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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 – 65. 울리는 총소리, 섞어라 낫토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65. 울리는 총소리, 섞어라 낫토

아키라를 되찾기위해  섬에 온것도 몇일이나 지났고.......기분 나쁘게도 아무짓도 안하고 있던 피이네에게 불려, 유이는 유치원시절의 친우의 앞에 섰다.

[겨우 말할 타이밍이 생겼어]

투명하다고  정도의 순백의 피부-----빛을 반사하는 모래사장이 그녀(모델) 위해 배경(스크린)처럼 되어버린  같은 압도적인 존재감”.

10년만에 만난 피이네 아룸호르트는 검은색의 수영복을 흰색 양산으로 감추고, 웃지도 않은채 유이를 흘겨봤다.

[설마, 약속을 잊은건 아니겠지? 일본인은 그런식으로 정한 것을 바보같이 지키는 것이 특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아키라군을  섬에 데려온--------]

집앞에 나가는처럼 마음편하게, 피이네는 유이를 퐁하고 밀어서 넘어뜨렸다.

[?]

 아래 펼쳐진 것은 푸른색의 바다가 펼쳐진 낭떠러지. 솟아있는 안벽이 자신의 피부와 살을 간단하게 파괴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유이는 무아지경으로 낭떠러지에 손을 뻗어서 피이네의 발밑 지면을 잡았다.

한꺼번에 체중이 양팔에 부담을 줘서, 저도 모르게 입에서 고통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헬로우- 일본인. 귀녀들의 나라에서는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으면 질문으로 대답하는게 좋다고 배웠니?]

 자리에서 쭈구린 피이네는 미소를 지으며 유이를 내려다 봤고, 필사적인 마음으로 매달려있는 그녀에게 속삭였다.

[Do you remember me?]

[........기억하고 있어]

[괜찮아, 그렇게 겁먹지 말라고. 유이를 죽이고 싶지만, 운야의 앞에서 리스크한 선택을  마음은 없으니까. 침착하게 오른발 끝을 15도이내로 구부려서 발디딜 곳을 확보하라고. 귀녀의 운동성능이라면, 자력으로 올라   있겠지?]

피이네의 지시에 따라 안벽을 올라가니,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녀에게 지은 미소에, 땀범벅이  유이는 패배감을 맛봤다.

[코끼리 총이라고 알고있어?]

[......?]

갑작스럽게 변한 화제, 악의라고는 전혀 없는 미소, 느긋하면서 침착한 말투-----유이는 소름이 돋았다.

 느낌, 옛날의 피이네다. 아키라군을 달링이라는 바보 같은 명칭을 쓰지 않던 때의  아이다.

여자아이가 아니다. “괴물일때의 피이네 아룸호르트다.

[코끼리총(NorsuPyssy)라고. 대형짐승을 죽이는 것을 즐기는  게임 헌팅에 쓰이는 총이야. 정말로 어마어마한 외관인데 말이지. 필란드병사로부터 지어진 별명이, 코끼리총<< NorsuPyssy>>이라는거야]

[무슨 말을 하고 --------]

[코끼리나 코뿔소를 쏘기 위한 총으로, 인간을 쏘면 어떻게 될거 라고 생각해?]

안돼, 말려들지마! 말해! 무언가를 말해!

[피부동물의 피부를 통과해 치명상을 주는 총기라면, 맞은 인간은 하찮은-------]

여태까지 살면서 들어보지 못한 큰소리.

소리가 사라졌고, 귀에서 사라지는 강렬한 저림, 키잉하는 이명이 세계를 지배했고, 몇초가 지난뒤에 뛰어나오듯이 떨림이 찾아왔다.

총소리. 한발의 총소리 였다.

심장음이 이명을 유발해, 이마에서 흐르는 땀이 눈에 들어가, 라고해도 손가락 조차 움직이지 않는 공포.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 계약되어있는 민간군사회사, 협박의 문구로써 쏴올린 코끼리총......이런저런 상황이 맞물려서,  앞의 미소와 같이 유이의 마음 깊숙한 곳에 두려움 새겨졌다.

