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44. 계속되는 악몽과 다음의 한수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44. 계속되는 악몽과 다음의 한수
[재미있었네, 스미레!!]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한 동생은, 나에게 질린 얼굴을 한채 눈물맺힌 눈으로 붕붕 머리를 옆으로 저었다.
[오빠는 엄청나게 재미있었으니까, 다시한번 들어갈까 생각하는데! 너는? 어떻게 할래?]
[ㅇ..오빠가 간다면--------]
[정말로?]
나는 웃는 얼굴로 새까만 출구를 가르켰다.
[정말로 다시 한번 들어가는거야? 이번에는 너를 두고 빠져나올건데도? 그래도 괜찮은거야?]
[ㄱ...기다릴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는것에 씨익웃으며, 나는 스미레와 다시 만날장소를 셋팅한 뒤에 마리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리아, 이쪽은 순조ㄹ--------]
[ㅈ..전화!! 너한테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 대량으로!! 미나츠키 유이한테서!!! 수신박스도 펑크날 것 같다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될리가 없지요~!
[침착해, 괜찮으니까]
[뭔가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침착해, 괜찮으니까]
[[침착해, 괜찮으니까] 라는 대사를 반복하는 것 말고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거네?!]
눈치가 빨리서 다행이네!
[뭐, 침착하라고. 정 안되면 분신하면 되는 이야기이니까]
[현실을 보라고!!! 너가 할수 있는 것은, 분신(물리)뿐이라고!!!]
찢어먹는 빵이 된 기분이네.
[어떡하지, 살려줘]
나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간원에 전화의 저편에서 몇초의 침묵이 있는 뒤 “승낙해”라는 말이 돌아왔다.
[......딱 하나 나한테 대책이 없는것도 아니야]
[마리아짱 사랑해!!]
[나는 너가 구족류만큼 싫어. 알았어? 잘 들으라고, 너는 유라선배에게------]
마리아의 “작전”을 다 듣고, 나도 모르게 말문이 막혔다.
[그것만으로 가능한거야?]
[미나츠키 유이로부터의 집요한 전화와 메일은, 너를 기다리고 사이의 “한가한 시간”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사태라고도 말할수 있어. 그렇다면 그 기다리는 시간을, 이쪽에서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버려 그 사람에게 한가함을 느끼지 않게 하면 되는거야.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하는 데이트의 철칙은, “상대를 질리지 않게 하는 것” 너는 지금 엔터테이너로써 있을 수밖에 없어]
[......유라는 넘어오는건가?]
[나이기 때문에 말할수 있어. 유라선배는 반드시 [응]이라고 할거야]
[그럼 나도 어울리도록 하지]
바로 결단을 내린뒤 통화를 끊은후 나는 유라의 곁으로 향했다.
[ㅇ..아키라님.......!]
잡초사이에 딱하나 눈에 띄는 고귀한 백화(에델바이스)------한번 유라를 본 나이지만 그 모습에 반해버릴정도로 순백의 원피스를 두른 그녀는 사랑스럽게 빛나보였다.
[ㅇ..아까전에는 ㅈ..죄송했습니다.....ㅇ..아키라님의 혜안을 눈치채지 못하고.....ㅈ...주제넘는 짓을......]
[괜찮아 신경쓰지마. 스미레하고 쏙 닮은 여자아이의 모습이 보인 것 같은 기분이 든것뿐이니까]
[ㄴ..네...감사합니다......]
사람의 왕래도 어느정도 있었던 덕분에, 스미레와의 합체를 눈치못채서 다행이다......보였다면 지금 아비규환의 큰 소동이 벌어졌을 테니까.
[ㅈ..저기 아키라님 ㅅ..실은 보셨으면 하는 것이......]
[에?]
[ㅈ..쨔잔!]
꽤나 무리를 해 높은 톤의 목소리를 내더니, 눈앞에는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내”가 나타나------마스크를 벗은 순간, 부끄러운듯이 있는 미소녀의 존안이 나타났다.
[ㅇ..얼라이브 마스크 입니다......]
나의 살아있는 얼굴에서 본뜬 얼라이브 마스크.....유라가 가지고 있는 그것은 이전에 본것보다도 몇단계 퀄리티가 올라가있었다.
[ㅇ..아키라님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ㅈ..제가 발견한거예요.....ㅇ...이 마스크를 쓰면.....]
흥분으로 볼을 물들이며, 유라는 꾸욱하고 양손을 잡았다.
[아키라님이 될수 있어요!!]
또 시작되버렸다고.
[ㄱ..굉장해요 이거.....ㅇ..아키라님과 일체화 할수 있는 것은.....ㅇ..우주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ㅇ..어찌됐든 굉장해요.....ㅍ..팔릴거라고 생각해요......]
틀림없이 너에게 팔면 말이지------
[아까전에도 팔았어요!]
[엣?]
2-3명의 어린아이들이 나의 얼굴(아키라 페이스)을 본뜬 마스크를 쓰며, 즐겁다는 듯이 꺄아꺄아 하면서 옆을 지나갔다.
[ㅁ..무료매매입니다만......ㄱ..고객이 있다면..ㅈ..장래적으로는 아키라님의 지명도는.....ㄷ..대폭적으로 오를거라고 생각해요......]
지명도 = 사망률.
[유라 지금 당장, 그 매매를 그만-------]
바이브음이 울려, 휴대폰을 보니 [칭찬해 ※내가 유일한 협력자 인 것을 잊지마] 라는 단문이 눈에 들어왔다.
[ㅇ..아키라님......?]
기대로 빛나는 시선을 보내와서, 나는 윤기있는 긴 흑발을 쓰다듬었다.
[착한 아이구나. 너 착한아이야. 마스크 제작 힘냈구나]
[네......감사합니다.....사랑해요.......]
기쁜듯이 미소지으면서, 내 손에 자신의 손을 슬쩍 겹치더니, 자신의 볼에 가져다대는 유라를 보며------나는 마리아가 고안한 “작전”을 시작할 타이밍이라고 봤다.
[유라. 너에게 하나 부탁할께있는데]
[에.....ㅁ..무엇입니까......?]
[나에게-------]
나는 웃는얼굴로 말했다.
[나의 에로 사진을 찍어줬으면 해]
의남매에게 유두를 빨린 끝에, 미소녀에게 에로사진을 찍히는 남자--------그것이 나 키리타니 아키라다! 잘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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