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51. 종언의 데이트, 개벽의 얀데레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51. 종언의 데이트, 개벽의 얀데레
오렌지색으로 감싸진 공원을 서성거리는 키누가사 마리아는, 관람차안에서 목숨을 건 승부를 하고 있는 정말로 싫어하는 남자를 떠올리고 있었다.
[뭔가......잊어버리고 있는게 있는것 같은 기분이.........]
놀다지친 어린이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리아는 할일을 마친 아키라의 핸드폰을 쳐다봤다.
[......아!]
핸드폰, 핸드폰이다------마리아는 자기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ㅋ..큰일이야.....그러고보니 이 시간대, 유라선배가 나한테 전화한다고 했는데......!]
위장한 버스 시간표를 넘겨줬을 때 유라와 나눈 [데이트가 끝날무렵 17시10분쯤에 한번 전화할께] 라는 약속.
[내 전화는 그녀석이 가지고 있는데.....유라선배는 약속은 꼭 지키는 타입이니까.....관람차안이든 상관없이 반드시 전화를 걸텐데.......!]
시각은 17시10분을 지나고 있었다.
관람차안에서는 소리가 잘 울려퍼지니까 틀림없이 핸드폰의 진동음을 숨기는짓을 할수 없을거야.
[내 핸드폰을 [빌렸다]라고 해서 넘어간다고 쳐도......유원지내에서 그만큼 내용을 주고 받았으니까,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것은 통하지 않을거야......ㅇ..어떻게든 녀석이 [자신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라고 오인시키지 않으면.......]
마리아는 안절부절하며 걸으며 생각하다가 하나의 “깨달음”과 같이 달리기 시작해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안에 있는 [방송부]에 향했다.
[에? 이 대본에 맞춰서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응! 부탁이야!]
[분실물 안내? [키리타니 아키라]씨의 휴대폰이 분실물로써 보내져왔다고 말하면 되는거야?]
방송부의 친구에게 준비한 대본에는 “유원지의 관리 스탭”을 모방한 대사가 써져있었다.
[될수 있는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읽어줘! 자신이 유원지의 관리 스탭이라고 생각하면서!]
[에~ 나 연극부가 아닌데.....]
마리아는 관람차에 타기 직전에 아키라가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라는 스토리를 떠올렸다. 착신이력에서 유라의 전화번호를 찾아내, 그녀를 경유해서 본인에게 잘 전해줄려고하는 스탭을 위장해, 관람차내에있는 전원에게 [아키라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다] 라고 오해시킬려고 하는것이다.
혹시, 그 녀석이 내 핸드폰을 가지고, 관람차에 타지 않았다면 그건 그걸로 된거야. 문제인것은 내 핸드폰을 가지고, 관람차에 탄 경우. 그 때에 나의 실수탓에 그 녀석이 몰리는 것은 피하고 싶어.
키리타니 아키라한테 만큼은 빚을 만들고 싶지 않아.
-------장하다! 마리아짱, 귀여워!!!
[.....딱히 칭찬받고 싶은게 아니니까]
[에? 뭐라고?]
[ㅇ..아니야, 아무것도! 그럼 부탁해!]
[네-에- 전화걸겠습니다-]
이 때 마리아는 모르는 사이에 정말 싫어하는 남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을 생각치도 못했다.
[전화 받는편이 좋습니까?]
받으면 인생이 쫑(게임 오버)난다고!!
미나츠키양의 휴대폰을 써서, 내가 자신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고 오인시킨 이상 이제와서 [나 진짜로는 가지고 있지 않았지롱 뿅~!] 라고 말할수 있을리가 없다.
마리아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내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그걸로 끝이다.
그럼 전력으로 얼버무릴수 밖에 없잖아!!
[.....너희들 실 전화로 놀아 본적있어?]
신나는 BGM을 백코러스로 하면서 [돈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여자가 좋아] 라는 내 목소리 (착신음)이 퍼지는 중, 나는 그렇게 말을 꺼냈다.
[ㅇ..아니요, ㅈ..저는.....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거다]
[엣]
나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그런...거라고......]
착신이 끝날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해, 애련을 떠올리는 표정으로 나는 창밖을 눈을 돌려, 그리고나서 깊게 숨을 쉬었다.
