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그 인형한테 섣불리 다가가지마! ~그녀는 플레이어면서 근접최강인 레이드보스~ - 1. 움직임이 없다, 아직 재기동중인 모양이다
일본 웹소설 번역/그 인형한테 섣불리 다가가지마! ~그녀는 플레이어면서 근접최강인 레이드보 2019. 1. 21. 10:00[웹소설] 그 인형한테 섣불리 다가가지마! ~그녀는 플레이어면서 근접최강인 레이드보스~ - 1. 움직임이 없다, 아직 재기동중인 모양이다
발번역, 오역, 오타가 많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1. 움직임이 없다, 아직 재기동중인 모양이다.
갑자기 적고 싶어진 이야기.
10,9,8,7.....
시야의 위쪽에 있는 숫자는 1초씩 줄어들고 있다.
나는 그것을 조용히 쳐다보고 있다.
6,5,4,
4초전
조급해지는 마음을 억누르고, 가장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신을 타일렀다.
3,2,1......
그리고 드디어 그 때가 왔다.
-------------0
카운터가 0이 된 순간, 나는 빠르게, 그저 빠르게 검을 뽑아 휘둘렀다.
동요나, 흥정은 필요 없다. 그저 모든 것을 검을 담에 휘둘렀다.
내 앞에 서 있는 검사는 그것을 눈으로 본 모양이다. 그렇지만, 보인 것에 대응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내가 휘두른 최속의 일격은 검을 잡은채 착류해 남자의 목을 정확무비하게 붙잡혀있는 몸체하고 분리시켰다.
내가 검을 뽑아 남자의 목을 떨어뜨릴때까지,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할정도로 조용했다.
--------You Win!!
Record. 0:00:026
내 시야 한가운데에 그 문자가 비춰져서 나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천천히 UI(유저 인터페이스)----통칭 메뉴화면을 열어 스테이터스의 항목을 확인했다.
하나하나 보며 내렸다.
뭘 확인하고 싶은지 정해져 있으니까, 답답짓을 하자 말고 한번에 보고 닫아버리면 되지만, 그래도 나는 천천히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두근두근하고 심장이 빠르게 요동쳤다.
그리고 드디어 내 시야가 그 7문자를 붙잡았다-------와 동시에
[해냈다아!! 드디어 해냈습니다!! 이걸로 완전제패했어요!!]
나는 온몸으로 기쁨을 표했다.
그렇지만 그 기쁨의 춤을 보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게 조금 쓸쓸하다.
좋았어! 남동생한테 자랑하러 가자!!
나는 UI화면을 하나로 돌리고 그 제일 아래에 있는 항목 [로그아웃]을 손가락으로 눌렀다.
그 직후, 시야는 암전했고 나는 현실로 돌아왔다.
로그아웃한 나는 자신의 위업을 자랑하기 위해 동생을 찾았다.
말해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들어줬으면 했다.
동생은 곧바로 발견됐다. 거실의 쇼파에서 느긋하게 있었다.
[켄고! 해냈다고! 누나가 드디어 해냈다고요!!]
[우왓, 갑자기 뭐야?!!]
뒤에서 양손으로 어깨를 치면서 나는 남동생인 켄고에게 그것을 어필했다.
켄고는 보아하니 커피우유를 마시고 있던 모양이라 나에게 놀란 뒤 그것을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세를 고쳤다.
[그~러~니~까~ 드디어 누나가 [THE 검호]를 완전 클리어 했다고요!!]
[어..어어.....?]
[아~ 이건 모르는 모양이네요]
[아니, 적어도 꽤나 기뻐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겠다고. 평소에는 느긋한 누나가 들떠 있으니까]
[오-! 알아주는겁니까. 그럼 들어달라고요! 드디어 누나는 [THE 검호]의 세계에서 [풍림화산 신(神)검사]의 칭호를 얻은거라고요!]
[자...잘됐네? 그래서? 오늘은 축하라도 하는거야?]
