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는, 얀데레에게 길러지기로 했다 – 29. 3명의 얀데레를 쫓아내라!!!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9. 3명의 얀데레를 쫓아내라!!!
보낸이: 키리타니 스미레
받는이: 키리타니 아키라
제목:
본문: 오빠 스미레가 신발장까지 도시락을 가져다주러 갈께요~(≧∇≦)
오빠가 가지고 온 도시락은 실은 텅 비었단다(웃음)
생각하던것중 최악의 상황이 시작됐다.
아침의 홈룸일때 도착한 사망플래그(메일)는, 나의 사고속도를 가속시켜 생존루트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보낸이: 키리타니 아키라
받는이: 키리타니 스미레
제목:
본문: 고마워. 그렇지만 오늘 점심은 빵으로 때울 테니까 괜찮아.
일단 돌아가!!!! 돌아가주세요!!!
보낸이: 키리타니 스미레
받는이: 키리타니 아키라
제목:
본문: 내가 가면, 뭔가 안좋기라도 한걸려나( ̄ー ̄?) 아항~알아버렸다앙~!!
[아키라군? 얼굴빛이 안좋은데 괜찮아?]
[그..그렇네요. 보...보건실에 갔다올까나]
일단 교실에서 이탈하고, 신발장에서 유라를 떨어뜨---------
[그럼 유이가 같이 가줄께]
[갑자기 전부다 나았습니다]
그럴싸한 “이유”가 없으면, 미나츠키양의 감시에서 벗어날수 없어......라고해도, 메일만으로 유라가 스미레를 신발장에서 멀리 떨어뜨려줄거라고 생각할수 없어.
스미레가 신발장에 가면, 유라에게 “여기에 있는 이유”를 물어보는 것은 명백. 여동생은 브라콘을 악화시키고 있고, 유라의 광기적인 신앙이 사라진 지금에도 어떤 “귀찮은 일”이 일어날지는 안봐도 훤하다.
보낸이: 키리타니 아키라
받는이: 키리타니 스미레
제목:
본문: 앞으로 몇분안에 도착해?
보낸이: 키리타니 스미레
받는이: 키리타니 아키라
제목:
본문: 앞으로 2분정도 일려나?
신발장까지 달려가면 약1분. 남은 60초로 미나츠키양을 따돌리고, 교실에서 신발장까지 가는 건 불가능-----그렇다고하면 “같이” 갈수 밖에없어!!!
[미안해요, 유이. 역시 몸 상태가 별로 안좋은 것 같아서.....보건실까지 데려가주시겠어요?]
[에,으..응! 물론! 땀을 핥----몸을 닦아 줄께!!]
요괴냐 넌.
[ㅈ..자아 가자! ㅃ..빨리! ㅅ..선생님! 아키라군이 몸 상태가 안좋은 모양이여서, 몸을 닦거나, 음, 이것저것하고 올께요!!]
연말연시로 돌아가서 번뇌를 없애고 와라잉.
[ㅇ..어. 미나츠키가 농담을 하다니, 별일이네]
반에 밝은 웃음소리가 퍼졌고, 미나츠키양이 부끄러운듯이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던 중, 나만이 진지한 얼굴로 있었다.
[ㅈ..자아, 아키라군, 가볼까?]
미나츠키양에게 보건실까지 유도되면서, 나는 교내의 지도를 머리속에서 떠올리며, 일층에 있는 보건실에서 신발장까지 달려서 30초정도면 도착하는 것을 확인했다.
[저..저기 아키라군. 부탁이 있는데......들어줄래?]
듣기싫다고 말해도 듣게만들거잖아?
[뭔데?]
[사..사진촬영하고 싶어]
믿을수 없게도, 제대로된 부탁이였어!!!
[이 목걸이를 찬 전라의 아키라군의 사진을 1000장정도]
그럴리가 없지이!!!!
[그리고 말이지, 아키라군의 깨끗한 피부에 유성 매직으로 [미나츠키 유이]라고 쓰고 싶어! 몇번이라도 쓰고 싶어! 전신에! 빈틈없이! 유이의 것이라고 보이기 위해서! 유이의 손으로! 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몇번이라도!!!!아키라군의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에 유이의 이름을 쓰고싶어! 그럴게 유이꺼인걸! 아키라군의 전부는 유이만의 것이지?!]
엑셀전개로 머리에 구멍났네 이 녀석.