[피이는 말이지, 여자가 싫어.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보물을 더럽히거나 부시거나, 돌아오지 않거나 하는 것이 싫어. 소중하게 소중하게 소중하게 가지고 있던 것을 옆에서 휩쓸고, 행복하다는듯이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싫어. 소중한 물건은 자신의 가슴안에 보관하고, 누구도 뺏어 갈수 없게 하고 싶어. 피이는------]

아쿠아마린의 눈동자에 빨려가, 심연의 인연이라고 생각되는 그것의 광기를 알아챘다.

[너가 싫어(I Hate You)]

안돼, 질거야. 이길수 없어. 오면 안되는거였어.  아이와 비교하면 나는 열등생물이며, 무엇을해도 질거고, 끽해봐야 일본안에서의 우등생이라는 카테고리일뿐이며 자신이 승리할수 있는 분야는 존재하지 -----유이의 뇌리에 지나간 것은 키리타니 아키라(사랑하는 사람).

그에게 재촉되듯이 입을 열었다.

[......포격수같은건 없어]

겨우  목소리에,  앞의 악마가 반응했다.

[아까전의 발포때에, 피이네는 아무런 싸인도 보내지 않았어. 아무런 몸짓없이, 포격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 대화개시로부터 총격까지 몇초라고 지정하고, 사격수에게 위협사격을 하라는 지시를 했을 가능성도 생각했지만, 내가 낭떠러지위로 올라오는것까지 시간을 개산하는것 따위 할수 있을리가 없어.  연기가 코끼리총을 나에게 발포가 행해졌다라고 오인시키기 위해 말을 한것이라고 생각하면, 처음부터 그런 선입관을 준거라는 것이 되지. 그리고, 나를 낭떠러지에 밀친 것은-------]

유이는 낭떠러지에서 오르면서-------사각에 붙어있던 스피커를 발견했고, 그것을 때내어서 피이네에게 내밀었다.

[이것을 찾지 못하겠끔, 낭떠러지에 공포심 새기기 위해. 발판을 지정해두고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하게 움직이면, 발견될 가능성따위는 거의 없지. 이것을 써서, 최대음량으로 녹음해둔 발포음을 낼뿐이지? 실제로 코끼리총 따위 쏘지 않았어]

단숨에 열변을  유이를 쳐다보며, 피이네는 예쁜 얼굴로 짝짝하며 박수를 쳤고, 그러더니 그녀의 어깨를 잡더니 바다쪽으로 향하게했다.

유이의 머리의 옆에 총의 형태를 흉내낸 피이네의 손가락이 나왔다.

흔들흔들하며 흔들리는 파랑에 똑바로 뻗은 두번째손가락. 하늘을 가르킨 엄지손가락에 그려져있는 얼굴은 유이를 향해 웃고있는  같이 보였다.

[BANG!]

귀청을 찢는  같은 작열음-------파도가 튕겨졌다.

눈앞에서 가라앉는 탄환을 보면서,  자리에서 서서 멍하게 있으니, 속삭이는 목소리에 뇌가 떨렸다.

[전부 개산 한거야]

속닥속닥속닥.......악마는 속삭였다.

[유이의 한계운동량, 근육가동영역, 100미터 달리기 타임까지, 전부 머리속에 들어있는걸. 어디부터 대화가 시작되서 어떤식으로 끝나는건지, 낭떠러지 아래에서 낭떠러지 위까지 올라올때까지 몇초가 걸리는지,  뒤에 하는 대화극은 어떤 귀결을 맞이하는지......예상대로, 유이는 술술 틀린  말한거지. 어째서 피이가 설치해둔 함정 걸리는거야? 유치원때에도 있었지? 편지가 영어였던것뿐인데, 포기하고 패배 인정한 것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 스스로는 변화한  같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피이의 손을 물지 않았더라면, 같이 소중한 것을 공유 할수 있었는데 말이지]

한숨과 같이 피이네는 유감을 표했다.

[정말로 안타깝네, 유이]

[..나는.....아키라군을......]

[사라져<<unnecessary>>]

 명령이 도착한 순간, 유이는  자리에서 도망가려고 했ㄱ-----

[, 혹시 낫토 먹을래요?]

수영복 차림으로 낫토를 섞고 있는 연인(아키라) 만났다.



 

※개산 : 어림잡아서 라는 뜻입니다.


역자의 말: 흠....어떻게 결말을 낼려고 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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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르보르/Borub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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