[네!! 성대하게 축하하고 싶은 기분이예요! 그것보다 오늘 점심말인데요. 조금 기달려주세요. 지금부터 만들테니까요]
켄고는 잘 몰라하면서 나의 분위기에서 기뻐한다는 것을 알아줬다.
그리고 마음은 따라오고 있지 않으면서 축하의 말정도는 해줬다. 그리고 일단 만족한 나는 점심밥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를 열었다.
계란, 햄, 양파, 갓, 토마토, 오이, 레타스, 양배추, 마요네즈, 케챱, 기름......
후음, 생각한것보다 식재료가 남아있지 않네요.
이 식재료라면~ 볶음밥이 간단하게 만들수 있을려나?
확실히 밥솥안에는 아침에 해놓은 밥이 남아있을터.
나는 냉장고 안에서 식재를 몇 개 꺼낸 뒤 조리를 시작했다.
후후흥, 흥, 후흥~♪
기분이 좋은 나는 콧노래를 부를거예요~
그럼 조리중에 어째서 나는 기분이 좋은지를 해설하도록 하죠.
아까전까지 내가 플레이한 게임은 VR게임에서도 초창기에 등장한 [The.Ark Enemy]사에서 보낸 [THE 검호]라는 게임입니다.
그 심플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을 휘둘러서 적을 쓰러뜨리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 하나 문제가 있는데요, 이른바 망겜이라고 불리는 장르에 위치해 있는 모양이예요.
그리고 그 문제는 무엇이냐!
그건 적이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THE 검호]라는 게임에는 크게 나눠서 7종류의 적의 강함이 있습니다.
아래부터 순서대로 말하면
병사급
기사급
기사단장급
검성급
검왕급
검제급
검신급
이렇게 7개 입니다.
이 구분은 게임안에서도 확실하게 나눠서 있습니다.
일반인은 당연 병사급이네요.
그리고 이 강함의 구분에 문제가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이 이 게임에서 떠나갔어요.
그 문제란 1개의 계급을 올라갔을때의 적의 강함배율이예요.
대강 말하면 위의 클래스는 1계급 아래보다 100배 강해요.
그래요 100배예요! 뭐 정확하게 기록한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서 모르겠지만요.
그저 하나를 말하자면, 기사급의 적은 병사급을 10명 동시에 상대할 수 있어요.
기사급에서 기사단장급도 같은 관계이며 그대로 검신급까지 이어집니다.
네 이해하셨나요?
그래요. 병사급은 당연히 평범한 사람, 그렇지만 기사급은 이미 일반인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레벨의 강함, 기사단장급은 일반인을 상대도 하지 않아요.
어쨌든 그 세계의 적의 강함은 이상한 거예요.
거기에 더해서 문제가 그 세계는 초기의 VR게임이라는것도 있어서 움직임의 어시스트 기능이 달려있지 않아요.
알기 쉽게 말하면 그 세계안에서는 현실과 똑 같은 움직임밖에 할 수 없어요.
뭐, 역으로 말하면 그 세계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현실에서도 비슷하게 할 수 있다는거지요.
뭐, 전달속도의 관계상 어느쪽에도 관계는 있지만요. 그리고 레벨이나 스테이터스라는 개념도 존재하지 않았어요.
잘도 그 회사는 NPC의 단순한 재량만으로 저렇게까지 강함의 차이를 만들었네요 라고 감탄해요.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본론이예요!!
어쩜 그런 귀축검술 게임인 그 [THE 검호], 오늘부로 완전클리어를 했어요!
와~ 짝짝.
덧붙이자면 완전 클리어의 조건은 게임적으로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만, 저로써는 최강의 존재인 검신급에서 [풍림화산]의 문자를 컴플리트하는 것이예요.
이하, 풍림화산의 해설.
풍림화산이란 문자에 대응하는 조건을 만족시켜서 풍림화산챌린지의 적을 쓰러뜨렸을때에 받을 수 있는 칭호예요.