순간 스미레는 미소지은채로 중얼중얼중얼중얼하며 고속영창을 시작해, 미나츠키양은 무표정으로 허공의 한곳을 바라보며--------예쁜 자세로 꽉하고 손을 쥐었다.
[응, 알았어]
서력1871년 우편제도개시
서력1900년 파리만국박람회의 개최
서력2018년 내가 모르는 사이에 거수제가 도입됐다
[아키라군은 자신의 매력으로 세계를 구할려고하는거네?]
뇌까지 산소가 가지 않는걸려나?
[그런가.....그런건가.....역시 미나츠키선배......]
무산소운동, 유행하고 있는거야?
[아키라님.....어쩜 이렇게..자비로우실 줄이야......ㅅ..실전화를 경험하지 못한 저를 위해.....전화를 거는것으로 유사체험을 시켜주실려고 한거군요.......!]
[그래!! 그말대로야!!]
어째서 너희 두명은 경악의 표정을 짓고 있는건데.
착신음이 끝났고, 어떻게든 얼버무려서 안심하니, 끈질기게 전화가 걸려온다. 나는 그 때마다 싫증내는 척하면서, 그럴싸한 것을 말하며 얀데레들의 기력을 깎아내------
[수고하셨습니다]
관람차가 한바퀴 돈 것을 알아챘다.
[끝난...건가]
[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아키라군의 제3발언에서 기각된거였지? 스미레짱은 의외로 아키라군을 잘 보지 않는구나?]
[아하하, 웃기지 말아주세요. 회답을 할때마다 틀리는 주제에]
[ㅎ..회답률로해도.....ㅇ..아키라님을 가장 이해하고 있는 것은...ㅈ..저라고 생각해요.....ㄹ..랄까 저 의외에는 없어요......]
격한 논쟁을 나누는 3명을 두고, 나는 슬금슬금 밖으로 기어서 퇴장게이트(골)을 향했다.
끝났다, 끝난거야.
나는 빛이 비치는 방향으로 한발, 한발 전진해나갔고 빛의-------어째서인지, 발이 멈춰서 나아갈수 없게 됐다.
[아키라군, 한번더 탈까?]
뒤에서 팔을 쥔 악마(얀데레)는 나에게 미소를 지으면 그렇게 말했다.
[오빠, 포인트제도를 도입할거니까! 1위가 된사람이 좋아하는 오빠의 부위를 골라서 거기를 독점할수 있는거야!]
[ㅇ..아키라님.....ㅈ..저 이길 테니까......]
이녀석들, 나의 여흥이 너무 즐거워서 다른 두명과의 적의와 의혹을 잃어버린건가--------나는 고개를 팍 들었다.
-------무엇보다도 우선시 해야하는 데이트의 철칙은 “상대를 질리게 하지말기” 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충격에 나도 모르게 비틀거렸다.
---------너는 지금 엔터테이너로 있을 수밖에 없어.
[그런가......마리아, 지금 알았어.......!]
3명에게 이끌리면서 나는 웃었다.
[이게 데이트인거구나!!!!]
순간, 나는 해가지는 하늘을 안에서 엄지척하는 마리아의 웃는얼굴을 보인 것 같았다.
[아, 어땠---------힉!]
유원지 데이트를 끝낸후 핸드폰을 교환하기 위해 부른 나의 얼굴을 보고 두개의 커피를 들고있던 마리아는 비명을 질렀다.
[ㅇ..왜그래, 그 악귀나찰 같은 형상......ㅅ...설마, 삼중예약.....들킨거야?]
[.....4번 돌았다]
[에?]
나는 씨익 웃으면서 속삭였다.
[나는 관람차를 4번이나 돌았다. 얀데레들한테 둘러쌓여서 말이지]
[에..ㅇ..어째서 그런사태가......ㅇ..어째서 화내는거야......?]
[이번의 삼중예약이 들키지 않게 공작하면서 녀석들 3명의 포인트를 동점으로 시켜 원내해산시킬때까지 얼마나 간난신고가 있었는지......니가 알어......?]
[ㅈ.....잠깐 뭐냐고 그 손.....ㄱ..그만......!]
모든 수단을 써서 능욕을하니 어느새인가 마리아는 공원벤치에서 쓰러진채 움찔움찔거리며 전신을 떨었다.
[미안, 지나쳤어]
[ㅈ..죽일거야....언젠가...죽여줄테야...]
복수자같아서 멋있네!!!
