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7 눈과눈이 만났을 때, 여동생은 사랑을 말한다
일본 웹소설 번역/빈대가 되고 싶은 나 2018. 5. 11. 10:00[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37 눈과눈이 만났을 때, 여동생은 사랑을 말한다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37 눈과눈이 만났을 때, 여동생은 사랑을 말한다
[저기, 아키라군.......]
창쪽에 앉은 나의 어깨에, 미나츠키양의 머리가 갑자기 올라오더니 비단과 같이 흘러내린 머리카락으로부터 유혹의 향기가 풍겨왔다.
[유이........지금, 엄청나게 행복해........]
딱붙인 부드러운 몸, 연인처럼 몸을 붙인채 무릎위에 있는 하얀손, 미나츠키양이 몸을 움직일때마다 전해져오는 진동----------사랑에 빠져버려!!! 이대로라면 유원지 데이트전에 죽어버려!!!
[아키라군은......행복해......?]
버스 승객전원에게 살의가 담긴 눈길을 받는 것 이외에는 행복함.
[무...물론....행복해요]
[아키라군의 심장, 굉장히 힘차게 뛰고있어.......꺼내봐도 될까.......?]
때때로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주는 포인트가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정말로~농담이라고! 이상한 얼굴 하지 말아주지 않을래?]
내가 붙임성좋은 미소를 짓자, 미나츠키양은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가능하다면, 알람시계 대신으로 하고 싶지만말이지]
알람시계 feat. 나의 영원한 수면.
[아하하! 모처럼이니까, 밖의 경치라도 볼까나!]
안좋은 분위기를 얼버무리기위해, 나는 창밖에 눈을 돌려---------
[엣]
여기에 있을리가 없는 유라와 눈이 맞았다.
[그러니까......]
[마..마리아예요. 키누가사 마리아.....오빠분의 후배로 그러니까....그.....여러가지로 신세지고 있습니다]
[그런가요. 죄송해요. 급한 용무가 있어서]
기합이 들어간 사복차림에 매료된것일까, 마리아의 옆을 빠져나갈려고 걷기시작한 스미레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몇번이나 쳐다봤다.
[아,아~! 자..잠깐 기달려주세요!!]
한순간, 그런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마리아가 허둥대면서 앞을 막으니, 다 들릴만하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뭡니까? 정말로 시간이 없는데요]
안절부절하면서 발을 동동구르더니, 손톱을 깨물기 시작한 그녀는, 천사와 같은 사랑스러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마리아를 노려봤다.
[그게..그..그러니까......]
이 궁지를 어떻게 벗어나는게 좋을까, 마리아는 핑핑 회전하는 머리속으로 생각과 생각을 거듭해------------
[그딴 녀석의 어디가 좋은거예요?]
어째서인가 “도발”이 입에서 튀어나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버렸다.
[어디가 좋냐고? 그런거 당연하잖아요]
마리아의 예상과는 반대로 키리타니 스미레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제일 처음 만났을 때 나를 받아줘서 좋아, 원래부터 모든것에 흥미도 관심도 없던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점이 좋아, 엄청나게 심하게 장난쳤는데도 용서 해주는 점이 좋아, 아침에 일어날 때 졸린듯한 소리를 내는 점이 좋아, 밥을 먹을 때 반찬을 평가하는 점이 좋아, 가족에게는 상냥한 점이 좋아, 누군가가 곤란할때에는 이러쿵 저러쿵해도 도와주는 점이 좋아, 목욕탕에 들어갈 때 오른발부터 들어가는 점이 좋아, 몸을 씻을 때 어깨부터 씻는 점이 좋아, 전기를 틀 때 조금 귀찮은 듯한 얼굴을 하는 점이 좋아, 취미가 게임인 점이 좋아, 좋아하는 음식이 스튜인 점이 좋아, 조개류를 절대로 못 먹는 점이 좋아, 꿈을 꿀 때 몸을 움찔 하는 점이 귀여워서 좋아, 머리카락을 짜를 타이밍을 나에게 묻는점이 좋아, 점은 믿지 않으면서 아침 테레비의 혈액형 점을 신경쓰는 점이 좋아, 나 때문에 남자친구들이 없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점이 좋아, 여러여자에게 유혹당하고 있지만 어느때라도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점이 좋아, 내가 안기면 싫은 듯한 얼굴을 하지만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점이 좋아, 좋은 향이 나는 점이 