단 이게 문제가 하나 있는데, 챌린지할때마다 문자가 리셋 되거든요.
즉, 풍림화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한번의 도전으로 모든 조건을 달성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이하 달성 조건.
[풍]
한번도 적의 공격에 데미지를 입지 않고 전투에서 승리하기.
[림]
일정이상의 소리를 내지 않고 전투에서 승리하기.
[화]
적에게 한번도 공격기회를 주지않고 일방적으로 공격해 전투에서 승리하기.
[산]
전투개시시점에서 한발도 움직이지 않고 전투에서 승리하기.
이걸 전투 검신급에서 동시 달성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칭호가 방금 전에 얻은 [풍림화산 신검사] 인거예요.
이런데 기뻐하지 않고 있을 수 있나요!!
실은 숨겨진 요소로써 [음]와[뇌]의 문자도 있지만, 볶음밥을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그 때 설명할까나.
[그럼, 켄고 다 됐어요~]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어때? 맛있어요?]
[응. 언제나 처럼------아니 평소보다 맛있어?]
[그렇습니까. 그건 다행이다]
나도 나의 볶음밥을 스푼으로 떠먹었다.
(......음, 그저그렇네요. 실험적으로 양배추를 넣어봤습니다만 꽤나 괜찮다는 느낌이네요)
[음~ 그건 그렇고 어쩔까나]
[뭘?]
[검호, 클리어 해버렸으니까 말이지. 다음은 뭘 해볼까라고 생각해서]
[아, 그런거라면 타이밍이 좋네]
[타이밍이 좋아?]
[저기 말이지 누나, 조금 부탁하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을려나?]
[내용을 듣지 않고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만, 왠만한거라면 오케이 예요]
[그럼 조금 기달려!]
켄고는 샤샥하고 다 먹은 볶음밥의 접시를 싱크대로 가져다 놓은 뒤 2층으로 서둘러서 갔다고 생각했더니 바로 돌아왔다.
그 양손에는 어떤 패키지가 있었다.
[켄고, 그건 뭔가요?]
[그러니까, 이건 다음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VRMMO의 소프트인데.....누나 안할래?]
[그렇네요. 검호도 끝났고, 거기에 누나도 새로운 게임을 추구할때가 온 모양이네요]
일단 말해두지만 딱히 나는 [THE 검호]이외의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같은 회사의 [THE 자객]이라는 것도 하고 있고, 평범한 판타지알피지도 그럭저럭 해봤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전부 휴식, 오늘까지 계속해서 메인으로 해온 것은 [THE 검호] 였다. 그러나 그것을 완전제패 해버린 지금 새롭게 몰두할 세계가 있다는 것에 기쁜 것도 확실하다.
[다행이다! 그래서 말인데. 저기, 누나, 이걸 시작하기전에 부탁이 있는데.....그, 저기]
켄고가 조금 말하기 힘들어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의 손에는 2단으로 겹쳐져있는 패키지가 있다.
그의 얼굴이 왠지 빨갛게 되있는 것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
[음~ 켄고, 이 게임은 켄고도 하는거예요?]
[에, 응. 할거야. 랄까, 나 베타테스터고......]
[그렇습니까. 그렇군......시오리짱도 불러서 다 같이 하지 않을래요?]
[으..응! 누나!! 고마워!]
이 태도로 알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동생은 시오리짱이라는 내 친구에게 사랑을 하고 있다.
그녀가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몇번인가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좋아하게 된 모양이다.
그래서 같이 게임을 하고 싶지만 직접적인 친구관계가 아닌 동생은 나에게 소프트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시오리짱을 꼬셔줬으면 하는 것이다.
누나로써는 이 사랑을 전력으로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번은 누나가 너의 큐피트가 되어 줄께.
[그래서, 이제와서 말인데 어떤 게임인가요?]
대략적으로 내가 꼬시면 시오리짱도 해주겠지만, 너무 매니악한거면 내가 괴롭고 시오리짱도 길게 하지 못할거다.
