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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5. 두근두근(여러의미로), 첫입욕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5. 두근두근(여러의미로), 첫입욕

욕실에 안내받은 나는 뚫어지게 쳐다보는 미나츠키양의 앞에서, 직립부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럼 벗어줄래?]

끝내 다가온 정조의 위기……하루전의 나라면, 기쁘게 머슬보디(과장) 보여줬겠지만, 당연히 지금은 몸의 위험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벗을 수밖에 없다. 주인님(얀데레) 명령은 절대이니까.

[알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복서팬티는 미나츠키양에게 징수당했기 때문에, 바지를 벗으면 아들래미가[안녕하세요!] 하게 된다.

나에게도 부끄러움은 있으므로, 일단은 윗도리부터 벗었다.

[우헤,우헤헤……우헷]

어째서, 남자인 내가 치욕을 당하는걸까? 보통은 반대 아니야?

교복 자켓과 셔츠를 벗으니, 상반신이 알몸이 되었다.

그걸  미나츠키양은 전신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 괜찮은겁니까?]

낡은 세탁기냐 너는.

[괜찮괜찮ㅇ,괜찮ㅇ…]

입가하고 코를 감싸고 있는 양손의 틈으로 새빨간 선혈이 뚝뚝하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후아……후아아……! , 아키라군!! 아키라군이, 유이의 앞에서……후아아……!]

이대로가면 과다출혈로 죽지 않을까?

[……유이]

시험삼아서 머슬포즈(프론트더블바이섹프스) 취하니, 대량의 혈액이 바닥에 떨어졌다.

[………유이이!!]

계속해서 머슬포즈(사이드체스트) 하니, 미나츠키양은 [아하아 아하하아!]라고 숨을 내쉬며 양눈이 천장을 향했다.

[죽어버려!! 유이 죽어버려!!!]

아니, 진짜 죽는다고.

빈대의 의무로써 지혈을 하니, 원래대로 돌아온 미나츠키양은, 손으로 눈을 가리더니[먼저 들어가……]라고 중얼거렸다.

[..보지않아!  이상, 아키라군을 좋아하게 되면, 유이, 아키라군에게 뭘할지 알수 없다고!]

어째서, 하나하나, 대사가 위태로운거냐?

어쩔수 없으니 나는 알몸이 되었고, 미나츠키양은 당연하다는 얼굴을 하며, 나의 옷을 슈트케이스에 수납했다.

[저기, 교복은 비싸니까, 참아주셨으면 하는데요……]

[?!]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협박하는 얼굴, 완전히 트라우마입니다. 감사합니다.

배후의 얀데레에게 떨면서도 나는 욕실로 발을 들이며, 감탄을 했다.

역시나 고급맨션인만큼, 욕실은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어느 것도 훌륭하게 닦여있었다. 욕조는 두명이 들어가도 여유일정도로 공간이 있었으며, 수도꼭지도 완비되어 있다.

[……승리했다]

나는 전라로 빈대로써의 승리를 꼭씹었다.

[, 아키라군]

이미 물이 받아져있는 욕조를 점검하고 있던 나는 이름을 불려서 뒤돌아 봤다.

[들어가도 괜찮을려나?]

비치는 유리넘어로 미나츠키양의 몸이 비쳤다.

이러쿵저러쿵말해도, 나는 여자애하고 사귄적이 없다. 당연, 여성과 같이 욕실에 들어간적도 없다.

뻔뻔함으로 정평이 나있는 나이지만, 상대는  미나츠키 유이라는것도 있어서, 긴장으로 손바닥에 땀이 났다.

[.., 들어오세요]

타올으로 고간을 감추고, 나는 슬며시 불렀다.

[실례합니다…]

들어온 것은------눈가리개를 하며, 스턴건을  미나츠키(얀데레)였다.

[, 아키라군의 알몸, 봐버리면, 유이 쓰러져버리니까……손을 두들겨서 여기라고~~”가르쳐주지않겠어?]

오니(얀데레), 이쪽. 손이 되는 분에게(즉사)

역시나 맨살을 드러내는 것은 부끄러웠는지, 학교수영복을 입은 미나츠키양은 흔들흔들거리며 이쪽으로 왔다.

[어째서 스턴건을 쥐고 계시는거죠? 욕실에 가져오시면 안되는 물건 베스트10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만?]

[괜찮아, 제대로 충전했으니까!]

얀데레라는건, 대화조차 할수 없는거냐?

[아키라군, 어때?]

파직파직파직-----스턴건이 위험하기 그지없는 소리를 낸다.

[유이는 여기야……안아줘……]

죽음의 포옹입니까?

길고 윤택나는 흑발을 좌우로 방황하면서, 미나츠키양은, 한발한발 내쪽으로 오고 있다.

[에헤,에헤헤……기절하면 간호해줄 테니까……움직이지 않는 아키라군이라면 알몸을 봐도 괜찮은거겠지……]

기쁘고 부끄러운 첫입욕, 라는것을 생각한 나의 순정을 돌려줘. 어째서 남자인 나보다 욕망이 소용돌이 치는건데, 너는.

서서히 다가오는 얀데레, 구석에 몰린 ------궁지에 몰린 나는  하나인 해결법을 찾아냈다.

[유이!!]

[,?]

내가 허리의 타올을 벗고 던지니, 그것은 훌륭하게 미나츠키양의 얼굴에 착지했다.

[나는, 지금 전라입니다!! 전부 보이고 있어요!!]

[?! 에에?!]

노골적으로 흥분을  그녀는, 콧바람을 거칠게 쉬면서 양손으로 허공을 휘젓고 있다.

[스턴건같은거 버리고 덤비라고!!  양팔로 내가 안아줄께!! 전라라고!! 전라아!!]

[전라 알몸……,아키라구,아키라군의 전라……전라……]

오른쪽의 코에서 피가 주륵하고 흐르며--------미나츠키양은, 스턴건을 던지고, 그래플러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움직임으로 나에게 뛰어들었다.

[!]

나는 전라로 전방에 구르며, 스턴건을 회수한후, 미나츠키양의 머리에서 회수한 타올로 고간을 감췄다.

[……빈대를 얕보지 말라고?]

나는 작은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없는 방향에 손을 내밀며,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 미나츠키양을 남기고 욕실에서 밖으로 나왔다.

서랍 상단에 있던 바스타올을 당당하게 허리에 감은 나였지만, 현상의 위기를 벗어난 것만으로, 나중에 죽임당하는 것은 확정된 보너스인 기분이 든다.

[어쩔수 없네. 일단 집으로 돌아갈까. 내일이 되면 쿨다운한 미나츠키양과 빈대계약을 다시 맺으면 되겠지]

이런이런, 엄청난일이 되버렸네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부엌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고----

[마중 나왔어, 오빠]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눈앞에 서있는 여동생에게 쫄아서 주저 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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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르보르/Borub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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