대로 집에는 들어가게 하지마]
[자..잠깐 웃기--------]
전화를 끊고, 나는 미나츠키양에게 돌아갔다.
[죄송해요. 어쩐지, 제가 두고간 물건이 있는 모양이라고, 부모님이 착각한 모양이라서]
[으으응, 괜찮아]
미나츠키양은 슬쩍 내 손을 잡았다.
[오늘은 (놀이기구로) 무서운 꼴을 당할지도 모르겠네]
[그렇네요. 분명 (얀데레로) 무서운 꼴을 당할 것 같네요]
나는 지금 제대로 웃고 있는지.......누군가 알려줘.
오빠가 수상해.
싱글티켓을 형편좋게 얻은것도 그렇지만, 오빠에게 편집적이였던 [키누가사 유라]가, 오빠와 말하고 난 직후, 불평불만을 말하지 않은 것도 기묘해.
그렇게 생각해서, 1시간후에 현지에서 합류할터였던 스미레는, 오빠의 거짓말을 알아내기 위해 도중에 버스를 하차해 집 근처로 돌아갈려고 ㅎ----------
[아..안녕하세요~]
[.......아?]
어제 방과후 데이트에 동행한 키누가사 마리아(마리아)하고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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