[해..해도 될까나?]
어째서 가지고 온껄까? 라고 의문으로 여긴 가방에서 전문가용 디지털 일안반사식카메라를 꺼내며, 호흡을 거칠게하는 미나츠키양이, 닥치고 있으면 귀여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하아하아]하고 나에게 다가왔다.
[죄송해요......물론, 연인인 유이에게 써줬으면 하는 기분은 산같지만.....정말로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그렇구나.미..미안해. 다..다음에 하자? 유..유이와 둘이서, 다...다음에 하자?]
[물론]
안할거거든!!!!
겨우 보건실에 도착하니, 보건실의 선생님은 부재였고 나는 [환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창문을 열었다.
[모..몸을 닦자...유이의 혀로 닦아줄께....]
[일단, 옷을 벗을테니까. 벗는걸 보이는것도 부끄러우니 커튼을 쳐도 괜찮을까요?]
[으..응, 빨리해줘!]
나는 재빠르게 옷을 벗으면서, 옷벗는 소리를 보이스 레코터에 녹음하고, 일부러 상의를 커튼의 아래의 틈으로 떨어뜨리며 “맹점”을 만든다.
리피트재생을 한 보이스레코더를 배게에 올려둔뒤 나는 커튼의 아래를 포폭자세로 창쪽까지 가, 창문에서 밖으로 나간 동시에 맹렬하게 대쉬로 현관까지 달렸다.
[유..유라!!]
[아..아키라님]
유라가 있는곳까지 도착하니, 여동생 같은 모습이 교문부근에서 보였고, 나는 그녀의 손을 끌고 신발장에서 떨어졌다.
[오늘 방과후! 데이트다! 유원지에 입고 갈 옷을 사러가자! 불만은 없지?! [네]라고 말해!]
[ㄴ..네....그..그런데 미나츠키 유이에게 어째서 유원지 티켓을-------]
[그건 오해다. 그리고 그 설명은 데이트할 때 할께. 나와의 데이트는 싫은거냐?]
논점바꿨으니 물어라!!!
[시..싫을리가 어..없습니다.....아..아키라님과 같이라면....저...저는 어디에라도.....]
[좋았어. 그럼, 교실까지 돌아가 방과후를 기다려라. 알았지?]
[ㄴ..네! ㄱ..기대하겠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본 뒤에 나는 짜증나는 기분을 안고 현관까지 달려갔다.
[오..오빠!]
[도시락 고마워!! 나는 니가 정말 좋다!!]
30배의 속도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스미레는 [정말-머리카락이 헝클어지잖아]하며 데레데레한 얼굴로 불만을 말했다.
[미안하지만!! 바로 수업이 있어서 말이지!! 오빠, 교실로 돌아갈께!! 사랑하는 여동생은 말 잘들으니까 알아주겠지?!]
[물론이지! 그래도, 그 전에.....으응~]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민 여동생의 이마에 키스를하니, 온화해진 얼굴로 [오빠는 정말 시스콘이라니까]라면서 낭창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 메일보낼테니까! 답장해줘!]
[그래!!!(개뻥)]
돌아가는 여동생에게 손을 흔들면서 나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속력으로 직원실에 뛰어들어가 홈룸을 마친 운야선생님에게 외쳤다.
[선생님!! 보건실에 선생님이 없어서, 약을 못찾겠으니까 지금 빨리 보건실로 와주세요!!]
[에? 아,아아..알았------]
직원실의 창문에서 뛰어나가니 선생님들이 눈을 동그랗게 떴고, 보건실까지 달려간 나는, 신중하게 창문으로 들어가 커튼의 안쪽까지 돌아갔다.
[...아키라군? 저기 아까전부터 무시하는거야? 저기? 아키라ㄱ------]
[유이]
보이스레코더를 멈추고, 옷을 벗어 땀을 닦은 나는, 웃는얼굴로 커튼을 열었다.
[기다리셨습니다]
[그...그럼 바로, 혀로-------]
[키리타니 ,괜찮냐?]
운야선생님이 들어오자 미나츠키양이 혀를찼고, 나는 해냈다는 달성감에 승리포즈를 취할 것 같ㅇ---------
보낸이: 키리타니 스미레
받는이: 키리타니 아키라
제목:
본문: 같이 돌아가고 싶으니까, 방과후 교문앞에서 기다릴께? 오빠 사랑해♡
신을 저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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