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10. 자신을 스토커라고 하는 갸루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10. 자신을 스토커라고 하는 갸루
[그..그러니까 정말로 내가 스토커라고!]
스토커라고 말하는 갸루를 무시하고 걸어가니, 그녀는 필사적으로 쫓아와서 내 소매를 잡는다.
[그럴리가 없잖아. 어제 전화상대는 진짜”얀데레”였다고. 너 같은 것은 근처에 널려있는 몹이라고]
[몹? 몹이 뭔데?]
설명할 마음 따위 털끝만큼도 없었기에 다시 걸으니, 그녀는 허둥대면서 쫓아와 진로방해를 했다.
[나..나 정말로 얀데레라니까!]
[그럼 증거라도 보여줘]
[그..그러니까…]
갸루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쪽에 물색깔의 브라를 살짝살짝 보이면서 나의 사진을 꺼낸뒤 내밀었다.
[너…너의 사진! 가지고 다니고 있어!]
코웃음을 치고, 나는 다시 걸었다.
[잠깐 기달려!!! 진짜, 기달려봐!!! 보통 사귀지 않는 남자애의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니, 꽤나 중증이잖아!!!]
[잡지마, 짜증나게. 너 같은 피래미를 상대하면 진짜 얀데레를 상대할 마음이 사라져버리잖아]
학교에는 미나츠키양이 있고(그것도 옆자리), 그러면서 말투가 이상한 [아키라님 본존주의]를 상대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상에 굴할수 없는것이다.
[애초에, 어제하고 말투가 너무 다르잖아. 일인칭은 [보쿠]였을터이고, 나에게 있어서는 2인칭으로 [아키라님]이였어. 좀더 더듬거리는 말투였고, 신앙으로 이루어져있는 파워워드를 사용하는 사람이였다고]
[사람은 바뀌는거니까!]
얀데레는 안바뀐다고.
[어찌됐든,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내 말을 들어---------]
[아키라군, 그 여자 누구?]
나는 말없이 달렸다.
[자…잠깐! 어째서 갑자기 뛰는건데!?]
의외로 발이 빠른건지, 남자인 나에게 쫓아올 정도인 갸루는 큰소리로 질문했다.
[닥쳐!!! 살고 싶으면 닥치고 이 길을 질주하라고!!!]
[곤란하네]
당연하다는듯이 옆길에서 나온 미나츠키양은 우리들의 진행로를 훌륭하게 막고 우울한 표정으로 머리를 흔들었다.
[안녕 유이! 조깅중에 만나다니 우연이네!]
[아키라군, 도망쳤다는것은 잘못을 했다는거지? 유이, 아키라군을 믿고 있었는데. 아침에는 정말로 좋은 기분이였다고? 그럴게, 아키라군의 꿈을 꿨으니까. 그런데, 그것도 전부 쳐부셨어. 슬프네. 유이 슬퍼. 역시, 아키라군은 밖에 내보면 안되는걸려나? 안된다고. 유이, 마음을 오니처럼 잡지 않으면. 그렇네. 응. 그렇네]
어-이, 대화를 하자고!
[미나츠키 유이……? 뭔가 느낌이 다르지 않아?]
[너는 시간을 벌어]
[에?]
나는 미소지었다.
[그 사이에 나는 도망갈께]
[에, 어째서, 도망갈 필요가 ㅇ--------어째서, 저 아이, 아침 통학로에서 스턴건을 들고 있는거야?! 미친거 아니야?!]
웨딩송을 코로 부르면서, 미나츠키양은 스턴건으로 위협을 하며, 똑바로 나에게 전진했다.
[……너, 장래성은 있냐?]
[에, 뭐?! 이 상황에서 물어볼 질문?!]
[돈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
[그..그러니까……2350엔?]
[미나츠키양!! 나는 이녀석에게 속은거야!! 살려줘!!]
[에, 잠?! 아..아니야!]
경제능력이 없는 몹에게는 흥미 없다.
[아키라군은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벌이다………]
틀렸어!!! 나한테밖에 흥미가 없어 이녀석!!
뭔가 방법은 없는건가 싶어서 찾아보니 내 눈에, 전방의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버스의 모습이 들어왔다.
[따라와!!!]
[아, 잠깐!]
광기적인 웃는얼굴인채로 서서히 스피드를 올리는 미나츠키양은, 나의 노림수를 파악했는지, 고등학교에서 가장 발이 빠른 여자로써 건강한 다리를 발휘하기 시작해---
[앗!]
[……칫!]
갸루의 가슴주머니에서 떨어진 내 사진을 밟는 것을 싫었는지, 무리해서 진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미끄러졌다.
[속도를 내주세요!!! 진심으로 목숨이 걸려있으니까요!!]
박진성이 있는 대사에 당황하는 운전수는 엑셀을 밟았다.
이미 타고 있던 학생들이 무슨일인가 싶어서 웅성웅성 거렸다. 버스는 스무스하게 발차해서 나는 안도했다.
[자…잠깐]
[아?]
나는 잡은 손을 내려다보니 갸루는 부끄러운듯이, 목부터 볼까지 빨갛게 물들였다.
[손…놔줘……]
이 상황에서, 러브코메디가 가능하다니 너 대단하다.
내가 손을 놓으니, 그녀는 붕붕하고 공중에서 손을 흔들고, 그리고 오른쪽 위를보면서 [뭐…뭐인걸까-? 그 사람-?] 라며 알수 없는 대사를 날린다.
[저것은----------]
동생에게 빌린 휴대전화에서 진동이 울려서 보니, 한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보낸이 : 미나츠키 유이
받는사람 : 키리타니 스미레
제목: 아키라군에게
본문: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할말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메일이 왔고, 등록한적이 없는 메일주소로부터, 같은 내용의 메일이 몇십건도 보내져왔다.
[진짜 얀데레다]
학교의 옆자리에 앉는 그녀로부터, 어떻게하면 목숨을 건질수 있는지를 나는 진심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재미 있으셨다면 공감 꾸욱~
댓글은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을 저에게 힘이 됩니닷!
'일본 웹소설 번역 > 빈대가 되고 싶은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12. 이 정도의 도시락에는 ○○○○ ○○○○ 조금 담아서 (2) | 2018.04.11 |
---|---|
[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11. 잡아라!! 생존루트!! (0) | 2018.04.10 |
[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9. 미나츠키 유이(얀데레)는 꿈을 꾼다 (3) | 2018.04.07 |
[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8. 광기어린 사랑을 바칠께요 (4) | 2018.04.06 |
[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7. 서프라이즈파티(임시)는, 유폭을 일으킨다 (0) | 2018.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