그런 점을 제대로 검토해놔야지.
[그러니까. 이거 [Monsters or Humans]은 플레이어가 마족과 인족 두개의 진영으로 나눠져서 싸우거나 협력하면서 강한 적을 쓰러뜨리는 게임]
[응? 플레이어끼리 싸우는겁니까?]
[그것도 있지만 메인전투는 기본적으로 NPC인 마물이야. 그건 마족측도 같고. 마족과 인족으로 본격적으로 싸운다고하면 이벤트때정도]
[그럼, 마족과 인족이라는 것은?]
[그말대로.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할 때 캐릭터를 만드는데, 여러종족이 있어. 예를들면 거인이라던지 요정이라던지 말이지. 그래서, 거기서 고른 종족에 따라서 시작되는 거리가 두개로 나눠지는거야]
[과연, 잘 알겠습니다]
이 타이밍에 나도 볶음밥을 다 먹었기 때문에 설거지를 시작했다.
부모님의 식기를 씻지않아도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편하다.
덧붙이자면 부모님은 기본적으로 집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한쪽은 예비교 강사를 하고 있어서 매일 다른 장소에 있고, 다른 한쪽은 연구직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생활은 은행송금으로 생활비를 받아 이루어지고 있다.
요리, 세탁등의 가사는 내가 맡고 있다.
동생의 일은 욕실청소라던가 그런 간단한 것이다.
철벅철벅하는 소리를 내면서 설거지를 끝냈다. 나는 곧바로 시오리짱을 새로운 게임에 꼬시기 위해 나갈 준비를 했다.
[아, 켄고는 어느 진영에서 플레이할거야?]
[나는 인족으로 할 예정이야. 베타일때 한번 마족으로 했는데.....그쪽은 꽤나 취향 타는 사람이 많을거야]
좋았어, 인족이란 말이죠.
알겠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켄고가 준비한 패키지를 하나 가방에 넣고 시오리짱의 집까지 갔다.
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뒤 걸어서 10분이다.
누가 봐도 훌륭한 저택이라고 알 수 있는 문 앞에서 인터폰을 누르고 기다리니 한명의 여성이 뛰어나왔다.
[안녕 소우카짱. 오늘은 무슨일이야?]
[응, 시오리짱. 너에게 다음주부터 이 게임을 플레이 해줬으면 합니다]
[또 갑작스럽네. 그래서? 이건?]
[사람과 마족으로 나눠서 플레이하는 MMO의 패키지예요. 방금전에 나눠져있다고 말했습니다만, 시오리짱은 문답무용으로 인족진영을 선택해주세요]
[? 알았어. 소우카짱이 그렇게 말한다면]
[거기에 하드는 VR입니다]
[오- 랄까 이거 그건가. 지금 화제인]
시오리짱이 패키지를 확인하더니 그런 말을 했다.
아, 소우카는 내 이름입니다. 저 타카네 소우카라고 합니다.
[어래? 그렇게 유명한겁니까? 저는 최근에 알았는데]
랄까 몇시간전이지만요.
[그야, 유명하기도 너무 유명해서 나도 살까라고 생각했을정도고. 베타테스터가 여러곳에 리뷰라던지 적은걸 봤는데 꽤나 재미있는 모양이야]
[그렇습니까]
[그렇다고요. 어래? 이걸 가져왔다는건 소우카짱도 하는거야?]
[맞아요. 저도 해요]
[그건? 그 검 휘두르는 녀석]
[오전중에 완전제패했어요]
[히약?!! 그거 소우카짱이 열중하는 것 같아서 알아봤는데, 꽤나 어려운 게임이지? 인터넷 어딜 찾아봐도 클리어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그럼 1빠네요]
[추-축하해-!]