좋아, 때때로 같이 목욕탕에 들어 가주는 점이 좋아, 세면대에서 얼굴을 씻을 때 씻기전부터 눈을 감고 있는 점이 좋아, 기울어져서 자는 점이 좋아, 과자를 살 때 내 것까지 반드시 사오는 점이 좋아, 음료수 줘 라고 말하면 한모금만 주는 점이 좋아, 간접키스네라고 놀리면 싫은 듯한 얼굴을 하는 점이 좋아, 오빠가 남긴 것을 멋대로 먹으면 내가 남긴 것을 먹어주는 점이 좋아, 그런 다음에 어떻냐라는 듯한 얼굴을 하는 점이 좋아, 한가 할때 윙크의 연습을 하는 점이 좋아, 내가 졸립지 않다고 억지를 부리면 야단치는데 마지막에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재워주는 점이좋아, 나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듯이 행동을 하면서 뭔가 걱정시킬만한 것을 하면 굉장히 무서운 얼굴로 화내주는점이 좋아, 나를 걱정해주는점이 좋아, 세계에서 제일 멋있는데 그것을 드러내지 않는 점이 좋아, 목마르다고 할 때 내가 마실 것을 들고가면 굉장히칭찬해주는 점이 좋아, 게임할때에 무릎위에 앉게 해주는 점이 좋아, 브라콘에도 정도가 있다고 말하면서 나를 귀여워 해주는 점이 좋아, 내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화내면서, 한번도 민폐라고 말하지 않는 점이 좋아, 누군가에게 키워지는 것을 꿈꾸는 점이 좋아, 장난으로 키스를 하면 진심으로 화내는 점이 좋아, 오빠의 소유물을 멋대로 훔쳐도 모르는 척 해주는 점이 좋아, 오빠의 팬티를 엄청 많이 훔쳤을 때 대신 니 팬티를 팔아줄 테다 라고 하는 점이 좋아, 입술 이외에 곳에 키스를 하는 것을 용서해주는 점이 좋아, 라멘을 먹을 때 차슈부터 먹는 점이 좋아, 탄산음료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서 내가 사와주면 맛있게 마셔주는 점이 좋아, 다리를 꼬을 때 잘난듯한 얼굴을 하는 점이 좋아, 내가 자기전에 코코아를 주는 점이 좋아, 추워지기 시작하면 내가 달라붙어도 불만을 말하지않는 점이 좋아, 쉬는 날에 햇볕을 쬐고 있는 점이 좋아, 산책 할때 내가 따라간다고 하면 조금 기뻐하는 점이 좋아, 상냥하게 미소짓는 점이 좋아, 오빠가 웃는게 좋아, 처음 등을 씻어줄 때 기쁜듯이 웃었던 것이 좋아, 방심하고 있을 때 귀를 핥으면 반격해도 나를 기쁘게 할뿐이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점이 좋아, 어떤 짓을 해도 나를 싫다고 말하지 않는 점이 좋아, 같이 냄비요리를 먹을 때 그릇에 담아주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점이 좋아, 키스를 재촉하면 어쩔 수 없다는 얼굴을 하면서 이마에 키스해주는 점이 좋아, 내가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계속 옆에 있어주는 점이 좋아, 감기에 걸렸을 때 어리광을 부리면 반드시 들어주는 점이 좋아, 소파에서 낮잠자고 있을 때 천진난만한 얼굴로 자는 점이 좋아, 내가 다키마쿠라가 될거야~라고 자고 있는 오빠에게 안기면 이런이런 이라는 느낌으로미소지으며 받아주는 점이 좋아, 근친상간이라는 엣찌한 책을 오빠의 책상위에 놔두면 주저없이 팔러 가는 점이 좋아, 그리고 나서 그 돈으로 밥을 먹는 점이 좋아, 불고기를 먹으러 갔을 때 자랑하듯이 고기를 구으면서 지식을 자랑하는 점이 좋아, 그러다가 허풍이 심해지면 진심으로 걱정하는 점이 좋아, 내가 빈혈로 쓰러졌을 때 땀범벅이 되서 달려와준 점이 좋아, 무서운 영화를 볼 때 안기면 아무말 없이 긍정해주는 점이 좋아, 선지피를 사와서 나를 진심으로 놀라게 할려고 한점이 좋아, 음악을 듣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 내가 CD를 들고오면 다음날까지 전부 들어주는 점이 좋아, 봉사활동에 참가했을 때 귀찮아 귀찮아 돈도 못받는거냐 라고 불만을 말하면서 당일이 되면 제대로 활동해주는 점이 좋아, 세계에서 제일 좋아하는 남자는 오빠라고 아빠한테 말했을 때 아빠하고 이자면담을 한 오빠가 좋아 전부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이외의 아무것도 아닌 것이 좋아]
사랑을 하고 있는 소녀의 얼굴로 황홀해하는 스미레는 말했다.
[나는 오빠를 사랑하고 있어]
너무나 가열된 “애정”을 받아, 어안이 벙벙해진 마리아는, 옆을 빠져나가는 그녀를 잡을 수가 없었다.
역자후기: 얀데레 소설의 문제점 따닥따닥붙어있는 문장을 번역하는게 매우 고역이다........조금은 간격을 둬도 좋은데 숨도 안쉬고 말하는지 문장이 줄줄이 나옴.....극혐......문제는 이렇게 열심히 번역해도 실제로 양은 얼마 안되는게 더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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