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빈대가 되고 싶은 나– 69. 사랑이 없는 선택은 결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69. 사랑이 없는 선택은 결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흰 연기가 흔들리며, 어디에도 가지않고 머물러 있다.
피이네한테 준비하게 한 자기 방에서, 담배 패키지를 바라보는 운야는 한쪽무릎을 세우고 벽에 등을 기댔다.
딸각, 딸각, 딸각, ......지퍼 라이터를 몇번이나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그녀는 얼빠진 눈을 패키지쪽으로 향했다.
여성이 피는 상표치고는 타르양이 많았고, 남성을 겨냥했다고도 할 수 있는 패키지.
꾸깃꾸깃해진 그것의 안에는 3개피의 오래된 담배가 잠들어 있었고, 누구에게도 필요로 하지 않은채 운명을 마칠려고 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년간강수량이 적은 하와이 제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선이 된 빗줄기에는 눈길을 주지않은채, 빗소리의 노이즈에 귀를 닫고, 그녀의 입에 물린 담배에서 담배연기가 흔들렸다.
[.....오빠]
그녀의 한마디, 오빠를 불렀다.
[스미레. 운야선생님을 불러와. 그 사람이 말한대로, 여기는 천사가 사이좋게 살수 있는곳이 아니야. 돌아간다]
쫄딱 젖은채 귀환을 한 내가 지시를 내리니, 여동생은 충격을 받은듯 입을 열었다.
[가...갑자기 왜그래? 우리들이 맞이하러 왔을때는 영주권을 딸것 같은 기세였는데]
[......[안좋은 예감이 들어]]
내 팔에 달라붙은 채인 유라의 머리를 닦고 스미레에게 바스타올을 던져주며, 집사들의 모습을 찾으려고해도 실내에 그들의 모습은 없다.
[안좋은 예감]에 박차가 가해졌다.
돌아갈 준비를 하기 위해, 스미레의 방까지 올라가, 멋대로 서랍을 뒤져서 속옷류를 슈트케이스에 넣었다.
[오빠, 운야선생님 외출한 모양이다. 어디에도 안보ㅇ------드디어 O정했어!!!]
[갑자기 납치되서, 내 준비(스타일)는 입은채로야. 빨리 준비해. 필요하다면 너채로 짊어지고 데려간다]
말없이 그 장소에 누은 스미레를 안고, 복도에 떨어져있던 유라도 회수해, 나는 현관앞에 둘을 내보냈다.
[간다. 클라이막스다. 살인귀가 숨어있는 섬에서 탈출해, 엔드롤은 집 소파에서 보면 되]
[오빠 괜찮아? 운야선생님하고 유이선배 두고가도?]
[너는 사바나에서 사는 라이온을 걱정한적이 있냐? 자 일어서. 탈출수단은 강구해뒀겠지?]
기뻐하는 모습으로 일어난 나의 여동생은 [물론 있지만, “조건” 이 있어] 라고 말했다.
[유라선배도 두고가]
유라의 눈동자가-----쓰윽하고 빛을 잃은 기분이 들었다.
[미안하네요, 선배. 내가 준비한 배는 2인용이야]
[ㄱ..그럼 “딱 좋네”]
지금이라고 깔깔깔하고 웃을 것 같은 얼굴로 웅크리고 있던 유라는 “위압” 하듯이 자신의 신발에 양손을 꽂았다.
[ㅈ....지금부터 둘이 될거니까]
그런 위협에 스미레는 사랑스러운 목소리의 조소로 되갚았다.
[아하하, 아직도 모르겠는거예요? 오빠는 나를 고를거야. 휴일에 부부가 같이 보내는 시간은 길면 길수록 부부가 느끼는 행복지수가 올라간다는거 알고 있어요? 유라선배는 하루에 몇시간 오빠와 함께 있을수 있는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24시간]
[.....책상위에 예쁜 꽃을 장식해줄까요?]
장난치며 노는건 나중에 해주지 않을려나.
차가운 눈으로 사태를 지켜보고 있으니, 갑자기 나에게 충혈된 눈을 향한 유라가 덤벼들 기세로 소리쳤다.
[ㅇ..아키라님은.....ㅈ..저와 이 아이.....ㅇ..어느쪽을 고르시는겁니까?]
-----너 결국은 누가 좋은거냐?
여기에 있을리가 없는 선생님의 말이 떠오르며, 나는 또다시 선택을 강요받는 것을 자각했다.
-----미나츠키인가, 스미레인가, 키누가사인가.....아니면 피이네 인가, 결국, 인생이라는 녀석은 선택의 연속이며, 이것도 또 그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는거겠지. 그렇지만 결정적인 “한타”가 될것 같은 기분이 든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이유만으로, 여동생을 고르면“평생을 고정” 될 기분이 들지 않는다.
[오빠!!! 오빠는 나를 골라줄거지?! 제일 사랑하고 있지?! 오빠한테 선택받는 미래가 없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있을리가 없지?! 그런거지?! 그렇지?!]
이 녀석들은 내 마음을 원하는건가. 그런 형태가 없는 것을 받아서 어떻게 하고 싶다는거지? [세상은 돈이다] 라는 금언을 모르는건가? 빈대가 되어서, 유유자적하게 산다면, 난 그걸로 되는건데.
-----달링의 마음을 가지고 싶어
그걸로 되는건데......어째서 나는 피이네의 구애를 거절한거지? 그녀석의 생각하는대로의 길을 걸어가면, 안주의 땅에 도착할수 있는데.
그때, 손을 벌린 피이네에게 다가갔을 때, 그녀석의 눈에 [나(빈대)의 인생]이 보였고, 그 끝에는 미나츠키양도, 스미레도, 마리아도, 그리고 선생님도 없는 것을 보고.....거기에 “나는 없다”라고 생각했다.
설마, 나는 아직 이 녀석들하고 같이------현관문이 열리며, 쫄딱젖은 피이네가 귀기서린 표정으로 노려봤다.
눈동자(아쿠아마린)의 미궁안에는 “미아(나)”가 있다.
[결착을 짓겠어.....알았어, 승부를 하자.....”3명”과 피이로.....아키라군을 “걸고”......]
[알았어]
그렇다면, 나는--------
[승부하자]
이 중에서 선택할뿐이다.
역자의 말: 이거 완결각 나오나요. 일단 보아하니 복선같은데 스미레하고, 피이네는 탈락각이네. 남은건 미나츠키하고 유라인데. 굳이 고르자면 유라일려나.....목숨의 위험이 적어보인다......미나츠키는 신체절단은 가볍게 이루어질거같으니 패스......4명중 고르라면망설이지 않고 피이네일려나...? 심장은 교환은 쫌 그렇긴하지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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