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2. 얀데레의 집에 들어가면, 일단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본 웹소설 번역/빈대가 되고 싶은 나 2018. 3. 22. 10:30[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2. 얀데레의 집에 들어가면, 일단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 얀데레의 집에 들어가면, 일단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어서와]
[실례합니다]
천장이 엄청 높은 고급맨션에 초대받았다, 나는 처음으로 여자애 집에 발을 들였다.
그것도, 평범한 여자아이가 아니다. 남자제군들이 동경하는 그 미나츠키 유이의 집안이다.
두, 세마디 나눈것만으로 클래스메이트로부터 부러워하는 존재의 집에 초대받다니, 어제의 나는 생각지도 못했다.
[아키라군은 어째서 그런 좋은 냄새를 하고 있는거야? 멋있으니까 일려나? 굉장히 멋있으니까 인가? 유이의 왕자님이지, 아키라군은? 그러니까, 그렇게 좋은 냄새가 나는걸까나?]
뭐, 얀데레(위험인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말이지.
나의 목의 냄새를 맡은 미나츠키양은, 제정신이 든 것인지, 볼을 물들이며
[그럼, 아키라군의 집이라도 만들까?] 라며 소곤거렸다.
[응? 집? 우리 집은 여기서부터 자전거로 십몇분정도에 있는데?]
[응, 알고 있어. 주소와 전화번호, 시청에 등록한 출생지에 아키라군이 어느 병원에서 태어났는지도 핸드폰에 들어있으니까]
어째서, 내가 모르는것도 알고 있는거야?
[아키라군, 유이하고 같이 사는거잖아? 그것을 위한 집]
[그건 장래적인 이야기였지 않았나요?]
미나츠키양은 아무말도 안하더니 테이블을 주먹으로 치며, 핏기 오른 눈으로 나를 올려봤다.
[……아키라군은 유이와 같이 있고 싶지 않은거야?]
[하하, 바보 같은 말 하지마. 좋아하는 사람하고 같이 있는 것은 의무잖아?]
[아…아키라군도 차암…]
이거, 그거다.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즉사하는 그거네.
[그래서, 그, 지금부터는, 나는 여기에서 학교에 다니는 것이 되는겁니까?]
[학교에 가는 의미 있어?]
조금전의 나라면, 기쁘게 동의했겠지만……나의 앞에 앉아있는 미나츠키양은, 입술을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생긋생긋 웃고 있다.
[그럴게, 아키라군, 멋있으니까, 다른 여자애들이 눈독들이고 있잖아? 유이는 아키라군에 대해서 믿고 있지만, 다른 여자애들이 대쉬하면, 만약의 경우도 있잖아? 그때 유이 말이지, 그 여자애를 용서하지 못할지도 몰라. 아키라군도 용서못할지도 몰라. 그런거 싫지? 그렇지?]
엄청나게 정리정돈 되어있는 고급맨션의 방, 엔틱 같은 테이블에 기댄 나는, 눈앞의 여자애에게 엄지척을 했다.
[확실히! 서로서로 손해네!]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즉사잖아? 알고 있다고?
[다행이다, 아키라군도 같은 생각이여서! 유이, 아키라군을 “설득”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미나츠키양은, 등뒤에 숨긴 새소리를 내는 스턴건을 테이블에 올렸다.
[그럼 아키라군은, 내일부터 학교에 가는 것은 그만두자. 괜찮아. 유이가 제대로 돌봐줄 테니까. 공부도 유이가 가르쳐줄께. 밥도 만들 수 있고, 목욕탕에서 몸도 씻겨줄께]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배설물과 대량의 기저귀를 꺼내며[다행이다. 이거 쓰지 않고 끝나서] 라며 웃었다.
[아하하, 다행이다 다행이야]
얼마나 용의주도한거냐! 납치할 생각으로 꽉찬거였냐! 무섭다고!
[그래서, 내 집이라는 것은, 그 어떤것인가요?]
[응? 이건데?]
만면의 웃음을 띄운 미나츠키양은 조립하기 전의 대형견용 우리를 가져왔다.
그러고 기뻐하는 표정으로 조립을 끝내고 (이상하게 익숙한 손놀림이 무섭다) [쨘~!]하며 귀여운 목소리로 완성을 고했다.
[완성! 아키라군의 집입니다!]
[굉장해!!!]
약한거냐 ,너?
[이거말이야, 유이가 말이지, 꽤- 오래전부터 찾고 있었거든, 겨우 찾았디고. 아키라군이 들어가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굉장히 큰 것을 찾았어. 그래서 말이지, 이것을 2개 합치면, 편하게 뒹굴거나 할 수 있다고?]
칭찬해줬으면 하는 건가, 주뼛주뼛 머리를 내미는 그녀에게 [고마워]라고 거짓인사를 하고, 나는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었다.
[에헤,에헤헤…좋아해……]
부끄러운듯 수줍어하는 그녀는, 말도 안되게 귀여웠으며, 남자제군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랑스러움이다.
그렇지만, 얀데레라고!!! 사람을 펫 케이지에 쳐 박을 생각이냐, 이 년아!!
[마음에 들어줬을려나?]
[물론]
마음에 들리가 없잖아!!
[일단 케이지를 해체해서, 유이의 방에서 다시 조립할께? 아빠도 엄마도 거의 집에 안오고 돌아와도 절대로 유이의 방에는 들어오지 않고, 들어오지 않으니까 안심해?]
뭘 안심하는거야?
[아, 그리고, 선물이 있어……]
[선물?]
머뭇머뭇하고 있는 미나츠키양은, 가련한 웃음을 띄우면서, 고백하는 것 같이 “그것”을 나에게 내밀었다.
[바…받아주세요!!]
그것이 러브레터 같은 것이였다면, 풋풋한 청춘의 한 장면이였겠지.
[고..고마워]
그렇지만, 이거 “수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단 말이지.
미나츠키양으로부터 내민 그것을 “거부”할 수도 없다. 거부하면 즉사코스에 들어가버리고 마니까.
그러므로, 나는 웃는 얼굴로 [젠장, 고마워] 라고 말하면 받았다.
[젠장?]
[나 동경사람이니까. 기분이 좋으면 [젠장, 이 자식, 기쁘다!] 같은 말이 나오거든. 응]
[아핫, 이상해]
니가 할말이냐.
[목걸이는 오더메이드이니까, 완성될때까지 기다려줘. 가능한한 서두를 테니까, 기대해줘]
역시, 목걸이 만드는구나. 강이지 인걸려나, 나는?
[그…그럼, 슬슬, 같이 욕실에------]
띵동----얼빠진 인터폰 소리가 울리더니, 미나츠키양이 눈을 가늘게 떴다, 그리고 방문자가 작은 모니터에 투영됐다.
[……스미레?]
거기에는 나의 여동생이 비춰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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