[라는것으로 시오리짱, 이 게임을 시작하죠]
[알았어! 조금이지만 신경쓰이는 게임이였고, 소우카짱이 한다면 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
[고맙습니다. 그럼 그거 줄께요]
[오옷, 대인배. 고마워]
[딱히 복부 주위가 두꺼운건 아닙니다만?] (후톳하라라고 배가 두껍다는것의 말장난)
[그렇지~ 풍부한 것은 어느쪽이라고 하면 가슴이지]
[가슴도 그렇게 말할 정도로 풍부하지 않아요. 돌아갈께요]
[그럼 내일 학교에서 봐!!]
시오리짱과 헤어진 나는 그대로 슈퍼에 향했다.
아까 보니, 식재가 불안하달까 랄까 아까전에 볶음밥을 만들어서 토마토와 레타스, 조미료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
일단 오늘은 축하 해야 할 날이므로 조금 호화로운 쇼핑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평소보다 비싼 고기를 샀다.
들뜨는 것은 좋지만 너무 들뜨면 안된다는 것이 가계를 잡고 있는 자로써 슬픈 점이네요.
그리고 1주분의 학교가 끝나고 다시 찾아온 휴일.
오늘은 토요일이다. 오늘은 12시부터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동생이 말했다.
그리고 서비스 개시1시간전에 캐릭터 메이크가 가능한 모양이다.
캐릭터 메이크는 서비스 개시할 때 하면 된다고 하고, 동생이 될 수 있는 한 빨리 게임을 하고 싶다는 것이 요 일주일의 태도로 알고 있었던 나는 오늘 점심을 1시간빨리 해서 11:20에 했다.
켄고는 아직 서비스가 개시할 시간이 아닌데도 재빨리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날라갔다.
나는 동생이 남긴 접시를 씻고나서 방으로 돌아갔다.
그때의 시각은 11:47.
이미 캐릭터 메이크는 가능한 모양이고 나도 시작해볼까나.
나는 내방에 있는 VR장치에 누웠다.
내 방에는 쇼파형태로 꽤나 좋은 녀석이다.
게임을 기동하니 새카만 공간이 나왔다.
그리고 눈앞에는 메뉴화면과 같은 것이 열렸다.
거기에는 초기설정을 개시합니다 라는 문자.
나는 지시에 따라 설정을 시작했다.
기계음성이 그 문자를 읽었다.
[마 or 인]
이건 마족으로. 일주일 전부터 정한 것이다.
[다음은 종족을 선택해주세요]
종족.....여러가지가 있네.
켄고는 베타때에 마족을 하고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조작성이라고 말한 것 같은데, 그렇군, 인간형이 아닌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인간형이라도 해도 고블린이거나 외견이 쫌 거시기한 것들이 많다.
나도 일단은 여자. 고블린이나 오크가 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이게 제일 좋을려나?
인형이면서 외견을 생각하면 이게 제일 좋다는 기분이 든다.
[물질계, 골렘족 인형형으로 괜찮습니까?]
YES
인간형의 마족은 꽤 있었지만 제일 인간다운 움직임을 할 것 같아서 이걸로 했다.
실질적으로 인간.
[다음은 메인 직업을 선택하죠. 마족인 당신은 메인직업을 얻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다음은 서브직업을 고릅시다. 항목에서 하나를 골라주세요.]
내 앞에 쫘악하고 선택지가 나타났다.
서브직업은 대강 말하면 생활계? 생산계? 타입의 직업을 고르는 것 같다.
대략적인 분류에서 하나씩 줄여가는 방법으로 선택했다.
일단 설명에 따르면 게임내에서 전직(직업을 바꿈)도 가능한 모양이다.
그렇지만 그 경우에는 그것에 따른 퀘스트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음~ 이걸로 하지뭐.
[재봉사로 선택하시겠습니까?]
YES
[그럼 캐릭의 외견을 조정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나타난 것은 나를 객관적으로 본 것 같은 상이였다.
조정하고 싶은 장소를 건드리면 그 항목을 조정 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조정이다.
원래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이다.
예를 들면 종족 고블린의 얼굴을 조정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까지 변하게 하는 것은 NG란다.
얼굴이라던가 조정할수 있지만 해봤자 눈색깔 정도다.
