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53. 미쳐있는 얀데레섬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53. 미쳐있는 얀데레섬
[Fine Love]라고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짧은 바지에 비치샌들을 신은 나는 새파란 바다를 앞에 서 있었다.
[........정말 훌륭한 바다네]
뒤돌아보니 훌륭한 가쥬마루나무가 있었고, 기품을 나타내는 흰색의 플루메리아나 새빨간 하이비스카스가 만개해있었다.
어디서 어떻게봐도, 일본이 아니다. 하와이다. 와이하다. 아로하다.
[달링, 여기에 있었어?]
밀집모자에 꽃모양그림이 새겨져 있는 원피스를 입은 피이네는 고운미소를 띄운채 걸어왔다.
[3분이상, 피이한테서 떨어지면 알람이 울린다고 말했잖아?]
키리타니 아키라를 이런곳에 데려온 주인님은, 나의 손목에 찬 자물쇠가 달려있는 손목시계에 손을 뻗어 [32초] 라고 “남은시간”을 가르키는 타이머를 멈췄다.
[이거 울리면 어떻게되는거야?]
[관계 각처에 연락이 가서, 달링이 있는곳에 피이가 고용한 민간군사회사(PMC)의 사람들이 모일뿐이야]
세계를 망칠수 있는 요인이 된 기분
[그래서 달링, 어디에 갔다온거야?]
[산책]
라고 사칭하고, 이 섬을 한바퀴 돌고왔다.
일단, 피이섬(가칭)을 견학한것으로 안 것은 이 섬에는 “여성”이 한명도 없다는것이다.
나와 피이의 시중으로써 연미복을 입고있는 남성은 많이 있지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여성이 없다. 이 세계에서 피이이외의 여성이 소멸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없다.
[피이도 데리고 가줬으면 좋았을걸]
그 것은 즉 자신이외의 여성을 나에게 “1초”라도 접촉시킬 생각이 없다는것같다.
내 방(피이와 같이 쓰는방)의 인터넷에도 그녀에 의한 검란이 들어가 있는지, 필터링에 의해 여성 자신만이 아니고, 여성을 연상시키는 사진, 그림, 소리, 문자......모든 정보가 전부 규제되어 있어서 나에게 오지 않는다.
당연하게, 내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은 허락되어 있지 않고, 외부와의 연락도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 책장에 수납되어 있는 국어사전의 [여자] 나 [여성] 의 란이 검게 칠해져있을정도로 철저하다.
피이네는 이 섬에 나를 가두는것으로 자신 이외의 여성을 완전하게 배제하려고 하는 것 같다.
[달링]
햇빛을 싫어하는건지 눈썹까지 모자를 눌러 쓴 피이네는 생긋하고 웃으며 나의 팔을 끌어안았다.
[계속......앞으로도 말이지......달링한테서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 피이 달링만을 생각 했다고......]
나는 아침부터 낫토의 섞는법만을 생각했다고.
[그러니까 말이지, 달링이 피이를 받아주면 기쁠것같아]
완전히 받아드릴 태세(돈 만)
[나도 피이하고 만나서 기뻐]
[ㅈ..정말로?!]
[응, 물론이지]
피이는, 상냥하게 웃으며-------나의 눈앞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그럼, 어째서 지금까지 만나러 와주지 않고, 다른 여자하고 알콩달콩거린거야?]
이런이런, 지뢰를 밟았네 (이런 장난꾸러기가)
화면에 표시된 사진에는 얼굴과 이름밖에 모르고, 딱히 친하지도 않은 클래스메이트와 대화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비춰져있었다.
[피이는, 엄마의 태내에 있을때부터 달링만을 생각했다고?]
무슨 태교를 한거냐 너네 엄마는.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피이에 대해서 생각해주지 않은거야!? 어째서!? 피이는 사랑하고 있었는데!! 어째서 다른 여자하고 대화하는거야!? 좋아하는데!! 사랑하는데!! 어째서!?]
같은 위원회이니까.
흰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면서 격노하는 피이네는, 격하게 내쉬던 숨을 고르더니, 모래사장에 떨어진 밀집모자를 주워 다시 썼다.
[ㅈ..진정해.....피이 괜찮아......ㅇ..이제 달링은 니꺼니까......달링만을 생각해......자기본위가 되서는 안돼.....ㅁ..미움받을거니까....피이......]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는가라고 생각하면, 그녀는 엄지손톱에 그려져있는 “얼굴”에 말을 거는듯했다. 매니큐어인지 뭔가로 재주좋게 그려져있는 얼굴은 그녀를 격려하듯이 미소짓고 있었다.
[오케이......피이......릴렉스.....릴렉스해......그 여자는 없어......달링과의 사이를 막는 그 여자는......여기에는 오지 못해......민간군사회사가 순회하고 있고, 섬의 출입은 완전히 봉해져있어.....절대로 그 여자는 이 섬에 들어오지 못해......]
얼굴을 들어올렸을 때, 피이네는 언제나의 피이로 돌아왔다.
[.....미안해, 달링. 조금 히트업해버렸어]
[신경쓰지마, 나도 신경안쓰니까]
그것보다도 낫토를 멋대로 섞은걸 사과하라고.
[고마워 달링. 역시 옛날부터 달링은 상냥하네]
기쁜듯이 미소를 지으며, 응석부리는 아이와 같이 피이네는 나의 가슴팍에 몸을 기대왔다.
[저기 달링]
내 가슴안에서 피이네는 속삭였다.
[달링은 반드시 피이가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그 여자가 말한것처럼 불행하게 하지 않을 테니까]
그 여자?
[달링, 피이는 말이지---------]
앙칼진 착신음이 울렸고, 노골적으로 싫은 얼굴을 한 피이네가 [또 파파네]라고 말하고 나한테서 거리를 벌렸다.
[미안 달링. 먼저 집에 돌아가줘. 타이머를 귀가용으로 셋팅해놓을 테니까 시간내에 집에 돌아가서 귀가확인용의 세큐리티에 손목시계를 대줘]
타이머가 [10분]으로 셋팅되었고, 피이네는 탄식을 내뱉으며 걸으면서 통화를 시작하더니 멀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디지털시계를 보면서 줄어가는 숫자를 쳐다봤다.
[시간에 여유가 있네. 어딘가 들렸다가 가볼까. 그건그렇고 뭐할까나?]
[나하고 비치를 산책하는건 어떠냐 키리타니?]
[아아, 꽤나 좋은 제안이.....네.....요......?]
나는 놀라서 펄쩍뛰어서 뒤로 물러나, 눈앞에 있는 사람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니, 뭐하는거예요........]
그 사람은 멋지게 알로하셔츠를 흐트렸고, 당연하다는듯이 듬직하게 서 있었다--------
[운야선생님]
나의 부름에 한손을 들면서 응했다.
[휴양]
나의 담임은 담배를 피면서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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