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55. 사랑은 부정형인 것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55. 사랑은 부정형인 것
[유이짱]
모모선생님은 상냥한 선생님이였다.
[선생님하고 놀래?]
시간이 지나도 오지않는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모모선생님은 나를 웃는얼굴로 대해줬다. 거기에는 거짓한점없이, 깊은 애정만이 존재했다.
[그렇구나, 유이짱은 아키라군이 좋은거구나?]
[응......그래도 저 애도 좋아한다고 말했어]
그 때의 나는 플라티나의 머리를 가진 친우에게 전혀 이길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 아이가 가진 금백의 빛은, 내가 가진 진한쥐색의 빛을 상하게해, 유치원에 다니는 남자들은 누구나가 그녀에게 매달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 유이짱은 포기하는거야? 아키라군이 어떻게하든 괜찮다고 생각하는거야?]
[으으응]
[그럼 절대로 포기하면 안돼. 제멋대로라고 생각되도,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고 누군가가 말해도, 자신이 그와 행복해지기 위해서 진심이 되야돼]
모모선생님은 웃었다.
[사랑은 부정형이야]
[모모]
[아]
근처에 있는 중학교의 교복을 입은 남자아이가, 굳어있는 표정으로 서있었고, 모모선생님은 당황하는 모습으로 달려갔다.
[그러니까, 일하는곳에 오면 안된다고 했잖아?]
[알까보냐]
덥수룩한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중학생남자는 내 쪽을 한번 보더니 관심없다는듯이 시선을 돌렸다.
[안녕하세요]
내가 인사를 하니, 그는 오른쪽위를 비스듬하게 보며 개조한 바지의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안녕]
그런 퉁명스러운 남자중학생을 밀어내고, 고급시계를 찬 정장을 입은 파파가 나를 불렀다.
[유이, 이리오거라]
[네]
명령대로 파파의 뒤에 서니, 파파는 [부외자가 어째서 여기에 있냐] 라던가, [너에게는 교육자로써의 자각이] 라던가, 모모선생님에게 구시렁구시렁 말하고, 순수한 선의로 늦게까지 돌봐준 선생님은 죄송하다는듯이 몇번이나 고개를 숙였다.
[어이 아저씨]
일방적인 매도가 이어지는중, 눈알이 튀어나올 가격을 가진 파파의 손목시계를 두번재손가락으로 돌리면서, 눈앞의 남자아이는 휘파람을 불면서 웃었다.
[당신의 소중한거 보여?]
[무ㅅ! 내놔!!]
파파는 어조를 거칠게하면서 한발 내밀었고, 공포를 느낀 나는 뒤로 주춤한것으로 넘어졌------머리부터 지면에 들이박은 모모선생님에 의해 받아졌다.
[나기사]
돌에 이마를 찢긴 선생님은, 피를 흘리면서 말했다.
[손목시계를 미나츠키씨한테 돌려주고 집으로 돌아가. 지금 당장]
[그래도-------]
[돌아가]
나기사라고 불린 그는 혀를 차며 나갔고, 멍하게 있던 파파는 정신을 차리더니, 맹렬하게 모모선생님한테 다가갔다.
[이건 책임 문제다!! 이 일은 원장에게-------]
[미나츠키씨]
내가 올려다본 모모선생님은------내가 알던 상냥한 모모선생님이 아니였다.
[이 아이와 손을 잡아주세요. 이걸로 3번째 경고예요. 더 이상은 없습니다. 혹시라도 당신의 부주의로 이 아이가 죽는일이 생기면-------]
모모선생님은 공포심의 느끼게하는 눈을 하고 있었다.
[나는 절대로 당신에게 응보를 받게 할거야]
기에 눌린 파파는 2, 3발짝 물러났다. 그것을 쫓은 모모선생님은, 나와 파파의 손을 억지로 잡게했다.
[쓸모없는 프라이드 따위, 버리는 쪽이 당신을 위한것이예요. 이런 하찮은 것을 신경쓸 틈이 있다면, 진짜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좋겠네요]
모모선생님은 어느새인가 나기사가 주머니에 넣었던 파파의 손목시계를 공손하게 파파의 팔에 채워줬다.
[이...이건 협박이라고......]
[네]
선생님은, 지긋히 파파의 마음속을 들여다봤다.
[협박이예요. 이 사실을 잊지말아주세요]
그때부터 아빠는 나와 손을 잡게 되었다. 혹시 그대로 아빠와 손을 잡지 않은채로 유치원시절을 보냈다면, 나는 진즉에 그 집을 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나는 모모선생님을 존경하고 있고, 사랑하고도 있다.
그렇지만, 그 사랑이 어떤 성질의 것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그럴게 사랑은 부정형이니까.
[아키라님~ 아키라님은 필요없으신가요~?]
아키라의 얼굴로 된 모자이크 무늬의 고승이 입는 옷과 머리수건을 한 유라는 확성기를 사용해서 큰소리를 내면서 역앞을 배회했다.
[아키라님~ 신선한 아키라님은 필요없으신가요~?]
유라의 옆에 있는 것은 홀쭉한 얼굴을 한 마리아. 그녀와 같이 아키라무늬가 있는 고승이 입는 옷을 입고, 뿔이 생긴 것 같은 핑크색의 사이리움을 머리수건에 꽂고, 확성기로 [싸요, 쌉니다~] 라고 지금이라도 죽을것 같은 목소리를 냈다.
[ㅇ..유라선배]
마리아는 신선한 아키라를 채워놓은 짐받이를 세우고, 개조한 냉장기능이 달려있는 짐받이의 전원을 껐다.
[왜.....ㅇ..왜그러는데 마리아......?]
어째서인지, 출발할때부터 기운이 없었던 마리아를 보면서 유라는 웃는 얼굴로 상쾌하다는듯이 땀을 닦았다.
[ㄱ..그..계속묻고 싶었는데요.....신선한 아키라님이라는거는 뭐예요......?]
[에.....그거라고......?]
수레바퀴에 달려있는 냉장고라고 봐도 될 정도로 좋은 그것을 손가락을 가르키니, 마리아는 탁한 눈으로 [과연~]이라고 중얼거렸다.
[아키라님은 냉장고였던거군요!]
[마리아......무슨말을 하는거야......?]
머리가 이상해져버린걸까------걱정하는 유라를 두고 마리아는 [죄송해요, 착각했어요]라며 허공을 보며 중얼거렸다.
[유라선배는 정말 좋아하지만......저한테 그 남자의 흉내를 내는 것은 무리예요......어째서 모처럼의 휴일에 신선한 아키라님이라는 수수께끼 물건을 팔지 않으면 안되는건데......유라선배가 귀여우니까 상관없지만.......]
[ㅁ..마리아......?]
[네! 팔팔해요!!]
[ㅇ..응. ㄱ..그렇다면 다음 장소에------]
유라의 핸드폰이 울렸고, 한통의 메일이 눈에 들어왔다.
보낸이: 키리타니 스미레
받는이: 미나츠키 유이
키누가사 유라
제목: 긴급사태
본문: 오빠가 납치됐다.
[유라선배? 왜ㄱ-------]
유라는 전속력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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