그럼 이건 무조정으로 괜찮을려나?
[캐릭터의 이름을 설정해주세요]
캐릭이름.......[메후라]라고.
[중복이 없는지 확인합니다......확인완료. 그 이름은 사용가능합니다. 그 이름으로 하시겠습니까?]
YES!
[마지막으로 당신은 인형형이므로 3개의 룰렛을 돌릴 수 있습니다. 임의의 타이밍에 정지를 눌러주세요.]
내 눈앞에 빠르게 변하는 숫자가 나타났다. 어느정도 빠른 속도로 도는 숫자였지만, 수는 1~3밖에 없다.
이게 무슨 숫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것은 큰 숫자일수록 좋은거겠지?
나의 눈은 [THE 검호]로 단련되어 있는 탓일까 이 정도의 룰렛이라면 확실하게 노리는 것이 가능하다.
나는 타이밍 좋게 정지를 눌러 [3]의 숫자에서 멈췄다.
그러자 다음 룰렛이 돌기 시작했다.
다음은 1~10
이것도 [10]에서 멈췄다.
그리고 마지막 룰렛, 이번에는 한번에 자릿수가 바꼈다.
보아하니 10이 최소, 그 이외는 불규칙적으로 여러 숫자가 빠르게 변해갔다.
[이러면 어느것이 최대 숫자인지 알 수 없네요?]
현재 보이는 숫자에서 최대인 것은 8644인데......아직 더 큰 숫자가 있을 것 같다.
나는 끈기있게 숫자를 바라봤다. 그리고 발견했다.
[10000!! 아마도 이것이 최대!!]
4자리까지밖에 나오지 않았던 룰렛의 안에 찬연하게 빛나던 10000이라는 숫자.
나는 망설임 없이 정지를 눌렀다.
그러자 모든 룰렛을 다 돌렸기 때문에 다음으로 넘어갔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대로 게임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오? 시간을 확인하니 이미 정오를 조금 지나있었다. 즉 이대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YES!
그럼 바로 시작해보자고-!!
[알겠습니다. 당신은 마족이기 때문에 플레이어 홈 거리가 아닌 종족에 따른 초기위치에서 시작됩니다.]
오- 인형은 어디에서 시작하는걸까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내 시야가 갑자기 새하얗게 됐다. 보아하니 시작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제대로 보였을 때, 나의 눈에 비친 것은 나무였다.
나무, 나무, 나무나무나무나무.........
(여기는, 숲인건가요?)
[어서오세요. [Monster or Humans]의 세계에. 저는 튜토리얼 담당인 AI, NAVI입니다. 튜토리얼을 시작하겠습니다만, 괜찮으십니까? 덧붙이자면 튜토리얼을 스킵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오-, 처음이니까 튜토리얼을 받아볼까요. 어래?)
[......그 모습으로는 말할 수가 없겠네요. 사고를 읽겠습니다.....알겠습니다. 튜토리얼을 개시합니다. 그리고 튜토리얼 중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라니, 지금 저는 어떤건가요?)
[현재 당신은 긴 잠에서 깨어난 참입니다. 긴 세월은 당신의 몸에 확실하게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기동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그 말은 무슨말인거죠?)
[현재, 매초마다 재기동판정을 행하고 있습니다. 움직이게 될 확률은 경과년수분의 1입니다]
(경과년수?)
[룰렛의 마지막의 숫자입니다. 당신의 경우는.....이건 굉장하네요. 10000이네요]
(에에-!! 라는 것은 평균 10000초 나는 여기에 구속되는겁니까?!!)
[대략적으로 말하면 그 말대로 입니다]
........설마 초반부터 이런 함정이 있을줄이야.
미안 켄고, 누나이며 당신의 사랑의 큐피트는 재기동까지 대략 3시간정도 걸리는 모양이예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재미 있으셨다면 공감 꾸욱~ 댓글은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을 저에게 힘이 됩니닷! 퍼가실때는 출처를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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