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 – 70. 생물학적으로 당신이 좋아♡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70. 생물학적으로 당신이 좋아♡
[룰을 설명할께]
미나츠키양들에게 넘겨진 것은 내가 지금 차고 있는것과 같은 손목시계......탈주를 두려워해 피이네가 준비한 “탈주방지장치” 였다.
[그 손목시계에는 GPS와 거리측정기가 내장되어 있어. 달링이 착용하고 있는 시계와 페어링 되어 있어서, “목표(달링)를 중심으로 10m권내”에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알람음으로 알려주는 구조야]
[헤에- 믿을 수가 없네요. 일단 소스코드를 보여주세요]
[You don’t have to ask]
스미레가 가져온 노트북과 연결해, 뭔가 잘 모르겠는 프로그램 언어를 고속스크롤하며 확인한 여동생은, 재미없다는 얼굴을 하더니 [내면과는 다르게, 깨끗한 소스코드] 라며 비꼬았다.
[오빠, 차고있는 손목시계 잠깐 줄수 있어? 승부중에 원격조작으로 소스코드를 조작하면 곤란하니까, 이쪽에서 조작해서 락을 걸어--------]
[안돼, 공주님(sweet girl)]
나의 손목시계를 잡은 스미레의 손에 피이네는 정중하게 스톱을 걸었다.
[그쪽에서 조작해서, 락을 걸면 손쓸 방법이 없어지는걸]
[그럼 부정을 저지르지 않고 있다는 증거를 내주세요]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라고]
의아하다는 얼굴을 한 스미레에게 대해, 피이네는 달의 여신과 같은 느낌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허접들 상대로 잔꾀는 필요없어]
[불필요한 것은 못난이(당신) 아닌가요?]
조금 배가 고파졌기 때문에 모래사장에 책상다리로 앉아 카이테우동을 먹고 있는 나의 어깨를 주무르면서 유라가 [저...저기......]하며 입을 열었다.
[이..일단....룰 설명을 계속해서 듣는 편이.....좋다고 생각해......여...여러가지 생각하는 것은 나중에.....]
[나는 이제 됐어. 여기까지 들으면, 대체적으로 이해했으니까]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하며 잠시라도 피이네한테서 눈을 떼려고 하지 않는 미나츠키양. 그 진귀한 모습을 사진촬영하려고 하니, 본인한테서 셀카사진(용량오버)가 보내져왔기 때문에 그녀의 팬클럽에 비싸게 팔아 먹자(현대판 연금술).
[즉, 아키라군의 의사에 맡긴다는것이지?]
[You’re right!]
매니큐어로 손톱부분에 다시 그려진 엄지손가락의 얼굴이 흔들렸고, 손가락을 튕겨 소리낸 피이네는 만족했다는듯이 이쪽으로 윙크를 했다.
[즉, 승부내용은--------]
[술래잡기]
도깨비섬에 모인 도깨비(얀데레)들은 서로 진지한 얼굴을 한채 노려봤고, 나의 우동을 먹는 소리가 묘하게 울려퍼졌다.
[피이들의 손목시계와 똑같이 달링의 손목시계에도 같은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달링이 피이나 유이에게 다가가면]
가벼운 동작으로 피이네가 손목시계를 장착한 순간, 나의 10m권내에 있던 그녀로부터 알람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알람이 울어. 이 소리를 단서로해 타켓을 쫓아 먼저 잡는쪽이 미주(달링)를 맛보는거야]
역으로 말하면 내가 피이네나 미나츠키양들...어느쪽을 골라서 “잡혀준다” 라는것도 가능하다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의사가 개입할 여지가 생기는것이다.
피이네가 운야선생님에게 제안한 게임과 같다.
[패배의 대가(페널티)는?]
[달링에게 평생 접근하지 않기]
갑자기 긴장감으로 가득 찬 공기----그 유라도 불안함으로 내쪽을 바라봤고, 미나츠키양은 자신의 팔에 손톱을 박히게 했으며, 스미레는 숨과 몸을 멈췄다.
그런 상황에서 피이네만이 웃고 있었다.
[자, 어쩔ㄲ------]
[하자]
일어난 나를 보며, 세명분의 눈이 커졌다.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나의 “이유”가 있어. 일일이 하와이에 데리고 와서, 노처녀교사에게 방해당하고 있을 수 만은 없으니까 말이지. 슬슬 너희들과의 결착을 짓고 싶어]
정면에 서 있던 피이네는 시원스러운 태도로 생긋하고 미소지었다.
[아키라군.....이제서야 유이하고 결혼할 마음이 든거구나......]
[오빠 이제서야 각오가 선거구나! 마지막에 웃는 것은 여동생이라고 먼 옛날부터 전해져왔으니까!]
[아..아키라님.....겨..겨우 저와 같이 하실 마음이 드신거네요......마..마리아도 기뻐할거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행실을 돌이켜보면, 자신이 선택된다는 믿음이 없을텐데 말이지~?
이상하네~?
[전원, 참가, 인걸로 괜찮을까?]
세명의 얀데레는 끄덕이며, 피이네는 기쁘다는듯이 볼을 물들이며--------
[그럼 나(피이)의 승리야]
매우 기뻐하며 그녀는 스마트폰을 꺼냈다.
[여보세요, 파파!]
크리스마스 트리의 아래에 있는 “선물의 내용”을 알았다는듯이 들뜨며 통화를 시작한 피이네는 수화구에 저편에 있는 “파파”에게 새된 목소리로 말했다.
[피이 이겼어! 응! 이겼어! 달링은 피이의 것이 된거야! 더 이상 누구도 방해할수 없어! 응, 응! 피이 말이지, 파파하고 달링하고 계속 계속 같이 살거야! 매일매일 파파하고 달링에게 어리광부리며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할거야! 피이는 훌륭한 아이니까 파파도 달링도 칭찬해줄거지? 그렇지? 그렇다면 더 이상 파파는 없어지거나 하지--------]
갑자기 날라온 “수영모”를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얼굴을 땐 피이네한테서 전화가 빼앗겨------던져진 그것을 받아 스미레는 만면의 미소로 “전원 버튼”을 길게 눌렀다.
피이네의 얼굴에는 살의가 칠해져, 눈앞의 미나츠키양에게 이마를 밀어붙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경구섭취가 곤란한 몸으로 만들어줄까?]
[나를 보라고]
떨림을 감추려듯 미나츠키양은 피이네를 노려봤다.
[아직 카드는 나눠주지도 않았으니까]
[그렇네요. 그리고 말해두고 싶은데요]
세명의 얀데레는 연달아 서둘러 입을 열었다.
[오빠의 세포로 밥을 먹을수 있는 나를----------]
[아키라님의 게놈 DNA를 확보하고 있는 저를-------]
[아키라군의 염기결합으로 흥분되는 나를-------]
피이네를 노려보면서 얀데레즈는 짖듣이 외쳤다.
[[[웃기지마!!!!!!]]]
역시 피이네를 택할 수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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