[이걸로 퉁친거다. 라멘이라고 먹으러 가자. 사줄테니까]
[.....갑자기 뭐야? 기분 나쁘다고]
오른손을 내미니, 흐트러진 옷을 고치면서 마리아는 내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런데 말이야]
땅거미가 지는중, 커피를 마시면서 라멘집으로 향하니, 옆을 걷는 몇없는 상식인이 말했다.
[얀데레 육성계획, 결국 어떻게 된거야?]
[성공했다고]
나는 웃으면서 단언했다.
[유라(얀데레)가 중증화됐어]
[......토핑은 내가 사줄께]
우리들은 근처의 라멘집을 향하면서 이번 데이트의 실패점을 말하면서 뜨거운 의론을 펼쳤다.
사람, 사람, 사람.....사람으로 혼잡한 공항을 백금머리카락(플라티나블론드)을 가진 미소녀가 유연하게 활보했다.
남빛의 눈동자를 감추고 있는 선글라스, 검은 코드의 안에는 미니원피스를 입고, 사이하이부츠의 사이에 있는 순백의 허벅지를 노출하고 있다.....슈트케이스를 하인과 같이 끌고 있는 그녀를 보고, 어딘가의 헐리우드 여자배우라고 수근거리는 일반인들에게 그녀는 단한번도 시선을 향하지도 않았다.
압도적이라고 할수 있는 미모------그 모습은 17살의 소녀라고는 생각할수 없었고, 1미리라도 어딘가의 얼굴파츠가 어긋난다면 “폭망” 이라고 할 정도로 완성된 예술품과 같은 얼굴.
[네 파파. 응 일본에 도착했어]
넓고 넓은 공항에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울리며, 그녀의 입에 미소가 섞이니 일변해 귀여운 소녀의 얼굴이 나타났다.
[전에 말했던거, 준비해줬어? 응 [키리타니 아키라(달링)] 말이야]
소녀가 나아갈때마다, 그녀에게 반한 남자들이 볼을 붉히며, 어깨까지 기른 고급스러운 금색실과 같은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그래? 응. 오늘이 될 때까지 달링한테 붙어있는 이성, 전원 “이세상에서” 없애줬으면 해]
선글라스에 숨겨진 눈동자--------밤의 여왕(아쿠아마린)이 미소지었다.
[에? 그렇게 대량으로 없앨수 없다고? 정말- 농담이라고 파파. 피이도 이제 어린이가 아니니까. 괜찮아. 달링의 인생에서 원만하게 물러나게 할 셈이야]
그녀는 전화를 끊고 스마트폰을 꺼내, 10분 간격으로 도촬된 아키라의 사진을 고속으로 슬라이드 하기 시작했다.
[달링의 인생에 필요한 것은 피이 뿐...피이 이외는 필요없어.....달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이 여자도 이 여자도 이 여자도 이 여자도 이 여자도 이 여자도....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필요없어.....]
화면의 사진이 바뀌면서, 사랑하는 사람(아키라)의 인생에 있어서, 그에게 “한번이라도” 반경 5m내에 접근한 (통행인 포함)여성들이 비쳐지며, 그녀가 손가락으로 슬라이드 할때마다 [unnecessary(필요없어)] 라고 문자가 표시됐다.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unnecessary.........]
그녀의 손가락이 멈췄고---------유치원시절의 아키라의 입주위를 닦고 있는, 복숭아를 흉내낸 펠트의 명찰에 [모모]라고 써져있는 유치원교사가 클로즈업 되었다.
[unnecessary]
“불필요”라고 써진 화면을 지우고, 그녀는 얼굴을 들었다.
[.....Next is my turn to beat you]
바라고 바란 귀국을 한 그녀(얀데레)는 그(아키라)의 곁으로 향했다.
이 이야기로 제3장은 종료합니다.
다음은 제4장의 시작됩니다.
그전에 번외편이 2개 있습니다.
역자 왈: 새로운 얀데레 등장!!! 딱봐도 마피아 집안같은느낌!!! 다른 얀데레들 ㅃㅃ~
여튼 어찌저찌 3장까지 번역이 다 끝났습니다. 아직도 번역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너무 많네요.....공부가 부족한 모양입니다.
그럼 다음은 번외편 2편이 있으니 그걸 번역하고 나면 다음은 4장입니다! 그럼 다음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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