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습니다 -
85.그리고 재회
[승리에 건배!!]
나의 선도에 맞춰서 스미레와 유라가 잔을 올렸다.
훔쳐온 게 통조림을 가지고 축하회, 나쁜 얀데레로부터 구한 이매망량들과, 소소하면서도 승리선언을 나눴다.
[역시 오빠!! 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멋있는게, 나의 남편님이야~!! 좋아좋아엄청좋아~!! 죽어도 같이 인거야?]
[하하하, 돌아가면 남편의 의미를 사전에서 알아보도록 하라고?]
[아..아키라님......그..그래서 이제부터 어떻게 하실건가요......피..피이네 아룸호르트한테는 한방 먹여줬지만......완전승리에는 한참 먼 게 아닌가하는.....]
유라의 말에 나는 끄덕였다.
[아아, 이제부터가 진짜야. 구체적으로는 피이네가 지시한 룰에 따라서 승리하기 위해, 그녀석이 차고 있는 손목시계를 뺐는다]
[파..팔이 아니고, 손목시계를.....어..어째서인가요......?]
어째서 내츄럴하게 의문이 광기를 띄고 있는거야?
나는 둘에게 미나츠키양과 같이 도달한 “결론”을 말했다.
피이네가 지시한 [알람음을 단서로해서, 타켓을 쫓아, 먼저 잡은 쪽이 승리] 라는 승리조건, 그리고 그 알람음이 피이네의 손목시계만이 다른게 아니라는 가정을.
[......응, 오빠가 말한대로 라고 생각해. 본래의 의미대로 라면, 진즉에 결착이 나 있는걸. 피이네 아룸호르트가 약속을 지키는지 안지키는가는 어찌됐든, 탈출방법이 막힌 지금, 녀석에게 게임으로 승리하는 것이 최선일려나]
[피이네는]
어째서인지, 떨어진곳에서, 두 무릎을 감싸앉아 있는 미나츠키양이 무릎사이에서 속삭여왔다.
[게임의 룰만은 지켜. 아마도 아버지와 그렇게 약속했으니까]
[......그런것이구나]
한순간 조용해진 후, 유라가 우물쭈물 입을 열었다.
[보..본인을 쳐 죽일려고해도.....무장한 용병집단에게 둘러쌓여있으면.....무..무리겠지요.....]
[그 관점으로 말하면, 손목시계를 탈취하는것도 말이지? 1분간 700~900발의 5.56x45mm NATO탄을 뿜어내는 M4커빈이 몇십정도......민간군사회사를 고용하는 괴물을 상대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음- 이라고 신음소리를 내면서, 나의 팔을 감싸며, 꾸욱꾸욱하며 가슴을 밀어붙이는 스미레. 너무 평상시랑 다름이 없어서 안심되네.
[......대책이 없는것도 아니야]
[아...아키라님.....과연 신과 대등하신분......!]
[내가 피이네의 손에 넘어가겠어]
[[[절대로 안돼]]]
반응속도가 인간을 뛰어넘었어......어째서 그렇게 예쁘게 곂치니......얀데레의 성대는 공통화 되어 있다......?
[진심으로 피이네에게 넘어가는게 아니야. 어디까지나 녀석에게 접근하기 위해, 밀정으로써 가는거야. 나와 미나츠키양의 생각대로라면, 이 게임의 진짜 승리조건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즉, 내가 누군가에게 “심리적”으로 잡히는것이니까]
[아- 즉 오빠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이, 피이네 아룸호르트의 손목시계를 몸에 차면 승리한다는 것이네?]
활짝웃는 얼굴로, 스미레와 미나츠키양과 유리에게 돌아봤다.
[미안, 이겼어!!]
소년만화 같이 상큼하고, 사람에게 호의를 비트는 것은 그만둬라.
[다..닥치는편이 좋아.....패..패배한 후에 비참해지니까.....아..아키라님이 사랑하는 것은.....]
옷깃을 여미는 유라는 힐끗힐끗 이쪽을 보면서, 필사적으로 빨갛게 된 얼굴을 가릴려고 하고 있다.
[미안해, 스미레짱하고 키누가사양......시간을 뛰어넘어서 이어지고 말아서......]
연애게임 같은 설정으로 멋대로 잇지 말라고. 시간을 뛰어넘은 것은 네년의 뇌수뿐이다.
[그건 어찌됐든 (자연스러운 화제전환), 뭘 하든간에, 피이네의 곁에 다가가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야. 그리고 그 녀석과 같이 있어도 상처없이 돌아 올수 있다는 보증이 되어 있는 것은 나뿐이라는 것이 현실, 최선의 선택지라고 해도 괜찮겠지]
[그..그렇지만, 그것이 녀석의 노리는 점이라고 하면......부..분명 아키라님이 자신의 곁에 돌아올 거라고 알고 있으니까.....그렇게 간단하게 우리들을 놓아준거예요.....]
[마..맞아!! 그리고 나의 아키라니움의 섭취는 어떻게 할거야?! 최애의 여동생이 입에서 거품을 물고 게로 변해서 죽는다고?!]
미안, 원자번호 몇번인지 알려줘라, 그 이상한 원소? 그런 원소 있을리가 없잖아?
[지..진정해 스미레짱.....호라, 아키라니움을 들이마시고.....응 그래그래......잘하네.....]
눈 앞에서 여동생이 이상한 원소를 흡입하고 있는 건에 대해서(20XX년 발매예정)
[미안, 아키라군. 잠깐 자리를 비울께]
떨어진 곳에서 쪼그려 앉은 미나츠키양이 심각한 얼굴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립네......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사람은, 저 사람 정도였으니까.....곧잘 남자 목소리를 내며, 웃겨줬----------
저렇게 딱딱하게 긴장한 표정을 보고, 나는 피이네의 별장에서 훌륭하게 “남자목소리”를 피로한 미나츠키양을 떠올렸다.
---------설마......그렇.....다고 한다면, 저건.......
그 손에는 휴대전화가 쥐어져있었다.
혼자가 된 유이는 심호흡을 한뒤 번호를 눌렀다
-----페어가 아니니까.
운야 나기사가 피이네의 휴대전화에서 빼낸 SIM카드, 거기에 들어있는 것은 죽었을터인 피이네의 “아버지”의 전화번호.
-----라..라고하면......저...전화의 반대편의 상대는 누구.....피....피이네 아룸호르트와 어떤 관계......?
--------2일전 밤, 그 번호에 전화를 거니 “남자”가 받았다.
[………………]
원콜, 투콜, 쓰리콜-----이 이어졌다.
[오랜만이예요]
미나츠키 유이는--------말했다.
[모모선생님]
전화 반대편의 상대는, 숨을 삼키며-------
[정말로 오랜만이네, 유이짱]
그녀에게 가르쳐준 “남자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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